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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4/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임으로 박영선 전 의원과 비서실장 후임으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정무특임장관에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은 물론 보수 지지자들까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싫은 소리 듣기를 죽기 보다 싫어하는 맷집 약한 윤석열이 한물간 야당인사로 방패막이 하려는 듯~

2. 국민의힘이 총선 패배 이후 지도부 공백을 수습하기 위해 '실무형' 비대위를 거쳐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사실상 결정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 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도록 의견이 모였다"며 총선 후유증을 조기 수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 전당대회 통해 신임 대표 뽑기 전에는 영수회담은 없을 듯… 1:1 영수회담은 쫄아서 못 해요~

3.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 이후 처음으로 선거관리에 관한 의구심을 드러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사전투표가 통상 민주당 진영 지지층의 참여도가 높다는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 사전투표 선거인 수가 부풀려졌다는 등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선거에 지고 나면 한동훈이 제2의 황교안이 될 거라고 하더니 아예 국힘 전체가 황교안 되는 듯.

4.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시절 특수활동비를 남용한 의혹이 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용도가 한정된 특활비를 쌈짓돈처럼 쓴 의혹이 있고, 한 전 장관은 검찰의 자료 은폐를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상이 알로 보이면서 지멋대로 하던 양반이 대통령이 됐으니 오죽하겠냐고… 엄청 해 먹었을 거야.

5.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사수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극한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1대에 이어 '지각 국회·단독 개원'이 재현되리란 우려 속에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총선 공약이 무색해졌다는 비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짜 일하는 국회를 위해서는 법사위 운영위 예결위는 무조건 가져와야 정부 견제를 제대로 합니다.

6. 김기현 전 대표는 “법사위를 다시 민주당이 가져가겠다고 하는 것은 여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오만함의 발상“이라며 민주당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입법 폭주를 위한 모든 걸림돌을 제거하겠다는 무소불위의 독재적 발상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상에 야당이 독재를 하는 걸 본 적이 있는지… 무슨 개소리를 이리 버라이어티 하게 하는지 몰라~

7. 조국혁신당이 당선인 워크숍에서 '의원의 5가지 다짐'을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가지는 회기 중 골프 금지, 국내선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및 특권 이용하지 않기,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부동산 구입 시 당과 사전협의, 보좌진에 의정활동 이외 부당 요구 금지 등입니다.
참 심플하고 간단하고 당연한 것들인데 이게 다짐이라고 하니 그게 더 기가 막힌 일 아닌가 싶다.

8.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됐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한 채 비례대표는 1.7% 득표율로 의석수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국민적 심판을 받았으면 당을 해체해야지 남에게 설거지 부탁하고 도망치는 건 도리가 아니지~

9.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평가는 이미 끝났다고 본다"며 "가만히 놔두면 둑을 막지 못할 것이고, 사실상 통치 불능 상태가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정훈 대령이 재판에서 무죄를 받으면 윤 대통령 탄핵 요건이 성립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양두구육 이준석에 대한 믿음은 1도 없지만, 이번 말 만큼은 공감 100배. 이미 식물 정권임~

10. 김종인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개혁신당이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당세가 확장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준석 대표가 "2027년 대선 주자의 한 사람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내다봤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는 "쉽게 등판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드디어 김종인의 눈에 이준석 머리 위로 별이 반짝이는 모양인데… 그거 병원 가셔야 합니다~

11. 22대 국회 수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단은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조정식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2파전' 구도가 만들어진 양상이지만, 당내에서 ‘5선 의장론'이 대두되면서 5선 가운데 도전자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이 국회의원을 선출했고, 그 권력을 위임받은 국회의원이 국민의 뜻에 맞는 사람을 선출해야…

12.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여의도 국회 담벼락에 줄을 짓고 있습니다. 국회 측은 15일부터 16일까지 배달된 화환이 허가를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보내온 것이라 치웠지만, 한 전 비대위원장을 응원하는 화환 행렬은 1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시민, LA시민에 동별 동료시민까지 왠지 냄새가 난다.. 제발 꽃값 가지고 꼴갑 좀 떨지마라~

13. 국민의힘 원로들이 총선 패배와 관련해 정부·여당에 대해 작심하고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당 상임고문단은 "3년 후 대선에서 꼭 이겨야 한다. 우리를 지지하는 많은 국민은 정권을 빼앗길 것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대통령이 확실히 바뀌고 우리 당도 유능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 화상을 용산에 앉혀 놓고 퍽도 정권을 유지하겠다. 나라를 생각해서 정권 뺏기는 게 정답입니다~

14. 윤석열 정권의 국민 분노 5대 사건 ‘이채양명주’를 알리고 윤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뭉쳤습니다. 민생경제연구소와 자유정의해병연대 등은 “이채명양주는 절대로 잊은 수 없는 일들이며 국민들의 고통이요 슬픔이요 분노“라며 ‘이채양명주 시민연대’ 설립 취지를 밝혔습니다.
모든 사건의 주범이 용산에 있고 여전히 사과할 줄도 책임지려고도 하지 않는 다는 거~

15. 지난 겨울 KBS에서 불거졌던 ‘방송 장악’ 논란이 YTN에서 고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KBS와 YTN 모두 새 사장이 들어서자마자 시사·보도 프로그램 진행자가 교체되고, 노사 단체협약에 명시된 공정방송 장치는 무력화되며, 석연치 않은 이유로 방송이 불방되는 식입니다.
도둑질도 해본 놈이 잘한다고 윤석열이 지난 정권의 사냥개 불러다 쓰는 이유가 다 있는 거지~

16. 22대 총선 결과 여당이 수도권에서 참패하면서 김포를 비롯한 경기지역을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이 퇴장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지자체는 논의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메가시티에 부정적 견해를 보였던 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힘을 받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입니다.
선거 끝나자마자 입 싹 씻으면 욕먹을 테니 하는 척은 하겠지만, 언제까지 사기 칠지 두고 봅시다~

17. 대통령실 이전 관련 감사를 진행 중인 감사원이 경호처 간부와 방탄유리 시공업체 관계자를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호처 간부가 지인의 업체에 방탄유리 시공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돕고, 해당 업체는 공사비를 부풀려 10억 원대의 국고 손실을 초래했다는 것입니다.
과연, 방탄유리 하나뿐일까? 돈 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는 처가집이 가만있지 않았을 텐데…

18.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 측이 '검찰청사 술판' 의혹과 관련해 해당 술자리는 창고가 아닌 진술녹화실에서 이뤄졌으며 여기엔 검사 수사관도 함께 술자리에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이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자 구체적 정황을 설명하며 재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검찰은 모략이고 거짓말이라고만 할 게 아니라 떳떳하면 당일 cctv부터 까고 얘기하세요~

19. 지난해 생성형 인공지능 AI 기술의 기반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한국 기업이 한 곳도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정보기술 생태계가 이집트, 아랍에미리트에도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해외 빅테크에 종속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천공 선생께서 외국에서 연구개발해서 발표하면 쏙쏙 가져오면 된다고 하더니… 할 말이 없다.

‘윤석열 비공개 사과’ 여파 지속. 야당 “속기록 공개하라”.
채상병 특검 안 된다는 이종섭 “공수처 신속 수사해달라".
참패원인 찾자더니 여당 당선인 총회, 자기소개하다 끝나.
민주당 총선 ‘압승’에 이재명 범야권 차기 대권 ‘원톱’ 우뚝.
야당 '수사·기소 완전 분리'에 경찰 "숙원이지만 '부담'".
‘의대증원’ 대화 멈춰, 모집요강 확정 코앞 의대들 발 동동.
‘양평고속도로 대화’ 공개하자 의원직 제명, 법원 “취소”.
윤 처가 공흥지구 감사관 "중대 사안 경미한 것처럼 처리".

속도를 줄이고 인생을 즐겨라 너무 빨리 가다 보면 놓치는 것은 주위 경관뿐이 아니다. 어디로 왜 가는지도 모르게 된다.
- 에디 캔터 -

총선이 끝나고 모든 게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가져와 봤습니다.
틈을 주지 말아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조급하면 일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천천히 차근차근 가되 굳건한 발걸음이 필요할 때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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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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