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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7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 방문을 앞두고 모든 것을 다해 한반도 평화 정착의 미래를 열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를 적극 지원하고, UN 총회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어제,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삭발했습니다. 제1야당 대표로는 첫 삭발인데 '정부여당에 대한 강력한 항의'다, '비장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반응과 '구시대적이다', '정치를 희화화한다'는 말도 함께 나왔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아들이 고교 시절 지도교수와 대학원생을 제치고 제1저자로 포스터에 오른 의문점과 딸의 특혜 입학 의혹으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 물타기라고 주장했습니다.

■M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은 잘못한 일이라는 의견이 57.1%로 나타났습니다. 잘한 일이라는 의견을 20% 포인트이상 앞질렀는데요. 검찰수사도 적절했다는 의견이 부적절한 정치개입이라는 응답보다 두배이상 많았습니다.

■조국 장관 5촌 조카 조 모 씨가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PE를 정경심 교수의 돈으로 설립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코링크 설립 직전부터 정경심 교수가 조 씨의 부인에게 5억 원을 보냈고, 이 돈으로 코링크를 설립했다는 겁니다. 정 교수가 본인 돈으로 설립된 운용사에, 펀드 투자한 것입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외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구속된 지 꼭 900일 만인데, 오늘 어깨 수술을 한 뒤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석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 유전시설에 대한 공격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오늘 국제유가는 사우디 유전파괴로 인한 원유 생산차질과 중동정세에 대한 불안감으로 올들어 최고 상승폭을 기록한 급등세로 마감했습니다.

■충남 당진의 한 식당에서 50대 남자가 여주인에게 흉기를 휘둘렀는데, 출동한 경찰은 남자를 제압하기는커녕, 피투성이가 된 여주인을 밖에서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경찰은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하면서도, 해당 경찰관을 대기발령 하고 감찰에 나섰습니다.

■한 60대 여성이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성 엄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민원을 냈었는데 답을 듣지 못했다며 이 전 대통령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여성 속옷과 소파, 이불 등에서 많게는 기준치 29배를 넘는 발암물질 라돈이 나와 당국이 수거에 나섰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약 5만6천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8개 업체가 만들거나 수입한 제품이 기준치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또 라돈이 얼마나 나왔는지는 원안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의 한 상가에 원숭이 한 마리가 나타나 주변에 있던 50대 여성에게 달려들어 다리에 상처를 내고는 출동한 구조대에 1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붙잡힌 원숭이는 국제멸종위기종인 흰손긴팔원숭이로, 같은 상가 건물에 사는 주민이 기르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종시에서 교원이 병가 등으로 결근할 때 생기는 공백은 앞으로 수업 지원 교사가 채우게 됩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원이 병가나 특별휴가 등으로 학교 수업 공백이 발생할 경우 긴급 배치하는 수업지원 교사를 현재 초등학교에서 중등학교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남성들이 많아지면서 온라인으로 '장 보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이 지난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매출을 분석해 봤더니, 식품을 구매하는 남성 고객 매출이 3년 전보다 40%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한 통계사이트가 전 세계 376개 주요 도시의 식료품 물가를 비교한 결과, 한국이 여섯째로 비싼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전 세계에서 서울보다 식료품값이 비싼 도시는 이른바 '살인적인 물가'로 유명한 스위스 5개 도시뿐이었다고 합니다. 

■지난 2010년 이후부터 김치냉장고 화재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3년간 제조회사가 확인된 김치냉장고 화재는 총 267건. 그런데 이 가운데 특정회사 제품이 95%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모두 2002년에서 2007년 생산된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공인영어시험 고득점이 필요한 학생들의 급한 마음을 노린 불법 광고가 최근 SNS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신분증을 위조해서 어학시험을 대리로 쳐주겠다는 건데, 실제로 한 SNS에 '텝스대리시험', '토익대리시험' 등을 키워드로 놓고 검색해 보니, 최근 24시간 이내에 모두 28건의 게시글이 검색됐다고 합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간추린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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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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