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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과 부산 시장을 새로 뽑는 보궐 선거에 후보를 낼지 말지, 전체 당원을 상대로 투표한 결과 86.6%가 찬성했습니다. 민주당은 '무공천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사과하면서 후보 추천을 공식화했습니다.
‘민주당만 빼고’ 찍을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말았어~

2.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인물난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대권 잠룡 차출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유승민⋅오세훈⋅안철수 영입 주장이 나오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명분과 대권 도전 등을 이유로 손사래 치고 있습니다.
대선 선호도 5%도 안 나오는 깜냥들이 꿈만 커가지고는... 김칫국 션해?

3.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17.2%로 야권 1위를 유지했습니다. 여야 전체 공동 1위를 기록한 이낙연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하는 분위기입니다.
다스가 MB 꺼라는 것을 밝히는 데 13년 걸렸는데 뭐... 일단 출마하자~

4. 김영식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28명은 "국민 부담만 커진 단통법 폐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단통법 시행 6년 동안 불법 보조금은 잡지 못했고,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지원금만 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자기들이 만들어 놨으면 일단 대국민 사과부터 하고 하든지 해라 쫌~

5. 금태섭 전 의원이 국민의힘 초선 의원모임 '명불허전'에 연사로 나섭니다. 허은아 의원은 “여당의 폭거에 저항하고 탈당하셨으니 해줄 말이 있을 것 같고, 야당이 이기는 법을 얘기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도 진 양반에게 이기는 법을? 아아~ 역발상~~

6. 보수단체들이 대검찰청 앞에 설치했다가 자진 철거한 화환들이 서울동부지검 인근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보수단체는 “동부지검 평검사 힘내라" "정치도우미 진혜원 퇴출" 등의 문구가 쓰인 대형 화환 3개가 설치했습니다.
요즘 경기도 안 좋은데 이렇게라도 화해 단지가 좀 나아진다면야 안 말려~

7. 1세대 프로파일러 이수정 교수가 추미애 장관을 향해 사기 전과자의 일방적 주장만 믿고 수사 지휘권을 발동했다며 비판했습니다. 이 교수는 “범죄자들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얼마나 잘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범죄자보다 추미애를 프로파일러 한 모양이네... 결국 정치하는 건가요?

8. 나경원 전 의원이 "공수처의 수사 대상은 '온 국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해 논란입니다. 민주당은 “공수처는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수사하는 기관"이라며 "얕은수로 국민을 호도하려는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
공수처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빠루 들고 그렇게 반대했던 거였어?

9. 검찰 안팎에서 서로 다른 '동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추미애 장관에게 반발한 검사의 사표를 받으라는 청원에 40만 명 가까이 동의한 반면 검찰 안에선 이들 검사에게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진태가 “곧 좋은 시절 온다”며 버티라는 걸 보면 잘 하고 있는 거 맞지?

10. 형식상 '업장 쪼개기' 수법으로 최저임금을 위반하고 연차수당·시간외근로수당을 미지급한 호텔경영업체가 최근 동아일보가 수여하는 '신뢰받는 CEO 대상'을 받았습니다. 행사 사무국은 "심사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신뢰의 의미와 경영의 가치가 동아일보의 경영 가치와 일치했던 모양이네...

11.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한국이 미⋅중 갈등에서 미국 편에 서라는 요구를 더 강하게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될경우 중국과 무역 비중이 높은 한국으로서는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나 바이든이나 우리에게는 다를 바 없다는 거... 두 마리 고래~

12. 유럽파가 포함된 완전체 벤투호 국가대표 축구팀이 뜹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벤투 감독은 멕시코, 카타르와 친선경기에 나설 선수로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유럽파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가끔 정치도 해외파가 있거나 용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명박 “나는 가둘 수 있어도 진실은 결코 가둘 수 없다”.
김태년 "검찰개혁 8부 능선에 특권 검사들 노골적 항명".
‘무공천 뒤집기' 당내서도 비판, 유인태 "천벌 받을 짓”.
오세훈 "우릴 너무 폄하" 김종인 "그럼 분발해라".
설악산 첫눈, 서울 아침 체감 영하 1도 이번 주 내내 춥다.

당신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실수를 할까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 앨버트 하버드 -

오싹할 정도로 기온이 뚝 떨어져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체감 온도 영하를 기록했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비하는 것과 무사안일한 생각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무사안일, 복지부동은 실수가 두려워 아무 짓도 하지 않는 바보 같은 일이라고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격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승리하세요.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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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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