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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늙은최군 2020. 11. 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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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서울과 부산에서 모두 국민의힘에 추월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준 대선급보궐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지난 4월 총선에서 '서울 싹쓸이' 압승이 무색한 적신호가 켜진 것을 두고 민주당은 긴장한 상태입니다.
청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으면 일단 멈췄다 가야겠지 뭐...

2. 안철수 대표는 자신의 '야권 혁신 플랫폼' 제안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견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지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 일부와 공감대를 형성했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계속 북치고 장구치고 재주 넘다 보면 가끔 쳐다는 봐드릴게~

3.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4.4%를 기록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3.0% 오른 반면 진보층에서 2.3% 떨어졌으며 특히, 정의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56.5%에서 38.7%로 17.8%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민주당이랑 정의당 지지자들 ‘안녕 빠이빠이’ 한 지 오래 아닌가?

4.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개혁에 대해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을 내세웠습니다. 윤 총장은 “국민의 검찰은 검찰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뜻이며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했습니다.
한 번도 뒤집어진 적 없는 또는 한 면만 있는 동전이었단 말이지~

5. 이명박 전 대통령의 확정판결 후 정봉주 전 의원의 재심 청구 주장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BBK 의혹 제기로 실형을 산 것에 대한 구제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당시 BBK 특검팀에 속했던 사실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검찰이라는 집단이 스스로 개혁할 수 없음을 증명한 동전 한 닙 뗑그랑~

6.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재승인 허가를 받아야 하는 MBN이 재승인 기준 점수 650점에서 미달된 640.50점을 받았습니다. MBN과 함께 재승인 만료를 앞둔 JTBC는 재승인 심사 점수를 충족하는 714.89점을 받았습니다.
불법하게 생긴 종편, 지금까지 송출한 방송도 취소해야 하는 건 아니지...

7. 방통위가 종편 재승인 심사에서 MBN에 기준 미달 점수를 준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정권의 '종편 길들이기'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와 방통위의 방송장악 시도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했습니다.
방통위는 ‘길들이기’ 같은 일이 절대 없도록 승인을 취소해버리세요~

8. 5년마다 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때아닌 '사생활 침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온라인 또는 방문면접 조사의 답변 내용이 개인의 사정에 따라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적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어 불쾌했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인구주택총조사에 출산 경험, 월세 보증금까지 물어야 하는 게 맞나?

9. 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매일 새것을 쓰는 소비자는 5명 중 1명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절반 이상이 새 마스크 하나로 2~3일 사용한다고 답했고 하루만 쓴다는 응답자는 18.4%에 그쳤습니다.
주머니 뒤적거리다 보면 쓰고 남은 지폐 나오듯... 또 쓰는 거지~

10. 국민 10명 중 5명은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다고 하더라도 남북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26.5%, ‘더 좋아질 것’이라는 답변은 16.4%에 그쳤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바뀌는... 조선 시대도 아니고 거참~

11.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말기에 사면권을 남용하는 것은 물론 자신을 사면하는 '셀프 사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의 측근 등에 사면권을 행사해 왔습니다.
남의 나라 얘기니까 웃지요~ 근데 저 웃긴 나라 눈치를 봐야 하니...

12. 미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로더가 국내에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파운데이션 세트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동양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컬러”라며 임의로 색상을 변경해 보냈기 때문입니다.
니들은 아무래도 국내에서 장사하기엔 어울리지 않으니 ‘나가 놀아라’~

법무부 "추 장관은 예년과 달리 특활비 사용한 적 없어".
‘바이든 인맥’ 반기문 "각하는 한국의 진정한 친구".
성일종 "안철수, 필요하다면 국민의힘 들어와 재편하라”.
검찰, '75억 원 배임·횡령' 혐의 홍문종 징역 9년 구형.
의협, 범투위 구성 “국시 해결, 정부가 대책 마련해야”.
'월성1호기' 수사 응원한 국민의힘 "민주당 두렵나?".

한 번 고려해 볼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는 두 번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
- 톰 스토파드 -

번득이는 신박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선뜻 달려들었다가는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하고 검토해야 그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빛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요?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너라는 신중함도 삶의 지혜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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