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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 미사에 참석해 종전선언과 평화 협정은 마지막 냉전을 해체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평화를 기필코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저녁엔 프란치스코 교황과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다음 달 중간선거 이후 개최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장소는 일단 미국은 아닐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 일정 등을 논의할 북미 실무 협상이 아직 열리지 않고 있어서 전체적인 일정표는 당초 예상보다는 다소 늦어지는 모양샙니다.

■미국 상원이 현대차와 기아차 미 현지 법인 최고 경영진에게 청문회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잇따라 불이 나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하자 미국 의회가 직접 진상 파악에 나선 겁니다.

■일본은 지진이 잦다 보니 지진 대비가 잘돼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명 내진 장치 제조 회사가 기준에 미달한 제품의 데이터를 조작해 20년 가까이 납품한 사실이 드러나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17일) 낮 12시 20분쯤 크림반도 동부 항구도시 케르치에 있는 기술대학에서 정체불명의 기폭 장치가 폭발해 최소 18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가 사제 폭발장치를 터뜨린 뒤 총을 쏘며 다닌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또 복권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미국의 양대 복권인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은 매주 두 번씩 추첨하는데 1등 당첨이 잇따라 불발되면서 한 장에 2달러인 두 복권의 당첨금 합계가 12억 달러(한화 1조 3천억여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미국 육군에서 가장 큰 사령부인 전력사령부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사령관이 부임한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주인공은 군대 내 유리천장을 깨온 것으로 유명한 로라 리처드슨 중장으로 77만 명의 군인을 이끌게 됩니다.

■제주로 입국해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들에 대한 난민 심사가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난민으로 인정된 사람은 아직 1명도 없지만 339명이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았습니다. 정치적, 인종적 박해 등 5대 박해에 해당되지 않아 난민은 아니지만 강제 추방하면 생명이 위험해 대거 체류 허가를 내줬다는 설명입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이 유치원 감사 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전국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감사 결과 공개 여부를 구체적으로 확정할 계획입니다.

■사립유치원 개혁 요구가 커질 때마다 '대규모 집단휴업' 등을 선언하며 격렬하게 반발하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유총의 주요 임원 상당수가 비리 감사에 적발된 유치원을 운영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법인카드로 이사들에게 굴비, 순금 등 수천만 원 어치의 선물을 사 준 공공기관이 있습니다. 건설기계에 대한 검사를 맡고 있는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라는 곳인데요. 일부 이사들은 17년 넘게 장기 재직중이고, 직접 건설기계 임대업체를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대전의 한 농협이 운영하는 대형 마트에서 판매한 달걀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농협 측이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도 판매를 계속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는데, 뒤늦게 내놓은 조치도 허술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실제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만 알렸습니다.

■아름답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백화점 면세점 등의 이미지 뒤에는 판매 노동자들의 말 못할 고충이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앉지도 못하고 서서 일해야만 하는 판매 노동자들은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이고 감정 노동 스트레스도 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남 창원시 도심에서 국제 멸종위기종인 사막여우가 발견됐습니다. 몸 길이 약 30㎝에 황갈색인 이 여우는 포획 당시 다리가 부러져 치료를 받았지만 어제 오전 끝내 숨졌습니다. 사막여우를 개인이 키우는 것은 불법인만큼, 밀수됐다 탈출했거나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국 택시단체의 '카카오 카풀' 반대 집회로 일부 택시의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택시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전자용 카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 카풀 크루'를 출시하고, 카풀 운전자 모집공고를 내자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택시업계가 고사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우리나라 최초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인 누리호의 발사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연료 공급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돼 일정을 연기하기로 하고, 현재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다시 발사일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쌀알 만 한 칩 하나에 세계가 경악에 떨고 있습니다. 중국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사의 서버에서 발견된 마이크로칩이 그 주인공인데, 중국 정부의 첩보활동에 활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스파이칩'으로 불립니다. 진원지인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이 업체의 제품을 대량 수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9시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고,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발표합니다. 금융 시장에선 올해 들어 전망이 가장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를 현재 1.5% 수준에서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조금 더 우세합니다.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을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유창한 영어, SNS를 기반으로 해외 공략에 나선다는 겁니다. 몬스타엑스는 데뷔 2년 만에 유럽, 미국을 비롯해 18개 도시에서 10만 명 팬을 모았습니다. 갓세븐도 해외투어 3년 만에 17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투어를 마쳤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행복 수준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자의 평균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3점이었습니다. 주관적 행복도는 6.5점, 삶의 만족도는 6.4점, 미래 안정성은 5.7점이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6.6점으로 가장 높았고 20대, 40대순이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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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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