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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1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은 취임 6개월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을 일제히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의 비협조와 경제 위기 등으로 국정 운영을 어렵게 했고,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은 “포퓰리즘, 인기 영합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포퓰리즘, 인기 영합도 먹히는 사람이 있는 거지… 거울은 안 보고 사냐?

2. 윤석열 대통령은 ‘MBC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에 대해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안보 이슈에 관해서 취재 편의를 제공한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 달라”고 했습니다.
자기 쌍욕 한 거 보도하고 마나님 기사 냈다고… 그게 국익이냐? 사익이지~

3.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친윤계 의원들에게 “왜 매가리가 없나. 당은 뭐하나. 장관 하나 방어 못 하나”고 했다는 보도에 "참으로 놀랍다“고 했습니다. ”장관 사퇴 여론에 맞서 뭘 지키겠다는 건지 기가 막힌다"고 꼬집었습니다.
박근혜 칭찬하는 건 아니고… 그냥 박근혜가 훨 낫다는 생각이 불쑥 들어서~

4. 권성동 의원은 "다수당이 되려면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로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누가 당권주자가 되든 차기 당 대표가 되든 대통령 영향력과 비교하면 1000분의 1밖에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발 다음 총선에서 윤석열 얼굴로 선거 치러 주길 빈다. 꼭 그렇게 해주렴~

5. ‘웃기고 있네’ 필담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은혜 홍보수석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종합적으로 이해해 달라”며 감쌌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등 야당이 요구하는 파면 등의 특별한 문책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가 더 웃기고 있는데 누가 누굴 문책할 수 있겠어~ 하여간 웃긴 것들이야~

6. 교육부가 새 교육과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자 교육과정 연구진을 포함한 각계에서 이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 의견 수렴을 이유로 ‘자유민주주의' 표현이 추가되고 '성평등' 표현 등이 빠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태극기도 태극기부대 때문에 정이 안 간다던데, 이젠 그놈의 자유가 문제네…

7.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관련 예산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습니다. 민주당 위원들은 “애초에 불법적인 시행령 개정으로 만들어진 만큼 예산을 편성해서는 안 된다”며 전액 삭감 의결했습니다.
법대로 좋아하는 인간들에게 법대로 처리하는 거… 아주 ‘엄지척’이얌~

8. 그동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29 참사 당일의 동선을 명확히 밝히지 않아 왔습니다. ‘일정을 정리해서 알리겠다’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자택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장관에 대한 수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장관 하나 지켜주지 못하냐’고 호통치는 인간에게 뎀비는 인간이 있겠어?

9. 문재인 전 대통령이 풍산개 두 마리를 반환된 뒤에도 지금 정부와 전 정부 사이의 진실 게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론사의 확인 결과 문 전 대통령 측이 계속 기를 경우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사료비용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대통령부터 그 밑에 밑에 까지 거짓말로 이 개판을 만들었으면 책임을 저야~

10.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이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기를 곳을 찾고 있습니다. 기록관 측은 동물원에 사육 여부를 타진했지만, 국가기록물로 분류된 풍산개를 분양이 아닌 대여 형식으로 사육해야 하기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개들 개고생시키지 말고, 엄한데 덤태기 씌우지 말고 용산에서 기르세요~

11. MBC는 대통령실이 대통령 전용기 탑승 거부를 통보한 것에 대해 “군사독재 시대에도 찾아볼 수 없었던 전대미문의 일”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또, “이는 비판 언론에 대한 보복이자 새로운 형태의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입만 열면 ‘자유’ 타령을 하면서 언론 자유는 안중에도 없고 잠만 자유~

12. 한때 철거 위기에 처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이 일단 2년 더 그 자리에 머물 전망입니다. 베를린시 미테구청장은 “나는 소녀상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해 사실상 영구존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같은 전범국인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냐고… 거기에 동조하는 놈은 또 뭐고~

13. 응급환자를 이송 중인 구급차에 약 2분 30초 동안 길을 터주지 않은 운전자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응급의료법은 응급환자에 대한 구조·이송 등을 방해한 사람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거나, 운전대를 잡는 사람은 항상 남 일처럼 생각하면 안 된다니까~

기자단 ‘MBC 전용기 불허’ 공등 대응, 외신 기자도 쓴소리.
하태경 “대통령실 MBC 기자 취재 불허? 모양새 빠진다”.
유승민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헌법 가치 훼손" 비난.
윤 대통령, 야당 국조 요구에 "국민은 과학·강제수사 바래“.
MBC 전용기 배제에 한겨레, 경향 탑승 거부 “민항기 이용“.
이주호, "임시정부 건국 주장은 주사파 교육" 과거 주장.
진보당, ‘10.29 참사 책임자 파면’ 범국민 서명운동 돌입.
벤투 감독 "손흥민 최종 명단 선발, 플랜 B는 없다".

심판이 끝나도 진실은 진실이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

그 어떤 거짓도, 회유도, 기만도 그리고 폭력으로도 진실을 덮을 수는 없습니다.
박근혜의 무식과 이명박의 탐욕 그리고 전두환의 폭압이 한꺼번에 닥쳐와도 견디고, 맞서고, 부딪혀 이겨낼 수 있어야 합니다.
진실을 지키기는 어려워도 감춰지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건강하고 기분 좋은 주말 보내시길~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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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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