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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3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자청한 기자간담회가 새벽까지 진행됐습니다. 조 후보자는 지금이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을 이룰 수 있는 '호기'라면서 자신이 이 작업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간담회에 대해 의혹들을 차분히 해명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도 조 후보자 검증이 충분한지에 대해선 국민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예정입니다. 

■조국 후보자 기자간담회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국회와 국민을 능멸하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법적 근거가 없는 기자간담회가 아니라 정식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 검증을 진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현 정부는 '광주일고 정권'이라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발언이 지역 감정을 조장한다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 정권에 광주일고 출신이 얼마나 포진해 있는지를 팩트체크로 따져봤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평양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북한 방문에 들어갔습니다. 북중 모두 미국과의 관계가 어려워지면서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어 김정은 위원장의 5차 중국 방문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전쟁으로 독도를 되찾자'는 망언을 한 일본 국회의원은 앞서 지난 5월에는 "러시아와 전쟁을 해서라도 쿠릴 4개섬을 찾아와야 한다"고 말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당시 일본 정부는 "정부 입장과 다르다"며 서둘러 러시아 달래기에 나섰는데 독도 망언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이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를 강타해 주택 만 3천여 채가 파손된 것으로 추산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미국은 플로리다를 비롯한 남동부 지역에 대피령을 확대하고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이 액상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인천공항에서 붙잡혔습니다. 향정신성 의약품인 액상대마는 건초 대마에 비해 환각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의 간이 소변 검사에서도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네이버가 수년간 인공지능 서비스인 '클로바' 이용자들의 대화 내용을 녹음한 뒤,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이를 듣고 문자로 바꾸는 작업을 하게 했다는데, 이 과정에서 사생활 침해와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이 캐나다로 출국한 윤지오씨에게 '카카오톡 소환장'을 보냈습니다. 윤씨는 출석요구서를 받은 이후에도 '입국 계획이 없다'며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고, 이에 경찰은 '강제 구인 절차를 밟아 수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는 2045년에는 우리 나라가 세계 1위의 고령국가, 그러니까 인구상으로 가장 늙은 나라가 될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인구의 37%가 65세 이상이 되고 또 이십년정도가 지나면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노인이 된다고 합니다. 

■승용차 번호판에 한 자리를 추가하는 '여덟 자리 번호판'이 도입되면서 관련 업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식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데, 민간 주차장 가운데 30%는 아직 새로운 인식 시스템을 탑재하지 않았고 추가 인력 채용은 인건비 부담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경찰 몸에 부착해 출동 현장을 촬영하는 이른바 '폴리스 캠' 이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네요. 화질과 배터리 용량이 떨어지는 등 성능이 좋지 않은데다 사생활 침해 논란 등을 막기 위한 관련법이 아직 정비되지 않고, 경찰 스스로 감시당하는 느낌에 꺼린다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공립 특수학교인 서울나래학교 학생들이 어제 첫 등교를 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공립 특수학교가 문을 연 것은, 지난 2002년 서울경운학교가 개교한 이후 17년 만으로 입학식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제각기 기쁨의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시아나 매각 예비입찰 마감을 앞두고 제주항공을 거느린 애경그룹이 가장 적극적인 모양새지만, 오히려 SK그룹 등 지금 침묵하고 있는 국내 주요 그룹이 인수전 막판에 뛰어들어 아시아나를 확보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다이어트를 하면 가장 먼저 살이 빠지는 곳은 얼굴인데요. 지방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지방 분해 효소는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얼굴 다음으로는 가슴살이 빨리 빠지는데, 혈관이 많고 혈액 순환이 잘 되는 곳일수록 지방 연소가 빠르다고 합니다.

■벌초나 성묘를 하러 갈 때 멧돼지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성묘 뒤에 산소 주변에 술을 뿌리면 멧돼지가 냄새를 맡고 몰려들 수 있다고 합니다. 가을에는 야생 멧돼지의 먹이 활동이 활발해지고 후각이 뛰어나서 성묘객이 남겨두고 간 음식물 냄새를 맡고 다가와 봉분을 파헤쳐 놓기도 합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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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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