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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30호 신문브리핑(2018년 2월 12일) #

"생활 속에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좋은 습관을 기르는 가장 좋은 가정교육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국민의당은 11일 전당원투표에서 73.56% 찬성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결의함
- 두 당은 13일 통합 전당대회를 열어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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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일반 >>
1. 현대글로벌서비스가 5년간 매출과 수주를 매년 두 배로 늘려 2022년에 매출 2조원, 수주 23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경영목표를 수립함
- 올해 매출과 수주 목표를 지난해의 두 배인 4500억원과 6억달러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일감절벽’에 시달리는 조선업계와 달리 선박 개조 및 유지보수 시장은 환경규제로 일감이 넘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임

2. 11일 밥콕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방산기업인 밥콕인터내셔널이 부산에 한국지사를 설립하기 함
- 밥콕은 장기적으로 한국에 선박과 잠수함 제조 등 세계적인 기술들을 전수할 계획이어서 관련 산업의 발전도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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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부동산 >>
1. 올 들어 미국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원화 가치 하락) 달러 반등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음
- 1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운용 순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달러선물 상장지수펀드(ETF) 10개 종목의 순자산 총액은 437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한 달 전(4069억원)보다 7.40% 늘어난 금액임

​2. 금융감독원은 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면서 신용대출을 갚지 못하는 차주(借主)가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 신용대출 연체율을 예의주시하고 있음
- 금융당국이 신용대출 급증 요인으로 ‘가상화폐’를 지목한 이유는 신용대출 잔액의 증가 폭과 증가 시기가 이례적이기 때문이며, 11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한 은행권 기타대출은 전월보다 1조4000억원 증가함
-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8년 이후 1월 기준 최대 증가 규모로서, 이 중 78.6%에 달하는 1조1000억원이 신용대출 증가분으로 추정됨

3. 활황을 보이던 오피스텔 시장이 임차인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으로 위축되고 있음
- 부동산114에 따르면 송파구 문정지구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2014년 4.47%에서 지난해 4.28%로 낮아졌으며, 마곡지구를 배후 수요로 둔 강서구 마곡동 오피스텔의 연간 임대수익률도 2015년엔 연 4.41%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3.75%로 하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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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
1. 국제 유가가 엿새째 하락세를 지속해 배럴당 60달러 선이 무너짐
-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지난 9일 전날보다 3.2%(1.95달러) 급락한 59.20달러를 기록했으며, 시장에서는 미국의 원유 증산 가능성을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고 있음

2. 오는 4월8일로 5년 임기가 끝나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의 연임이 결정됨
- 구로다 총재의 연임은 일본 정부가 금융완화를 통한 경기 활성화를 지향하는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됨

3.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유 에너지기업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는 지난 9일 미국 LNG 공급업체 셰니에르에너지와 2043년까지 연간 120만t의 LNG를 공급받는 LNG 수입 장기 계약을 체결함
- 중국이 미국과 처음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수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통상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옴

4. 다음달 4일 치러질 이탈리아 총선(상·하원 동시선거)에서 제1야당인 오성(五星)운동이 집권에 성공한다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유럽 지역에서 극우 포퓰리즘(대중 인기영합주의) 정권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음
-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최근 몇 년 새 유럽 지역에서 힘을 키우고 있는 극우 포퓰리즘 정치세력이 더욱 활개를 칠 것으로 보임

5. 이탈리아 경기가 되살아나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기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음
-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태트는 지난달 31일 유로존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016년 1.8%보다 높은 2.5%(잠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으며, 내수 활성화와 노동개혁에 힘입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기준금리
-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로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됨.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정하여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되도록 하며, 그 수준은 국내외 경제상황의 변화에 맞추어 유동적으로 조정함.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월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음. 이렇게 결정된 기준금리는 은행 간 초단기 금리인 콜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 및 대출 금리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물가 및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됨.
국내의 경우 1999년부터 콜금리가 기준금리 역할을 해 왔으나 2008년 3월부터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도입돼 시행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은행이 일주일에 한 번(매주 목요일)씩만 시장에서 7일 만기 RP를 팔 때 적용함.
한편 기준금리 인하는 한국은행이 높은 가격을 보장해 은행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금융기관들은 이를 바탕으로 대출금리 등을 인하하게 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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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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