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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389호 신문브리핑(2019년 9월 5일) #

"감사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 마더 테레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제안에 따라 복합결제 도입을 위한 세부 검토작업에 들어감
- 미국 로스앤젤레스 왕복 항공권을 ‘40만원+5만 마일리지’로 결제하는 식이며, 성수기에도 복합결제(현금 마일리지 혼용 결제)가 허용되는 만큼 ‘보너스 좌석’ 공급 부족을 둘러싼 소비자 불만이 크게 줄어들 전망임

2. 삼성중공업이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 국영 조선소인 즈베즈다와 쇄빙 LNG 운반선을 함께 설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발표함
- 쇄빙 LNG 운반선의 건조 주체는 즈베즈다이지만 설계자인 삼성중공업이 핵심 기자재까지 공급하면서 상당한 일감을 따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으며, 총 15척(최대 45억달러)으로 예상되는 발주량의 상당 부분을 삼성중공업이 따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사의 핀테크 투자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4일 발표함
-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를 수월하게 해주는 것으로,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해 관련 기술과 시장을 키우자는 게 금융당국의 취지임

2. KB증권과 JB자산운용이 각각 판매와 운용을 맡은 3200억원 규모 호주 부동산 사모펀드가 현지 투자사의 계약 위반으로 손실 위기에 처함
- KB증권은 긴급히 자금 회수에 나서 원금의 62%는 돌려받았으나 나머지는 호주 법원을 통한 소송을 거쳐야 해 원금을 100%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 증권사들이 대체투자 일환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나서는 사례가 많아 일각에선 예고된 사태라는 지적도 제기됨

3.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을 선정하는 국제회계기준(IFRS)재단 이사회가 최근 한국 정부가 추천한 IASB 위원 후보인 A교수에게 탈락을 통지하면서 한국이 IASB 위원국 지위를 상실함
- IASB 위원국이 되면 국제회계기준 제·개정 과정에서 자국 기업의 이해를 반영할 수 있어 주요 국가들이 치열하게 자리 확보 경쟁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IASA 위원국 지위 상실로 국제회계기준 제·개정에서 한국의 목소리를 전달할 핵심 통로가 막힐 것이란 우려가 나옴



<< 국제 >>

1. 홍콩 정부가 대규모 시위를 촉발한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의 완전 폐지를 4일 선언함
- 홍콩 정부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날 오후 6시 TV를 통해 “정부는 시민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기 위해 송환법을 공식적으로 철회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와 관련 이날 홍콩 대표 주가지수인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3.90% 오른 26,523.23으로 마감함

2.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1로 전월(51.2)보다 하락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하는 등 미국 제조업 경기가 3년 만에 위축 국면에 진입함
-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미국 제조업 경기마저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장단기 금리 역전에 이어 또 다른 강력한 침체 신호가 미국에 나타난 것으로 평가됨

3. 영국 하원이 3일(현지시간) 내각이 갖고 있는 의사 일정 주도권을 4일 하루 동안 하원에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28표, 반대 301표로 통과시킴
-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시한을 내년 1월 말까지 3개월 연기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하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강행을 위해 조기 총선 실시라는 승부수를 던졌으며, 다만 존슨 총리가 정국 주도권을 사실상 뺏긴 상황이어서 조기 총선 실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분석도 나옴

4. 아르헨티나 당국이 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페소화 가치가 상승했으나 증시 하락세를 멈추지는 못함
-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전일 대비 5.39% 상승한 달러당 55.98페소에 거래됐으며, 아르헨티나 메르발지수는 전일 대비 11.9% 하락해 2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구매관리자지수
- 미국 구매관리자협회인 NAPM(National Association of Purchasing Management)이 매달 제조업 동향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산출하는 제조업 분야의 경기지표를 의미함. 
구매관리자지수는 지불가격, 신규주문, 출하정도, 생산, 재고, 고용에 대한 조사를 통해서 기업의 가격 결정력과 인플레이션 위험 등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신뢰도 평가를 위해 선진국에서 널리 이용됨. 구매관리자지수는 조사대상의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해서 수치화 시키며, 수치화된 지수가 50인 경우에는 이전 달에 비해 아무런 변화가 없는 상태이고, 50 미만인 경우에는 경기수축을, 50 이상인 경우에는 경기팽창을 의미함. 따라서 제조업의 정확한 성장률을 보여주기 보다는 전월과 비교한 상대적 호전 여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됨. 
한국은 PMI를 따로 산출하지 않으며, 이와 비슷한 지표로는 한국은행, 전국경제인연합 등에서 조사·발표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있음.
- 정보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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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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