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3/1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이 윤석열 후보에게 패배하면서 혼란에 빠져들었습니다. 헌정사상 최소 격차인 0.8%포인트(27만여 표) 석패지만, 집권 5년 만에 정권을 넘겨준 만큼 대선 패배의 책임을 둘러싼 당내 공방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탄핵정국 5년 만에 검찰 공화국 만들어 놓고 남 탓하다가는 진짜 폭망한다~
2. 이재명 후보가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민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분전 끝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지난 2017년 대권 도전에 이은 두 번째 실패로 이 후보와 민주당 내 친이재명계의 정치적 내상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내상 입은 그 상처를 도려낼지, 새 살이 돋아날지는 하긴 나름 아니겠어요~
3. 박빙의 대선 결과 속에 심상정 후보가 총 80만3358표를 얻어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여권 지지층에서 "범진보 진영인 심상정 후보의 표 절반만 가져왔어도 이길 수 있었던 선거"라며 화살을 돌리고 있습니다.
왜 남의 재산을 탐하고 그러실까?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러는 거 아냐~
4. 정권교체 여론이 절반을 넘었음에도 윤석열 후보가 아슬아슬한 표 차로 이긴 결과와 관련해 정치 평론가들은 '절반의 승리'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대남 전략'을 주도한 이준석 대표의 '분열의 갈라치기’는 실패라는 게 중론입니다.
이준석 머리에서 나온 게 다 그렇지 뭐… 아무래도 오래 못 가지 싶다~
5. 대장동 사업 관련 '50억 클럽'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곽상도 전 의원이 윤석열 후보 당선 이후 법정에서 결백함을 입증하겠다는 옥중서신을 공개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이젠 홀가분하게 법정에서 무죄 투쟁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들이 권력을 잡으면 무슨 짓을 할지 끔찍했던 이유가 이런 거지~
6.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가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진을 올려 논란입니다. 조성은 씨는 “오늘은 5년 전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된 날 역사란 어떻게 흘러갈지 두고 볼 일"이라고 했습니다.
잔칫집에 상복 입고 갔다고 뭐라 하는 거지? 어쩌겠어 내 심정이 그런데~
7. 일본에선 윤석열 후보가 한국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소식을 전한 뒤, 그동안 악화됐던 한-일 관계 개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역사 문제를 놓고 입장 차이를 좁히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도 만만찮았습니다.
그쪽 당이랑 이쪽 당이랑 합당해도 별로 이상하지 않으니까 잘들 해봐~
8. 국제유가가 10% 이상 폭락했습니다. 산유국 아랍에미리트가 OPEC+에 석유 생산량을 더 빠르게 늘릴 것을 촉구했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전쟁을 끝내기 위해 일부 타협할 용의가 있음을 재확인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올라갈 때는 빠른 반응, 내려갈 때는 먼 산 보듯… 기름값 말이야~
이재명 "제가 부족한 0.7% 못 채워, 민주당 지지 않았다".
중국 언론 윤석열 주목 “선거 때 발언, 정책 대표하진 않아".
윤석열 지지 '이대남', 벌써 들썩 “여가부 폐지하자".
하태경 “여가부 폐지 조정 안 해, 2030 지지 이준석 공”.
민주당 선거 참패 지도부 총사퇴 ‘윤호중 비대위' 체제로.
문 대통령 "분열 씻고 통합" 윤 당선인 "가르쳐달라".
나무는 열매로 알려지지, 잎으로 알려지지 않는다.
- 존 레이 -
고작 247.077표 0.73% 차이로 졌습니다.
저들은 언론을 업고 검찰과 기득권 세력 그리고 신천지라는 사이비 종교가 총동원되는 대한민국 정치 유래 상 전무후무한 일로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겨우 0.73% 차이로 패배했지만, 진보의 가치는 이겼습니다. 그래서 졌지만, 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더욱더 많아졌습니다.
오는 6월 지방 선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신임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따르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암울하고 답답한 시기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얻은 47.83%의 힘을 믿어야 합니다. 불의에 맞서고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려는 의지가 우리에게는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더욱 혁신하고 정의당을 비롯한 진보 정당들은 더욱 국민 속으로 찾아 들어가야 합니다.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약속했던 정치개혁과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국민 무서운 줄 알고 국민의 충복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맥빠진 모습은 오늘까지입니다.
건강하게 주말 푹 쉬시고 힘차게 다시 일어납시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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