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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4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현재까지 수사경과에 비추어 구속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정 교수 측은 7시간에 걸친 영장 심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건강 문제를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법원이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는 사라진 노트북과 자택 PC 하드 교체 등 증거인멸 의혹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해 길게는 20일간 구속 상태로 수사를 벌이면서 다음 달 초쯤 추가로 재판에 넘길 전망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군 쿠데타 모의 정황을 수사했던 검찰이,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도 문건이 보고됐을 가능성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당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지만, 민주당은 황 대표 연루 의혹이 드러났다며 청문회를 요구했습니다.

■한일 관계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 속에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전 11시 일본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 문재인 대통령 친서를 전달합니다. 이 총리는 면담에서 일정한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금강산 관광 사업을 남측과 함께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아버지인 김정일 위원장 시대의 결정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쁘다며 금강산에 있는 남측 시설을 모두 철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주의 산업단지에서 시신 39구가 실린 화물 트럭이 발견돼 영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북아일랜드 출신 트럭 운전사를 체포했는데, 불법 이민이나 인신매매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피자 체인업체 도미노피자가 최근 호주·뉴질랜드 매장 8백 곳 조리실 천장에 인공지능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AI 카메라가 피자를 만드는 직원을 촬영하면서 치즈가 고르게 뿌려졌는지, 토핑 개수가 적당한지 등을 분석하는데, 만약 이 가운데 하나라도 잘못되면 알람이 울린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정자로 인공수정을 통해 부인이 아이를 낳았다면 남편의 친자로 볼 수 있을까, 대법원이 어제 이 문제에 대해 혈연관계가 없어도 남편이 동의한 이상 친자녀가 맞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혈연관계가 없더라도 법이 보호해야 하는 가족관계라는 겁니다.

■발암물질이 기존 담배보다 적다고 알려져 인기를 끌었는데 최근 폐질환 유발 가능성이 제기돼 안전성 우려가 커졌습니다.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와 관련된 폐 손상 사례가 1,479건, 사망자는 33명에 이르렀고 최근 국내에서도 폐손상 의심 환자가 1명 나왔습니다.

■화면 결함으로 예정보다 늦게 출시된 갤럭시 폴드에 또 다시 결함이 의심되는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공교롭게도 출시 연기를 불렀던 불량과 매우 유사합니다. 기기결함 가능성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해당 제품을 수거해 원인을 분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허청이 '방탄소년단' 관련 짝퉁 상품 단속에 나선다고 합니다. 케이팝 열기를 타고 가수 관련 상품 시장이 커지면서 이들 상품을 모방한 위조상품 제조 등 상표권·초상권 침해행위가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배당 실수로 받게 된 주식을 판 삼성증권 직원들에게 법원이 '47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삼성증권 직원 열세 명은 지난 2017년 4월 배당 담당 직원의 실수로 빚어진 것으로 삼성증권은 94억 원의 손해를 봤다며, 직원들을 상대로 소송을 냈고 법원은 회사의 잘못도 일부 있다며 절반만 배상하라고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어제부터 갤럭시 S10과 노트10의 지문인식 오류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지문을 등록해 사용하는 사람은 상단 알림바에서 '생채인식 업데이트'를 선택하면 소프트웨어 개선작업이 진행됩니다. 

■충청남도가 국내 '벼' 품종으로는 처음으로 한 해에 여름과 가을에 두 번 수확하는 '이기작'에 성공했습니다. '이기작'에 성공한 품종은 충남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빠르미'라는 이름의 벼로 성장 기간이 80일로 짧아서 7월과 10월에, 각각 수확할 수 있습니다.

■대학입시에서 수능 위주 정시전형 선발의 비중을 늘리겠다는 정부 방침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반대 성명을 냈습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정부의 정시 확대 방침이 학교 현장을 혼란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종로에 있는 단성사는 1919년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를 상영한 영화관으로 2008년 부도를 맞으면서 이후 지난 2015년 한 중견기업이 건물을 인수해 영화 역사관으로 꾸몄습니다. 각종 영화 포스터와 시나리오, 영화 장비 등 어렵게 보존한 자료 5천 5백여 점과 한국영화 100년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또 한번 끝내기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9회말 석 점을 내며 승부를 뒤집는 곰같은 끈기가 빛났습니다. 2승을 먼저 가져간 두산과 수세에 몰린 키움은 오는 금요일, 고척으로 무대를 옮겨 3차전을 치릅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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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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