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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김종인 위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법원판결로 인한 재구속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는 박 전 대통령 확정판결 이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명박근혜’는 1+1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하긴 뿌리가 그렇지 뭐~

2. 김종철호 출범 후 정의당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스타 항공 사태 등 현 여권이 난처한 문제를 정면 비판하고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독자 완주를 시사하며 '민주당 2중대' 이미지 탈피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할 말은 하고 살지 않았나? 들어 주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문제였지...

3.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40%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박스권’을 유지 중입니다. ‘집권 4년 차’ 문 대통령의 국민적 지지가 굳건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헌정사상 최초 ‘레임덕’ 없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니 환장하고 싶을 게야... 누가? 그야 뭐~

4.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7월 15일 공수처법이 시행된 지 100여 일 만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출범까지도 진통이 많았지만, 초대 공수처장을 뽑는 과정 곳곳에서 여야 대리전의 성격을 띈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범인이라고 하는데 누가 진짜 범인인지 두고 보면 알겠지~

5.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와 감찰에 일부 검사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조국 전 장관이 공개질문을 던지며 문제제기 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BBK 사건, 김학의 법무차관과 진동균 검사의 성범죄 사건 등을 따져 물었습니다.
부끄러운 줄 모르는 정치 검사들... 그러니 사표를 받으라는 청원이 넘쳐나지~

6.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15%를 웃돌며 야권의 독보적 '선두'로 올라서자 대권잠룡들 사이에서 경계심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과거 윤 총장의 행보에 비춰 마냥 반기기에는 껄끄럽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깨에 힘들어 간 이유가 다 있는 거고 적의 적이라고 다 동지는 아니니까~

7. 홍준표 의원은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 “이런 식이면 퇴진 시켜야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 위원장을 “서자”라고 비유하며 “당의 적장자인 내가 서자에게 입당 심사를 받을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전히 서자 타령이나 하고 조선 시대 사고에서 벗어나질 못해요~

8. 대법원판결이 나왔지만, 이명박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나온 것은 13년이 넘었습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 간 폭로전을 벌일 때 나온 내용들이 지금 모두 재판에서 사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를 왜 ‘이명박근혜’라고 부르겠냐고~ 그놈이 그놈인 게지~

9.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기록물을 공개하라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10만 명을 채우면서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청원은 관련 기록물을 국회를 통해 공개될 수 있도록 국회가 결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의를 대변한다는 국회가 안 하니 또 국민이 나설 수밖에... 국민은 피곤해~

10. 최순실의 집사로 불린 ‘데이비드 윤’의 한국 송환이 확정됐습니다. 데이비드 윤은 한국에서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어 정치적 박해를 받는다고 주장했으나, 네덜란드 대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저기 짱박아 둔 해외자금을 몽땅 찾아 환수했으면 좋겠습니다~

11. 의대생들의 의사 국시 문제가 점점 더 꼬여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내 각 단체의 '대리 사과'에 대해 의대생들이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의료계는 전 직역이 모인 범의료계투쟁위원회를 구성해 투쟁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 투쟁에는 2021년 국시 거부를 걸겠다는 의지를 보이려나?

12.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5단계 방역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를 대비해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방역 효과의 연속성을 더하겠다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입니다.
핼러윈데이에 쏟아져 나온 청춘들 보면 이래도 되나 싶어요~

13. 핼러윈데이를 맞은 도심 주요 유흥가들은 10월의 마지막 날을 즐기기 위한 젊은이들로 발 디딜 틈조차 찾기 어려웠습니다. 올해 5월 수도권을 덮쳤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공포는 기억 속에서 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이들 세대가 유치원부터 핼러윈을 즐긴 세대지 아마? 그래서 교육이 중요해~

14. 정부가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한돈, 김장재료 등을 최대 50% 세일하는 할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총 15개의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쉽게 손이 갈 정도로 싸진 않다는 거~

15. 미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국가들은 여느 때보다 숨죽인 채 지켜보고 있습니다. NYT는 한국은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북·미 대화의 양상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정부와 국민 여론 간 입장 차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자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한다는 건 기정사실~

16. 초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가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영국 BBC, 가디언지에 따르면 영화 '007'에서 제1대 제임스 본드를 연기했던 숀 코네리가 바하마 자택에서 수면 중 영면에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모두의 영원한 007 ‘숀 코네리’의 명목을 기원합니다.

국힘 "'커밍아웃' 검사 230명..추미애야말로 개혁 대상"
민주, 재보선 공천 전 당원 투표 종료. 국민의힘은 맹비난.
'커밍아웃검사 사표 받으십시오!' 국민청원, 20만 명 넘겨.
김진태 "후배 검사들 끝까지 버텨라 곧 좋은 세상 온다".
MB 저격했던 BBK 김경준 "정치 검찰 재판대에 올려야".
최대집 "의사국시 문제 해결 수순 진입 실무절차 진행 중".
원희룡 "홍준표, 지금 적서논쟁 벌일 형편 아냐 시간 줘야".
정세균 총리 "사회적 거리 두기 다섯 단계로 세분화".

한 가지 나쁜 버릇은 열 가지 나쁜 버릇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잊지 말라.
- 파스칼 -

한 가지 나쁜 버릇을 고치면 열 가지 나쁜 버릇도 함께 고칠 수 있다는 말일 것입니다.
2020년도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 아직 버리지 못한 나쁜 습관이 있다면 아직 버리는데 늦은 시기는 아닙니다.
단지 미련을 버리지 못했거나 나쁜 버릇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미련을 버리시고 나를 위한 충고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건강한 11월을 준비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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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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