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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2.26 2월 26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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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2월 26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국정농단 사건의 정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결심 재판이 하루 뒤 열립니다. 공모 관계였던 최순실 씨는 25년형을 구형 받았고, 20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도 중형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올림픽이 끝난 오늘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형 씨는 다스의 실소유주와 불법 상속, 이런 의혹들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죠.


■검찰은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참사 보고 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오전 소환합니다. 청와대가 사고 당일, 대통령 최초 보고 시각을 오전 9시 반에서 오전 10시로 수정한 경위를 추궁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총기 규제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항공업계 1위와 3위인 델타와 유나이티드는 총기협회 회원 할인혜택을 폐지했고 렌터카 업체도 할인 중단, 퍼스트 내셔널 은행은 제휴 카드 발급을 종료하는 등 총기협회와 거리를 두기 시작하니 총기협회에서는 정치 보복하겠다고 하네요.


■연극배우이자 서울예대 교수로 재직하던 한명구씨가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교수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합니다. 온라인에서 한 씨가 제자 집에서 자거나 상습적으로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 만입니다.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찰국장이 오늘 소환됩니다. 앞서 조사단은 안 전 국장의 출국을 금지하고, 법무부 검찰국을 압수수색해 서 검사의 인사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성추행 당시 상황과 서 검사 인사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천주교 신부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는 한 신자의 폭로로 '미투' 운동이 종교계로 번진 가운데 해당 신부가 속한 천주교 수원교구 측이 사죄 입장을 밝혔습니다. 천주교 측은 해당 신부를 업무에서 배제시키고 사제단 쇄신 등 후속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참치회덮밥 상당수가 참치가 아닌 상어를 넣어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당 주인들이 재료비를 아끼려는 건데(상어는 참치보다 반값), 일부 상어회에서는 수은이 검출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 1일부터 집주인의 동의가 없어도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되면서 가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 연립, 다세대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모두 가입이 가능합니다.


■평창올림픽의 피날레는 노르웨이의 철녀 베에르겐이 장식했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30km, 매스스타트 우승으로 통산 15번째 메달을 따내며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 5개, 은 8개, 동 4개로 종합 7위에 올랐습니다. 목표했던 종합 4위엔 미치지 못했지만 그동안 피겨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 메달을 딴 빙상 종목 외 스켈레톤, 봅슬레이, 스노보드, 컬링 등 역대 가장 많은 종목에서 가장 많은 17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제 4년 뒤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동계 올림픽을 만나게 됩니다. 이미 중국은 전 국가적 역량을 모아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오는 2025년까지 엘리트 선수 500만명을 포함, 동계스포츠 인구 3억 명을 육성하기로 했고, 스케이트장은 800개, 스키장은 1000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도 김보름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안겨줬는데, 4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기쁜 순간에도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대신 관중을 향해 큰 절을 하며 팀추월 경기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8년 전까지만 해도 변변한 훈련장조차 없었는데 썰매 종목 꽃으로 불리는 봅슬레이 4인승에서 은메달을 딴 건 기적에 가깝습니다. 하루 8끼씩 먹어가며 체중을 불렸고 그래서 더 묵직해진 썰매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평가입니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 강호들을 잇따라 물리치며 전국을 컬링 열풍으로 만들었죠. 대표팀 주장, 김은정 선수는 항상 진지한 표정과 안경이 어우러지면서 '안경선배'라는 애칭을 얻었고, 고비 때마다 외친 '영미!'는 평창 최대 유행어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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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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