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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안철수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외롭고 힘들겠지만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위해 끝까지 버티고 싸워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망동은 이 정권이 진짜 적폐세력임을 선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내가 보기엔 외롭고 힘든 사람은 안철수 본인 같은데... 위로 좀 해드려?

2. 검찰 총장의 직무 중단의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는 건 이른바 '판사 사찰' 의혹에 대해 윤석열 총장 측이 의혹이 제기된 문건을 직접 공개하면서 정상적인 직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문건이 더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딱봐도 사찰인 것을... 하긴 정상적인 검찰의 모습이 뻔하지 뭐~

3. 판사 출신인 이수진 의원은 “변호사 3년 이상' 이후에 검사 임명 자격을 주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조직을 위해서가 아닌 국민을 위한 검사로 거듭나도록 검찰청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초임 검사 되자마자 염감 소리나 들으면서 무슨 국민을 위하겠나 싶어~

4. 국정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불법 사찰을 당한 곽노현 전 교육감과 박재동 화백에게 관련 문건을 각각 제공한데 이어 향후 유사한 정보공개 청구에 적극 대응·협력하기 위해서 관련 TF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절대 국내 정치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말을 수십 년을 들었지 아마~

5. 이른바 '종부세 폭탄'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자는 전 국민의 1.3% 수준인 66만 7천 명"이며 그 가운데 65%는 100만 원 이하라고 밝혔습니다.
종부세 내는 1.3%가 문제가 아니라 옆에서 거품 무는 니가 더 웃겨~

6. 농촌진흥청이 부족한 실험 장비를 무료로 빌려 써 결과적으로 국가 예산을 아낀 직원을 끝내 징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직원은 “적극 행정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농진청은 “회계질서 문란”으로 보고 징계를 강행했습니다.
복지부동 공무원 욕할게 아니라니까... 그렇게 만들자나 지금~

7. 코로나19 확산세가 일파만파 번지는 가운데 강원도 속초시 공무원들이 예산을 전용해 제주도로 외유성 출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솔선수범해야하는 공무원이 스스로 정부 지침을 어겼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이런 공무원과는 거리두기를 하는 겁니다. 그거 모르지?

8.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서면서 서울 지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2차 유행 때와 달리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날씨도 추워진 탓에 '최악의 겨울'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회복, 연말특수 이런 것도 살아 있어야 누리는 거지~

9. 그동안 코로나 모범국으로 불렸던 한국의 일일 확진자 수가 3월 이후 처음 500명을 넘어서자 외신도 이를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이 대유행과 싸우기 위해 마련한 세밀한 전략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바로 내일 백신이 나온다고 해도 오늘은 제발 마스크 좀 하자~

10.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급변침 원인 검증을 위한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참위는 참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급선회의 원인, 횡경사(선박이 현 측으로 기운 상태)의 원인, 급속한 침수 원인 등을 조사해왔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문재인 정부에서 세월호 만큼은 해결 해야지 않나요~

11. 사랑제일교회를 대상으로 한 3차 명도집행이 7시간여만에 중단됐습니다. 집행인력 570명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섰으나, 교회 안에서 화염병 등을 던지거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며 강하게 반발해 결국 철수했습니다.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12. '박사방' 조주빈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여성단체들은 "아직 많은 가해자들이 법정 공방을 앞두고 있고 수사조차 이뤄지지 않은 사건도 있다"며 성착취 범죄가 근절될 때까지 "끝장을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주빈이 조두순 처럼 일찍 나와서 걱정은 없겠구나... 푹 셔~

경찰, 명도집행 반발 '화염병' 등장한 사랑제일교회 수사.
정의당 "3차 지원금 전국민 30만 원, 자영업자 100만 원”
박능후 "5개 백신업체와 계약 추진, 물량부족 없을 것".
군, 거리두기 2.5단계 장병 휴가·외출 12월 7일까지 중지.
현직 판사 "검찰의 재판부 사찰 의혹, 책임자 고발해야".
오늘 하루 종일 춥고 쌀쌀, 낮 10도 이하에 바람도 강해.

같은 죄를 범하더라도 그 결과는 매우 다르다. 어떤 사람은 그 죄 때문에 십자가를 지고, 다른 사람은 왕관을 쓴다.
- 유베나리스 -

십자가를 짓게 하는 것도 왕관을 쓰게 하는 것도 결국 국민입니다.
국민의 눈과 귀가 바르게 열려있지 않으면 죄를 범한 자에게 왕관을 씌우는 오류를 범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나의 건강과 모두의 건강한 주말을 위해 잠시 집에 머물러 주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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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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