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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4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늙은최군 2019. 10. 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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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4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조국 법무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어제 비공개로 소환돼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는 8시간만에 끝났습니다. 정 교수가 몸이 좋지 않다며 조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해, 정 교수를 귀가시킨 뒤 추후 다시 나올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북한의 소형 목선이 삼척항에 들어왔을 때 당시 경계를 맡은 레이더 운용 요원 4명 가운데 레이더 특기자는 근무한 지 24일밖에 안 된 이등병 1명 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미식별 선박을 포착하면 '선박 경보'나 '선박 주의보'를 발령해야 하지만 이같은 조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광화문 광장에선 보수 단체가 주도한 집회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집회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참가자들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면서 조국 장관이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이틀 뒤 비핵화 실무회담을 앞두고 내일 예비접촉에 나섭니다. 북한 대표단을 이끄는 김명길 대사는 "미국 측에서 새로운 신호가 있어 결과를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올해 말부터 한약을 건강보험에 포함하는 시범사업을 검토 중입니다. 한의사협회장이 문재인 케어 찬성을 조건으로 청와대가 건강보험에 포함시켜 줬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북한이 지난 2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은 신형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북극성-3형'이라고 발사 장면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건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중단 약속을 어긴게 됩니다. 특이 점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발사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북미협상을 의식한 듯 합니다.

■버닝썬 사건 당시 연예인의 음주운전 사건 무마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윤 모 총경에 대해 검찰이 또 다른 수사 무마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스폰서 역할을 했던 한 사업가와 관련 경찰 수사에 개입한 혐의입니다. 

■북한이 어제 신형 SLBM을 공개했지만 김정은은 실험발사에 불참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미국 언론은 북한 영변 핵시설 해체 등의 대가로 미국이 석탄 수출을 허용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미북 실무 협상은 내일 스웨덴에서 열립니다. 

■경기도 파주와 김포의 농장 2곳에 또 다시 확진판정이 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농장이 모두 13곳으로 늘었습니다. 9번째 발병이후 잠잠했다가 4곳 농장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돼지사육 농민들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 연천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철책을 통해 멧돼지가 이동해 직접 옮겼을 가능성은 낮지만, 다른 매개체들을 통한 전염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주택 침수 피해도 잇따르면서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교보문고 같은 대기업은 서점을 마음대로 열 수 없게 됩니다. 서점업을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함에 따라 대기업은 새로운 서점을 1년에 한 곳만 열 수 있고, 개점 이후 3년 동안은 초중고등학교 학습 참고서를 팔 수 없습니다.

■10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영화들이 나왔습니다. 영화 '베트맨'의 악당 조커 캐릭터를 따로 떼어 만든 영화 '조커'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한국영화 두편 '가장 보통의 연애' 그리고 '퍼팩트맨'이 이에 맞서면서 개천절을 맞은 극장가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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