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2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민의힘은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자 "대재앙이자 인재"라며 정부를 향해 방역 실패 책임을 묻고 나섰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모든 사태의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럴 때 힘을 보태고 대안도 내놓고 해야지... 이러니 지지율이 올라?
2. 미미한 정기국회 성과를 두고 정의당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견제하지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정의당이 강조한 법안을 통과시키지도 못하자 당내 강경파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2중대 소리 들으면서도 ‘데스 노트’ 등의 자기 목소리를 내던 정의당...
3.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른바 '태극기 부대' 등 극우 보수단체와 함께 반문연대에 나선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을 비롯해 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국민의힘은 공식 행보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하지 말고 한 가지만 하라고 안 합디까~ 바보도 아니고...
4. 윤미향 의원의 '와인 모임'에 대해 엄중한 시기에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의원은 "길원옥 할머님 생신을 맞아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서 그리움을 나눈다는 것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밥은 돈 주고 사 먹으면서 왜 욕까지 사서들 먹는지 도통 이해가 안 가요~
5. 김태흠 의원이 필리버스터 중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협치를 이야기하는 것은 엿 먹으라는 얘기"라고 말해 논란입니다. 김 의원은 또 민생당을 ‘호남당’으로 표현하는 등 막말을 쏟아내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무제한 토론을 하라고 했더니 무제한 막말을 배설하는구나... 어울리긴 해~
6.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13평형 임대아파트에 '4인 가족도 살 수 있겠다'고 말했다며 비판한 언론에 대해 "왜곡보도"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청와대는 동아·중앙에 "진실보도는 안 바라지만 사실은 전달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중동에게 사실 전달을 바라시는 거에요? 정권 연장보다 쉽지 않아요~
7. 윤석열 검찰총장의 검찰 조직이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핵심 사유와 직결된 수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윤 총장 감찰을 주도한 대검 감찰부, 나아가 감찰을 지시한 추미애 장관을 겨냥한 수사를 본격화하는 형국입니다.
“검사가 수사권을 가지고 보복하면 깡패와 다름없다” 윤석열의 명언~
8.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헌법재판소에 검사징계법 일부 조항에 대한 위헌 소송과 함께 징계 절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빨리 처리해 달라고 헌재를 압박했습니다. 헌재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진행 중인 징계 절차는 중단됩니다.
헌법재판소가 하릴없이 기다리다 본인 것만 처리하는 곳인 줄 아세요?
9. 정찬민 의원이 "고 김용균 씨 등 산업재해 유족들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다만, 일부 부적절한 용어 사용으로 오해를 불러온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양반은 사과하질 말든지... 하긴 광주 가서는 무릎 꿇고 나중에 하는 짓 보면...
10. 유승민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백신확보 실패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백신은 이미 나와 있다. 우리 정부만 무능, 태만과 직무유기로 백신을 못 구했을 뿐"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하더니 출마 경험이 있는 홍준표, 안철수를 따라 배우나?
11.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회장이 접대 대상으로 지목했던 검사 3명 중 1명만이 불구속기소 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기소된 1명에 대해서도 뇌물죄가 아닌 김영란법 위반이 적용된 것이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피의자의 변호인이랑 술을 쳐마셔도 ‘직무 관련성은 없다?’ 에라이~
12. 민경욱 전 의원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부정선거 규탄 집회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민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집회에 다녀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영상을 트윗했는데 제가 두 군데에 나왔다"고 썼습니다.
참 가지가지 한다 진짜~ 저걸 지금 자랑이라고 하는 거지?
13. 1970년대 당시 북한의 선전 방송을 보고 “김일성 잘 생겼다”고 말했다가 고무 찬양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90대 노인이 40여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아울러 1978년 당시 불법 구금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요즘 정부를 보고 “독재 정권”이라고 거품 무는 작자들... 뭐 좀 느끼는 거 없니?
14.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를 기록하며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국 교회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정부의 강력한 비대면 예배 권고에도 불구하고 현장 예배를 강행한 교회에게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산타도 자가격리로 1월 9일에 온다는데... 교회가 간염병을 전파해서야...
15. 조두순 출소 이후 극성 유튜버들에 의해 조두순 집 앞이 유튜브 소굴이 되었습니다. 백여 명이 몰려 새벽까지 고성과 소란을 피우고 방송 경쟁을 벌이다 유튜버끼리 폭력을 행사하는 등 주민 민원만 100여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성범죄자에게 앞으로도 이런 관심을 보여주시길...
16. 10여 년 전 인천과 경기 일대에서 초중고 여학생 11명을 연쇄 성폭행한 김근식이 15년형을 마치고 내년 9월 출소합니다. 김근식 역시 '나영이' 사건의 조두순 못지않게 연쇄 성폭행 범행으로 지역 사회를 들끓게 한 바 있습니다.
법 적용도 잘못하고 항소도 안 했던 검사는 안산 조두순 동네 안 살지 아마?
17.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근처로 이사하면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피난 지시 해제 구역의 인구가 회복하지 않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처럼 금전적인 유인책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고작 2천만 원 받기 위해 방사능 쏘여 가며 살라고? ‘스가’나 슥가~
18. 내년 7월부터 병원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도입됩니다. 도수치료 등의 비급여 치료를 받으며 보험료를 더 내고, 받지 않으면 보험료가 줄어드는 구조이며 고령자, 중증질환자 등은 차등제 적용 예외입니다.
‘아프면 나만 손해’라더니 아파서 이익을 챙기니 이 모양이지~
'성범죄 발언’ 김웅 "민주당 같은 무리에 빌미 줘 화나".
정 총리 "코로나 확산세 못 꺾으면 3단계 격상 불가피".
문 대통령 "3단계 격상은 마지막 수단 불가피하면 결단".
청와대, 안철수·유승민에 발끈 “국민 이간으로 정치 이익".
우상호, 민주당 첫 서울시장 출사표 “마지막 정치적 도전".
안진걸 "유승민, 공공임대주택 폄훼, 정말 큰일 낼 사람".
국민의당 정의당 불참 속 필리버스터 종결 가까스로 가결.
감사하는 법을 배울 때 우리는 인생에서 나쁜 일이 아닌 좋은 일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 에이미 반데빌트 -
요즘 같아서는 “일상으로만 돌아갈 수 있었으면”하는 희망을 품게 됩니다.
사소한 것들에 대한 감사함과 기쁨을 2020년을 정리하며 주변 사람과 함께 다시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좀 이르긴 해도 모두에게 감사하는 한해였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