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30-50클럽’ → 인구 5천만 이상에 1인당 소득도 3만불이 넘는 명실상부한 선진국 그룹을 말한다. 미, 일, 영, 프, 독, 이태리, 한국이 해당한다. 사실 이 개념은 국제 공인이 아니고 한국이 만든 용어다. 30-50에 처음 도달한 나라도 일본(92년)으로 미국(97년), 독일(95년) 보다 빠르고 영국보다는 10년, 프, 이태리보다는 12년이나 빠르다.(중앙선데이 외)
2. 잘나간다던 ‘K배터리’ 무역적자, 왜? → 올 1~4월 자동차 배터리 수입, 수출보다 많아. 무역적자 처음. 해외에서 생산된 K배터리 ‘역수입’에 현대차 일부 차종에 중국 CATL 배터리 탑재가 원인. 그러나 한국 업체의 해외법인 판매 실적까지 포함하면 수출이 더 많아.(경향)
3. 꿀벌 200억 마리 실종 왜?. 2000마리에 칩 달아 원인 찾는다 → 서울대 기후연구실, 가로·세로 1.6㎜ 초소형 칩 벌 가슴에 달아 추적. 이번 연구에선 메세먼지 영향도 분석.(중앙선데이)
4. 중국의 문신 차별 → 문신 때문에 채용 취소된 취업예정자 SNS에 알려지면서 논란 재점화... 중국에서 2018년 출연자의 문신이 방송에 노출돼선 안 된다는 규제 명령을 내린 바 있고 2021년엔 문신이 있는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에서 제외한다는 규정도 나왔다고.(한국)
5. 뉴욕타임스, 인플레 안 꺽이는 큰 이유, 자동차? → 한국 독일 일본의 자동차 기업들이 대중적인 차보다 값비싼 럭셔리 모델 생산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 지적.(국민)
6. ‘과중한 행정업무’보다도 ‘학부모 민원’이 더 힘들다 → 교총, ‘교직생활 가장 큰 어려움’ 설문 조사. ▷문제 학생 지도(30.4%) ▷학부모 민원(25.2%) ▷과중한 행정업무(18.2%) ▷교육계를 불신하는 여론(10.5%) ▷구성원간 갈등(7.7%)순으로 응답 나와.(중앙선데이)
7. 역사는 역사, 여행은 여행, MZ세대 일본관은 이미 ‘투 트랙’ → 최근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의 절반 가까이는 2030... JNTO(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2012~2021년 일본을 찾은 한국인 중 2030의 비율은 45.7%에 이른다.(중앙선데이)
8. 탈원전 손실, 2030년까지 모두 47조원 예상 →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연구 결과. 원전 육성 기조 이어갔다면 한전 적자 10조원 줄었을 것. 원전공백에 따른 가스 발전 대체 비용 계산. 이미 22.9조 손실 발생, 올해부터 2030년까지 24.5조 추가 손실 추정.(서울 외)▼
9. 초등 학부모 92%, 자녀 ‘이과’ 희망 → 의대 열풍에 쏠림 심화. 종로학원, 초중 학부모 1,395명 온라인 설문조사. 초등 학부모의 92.3%, 중등 학부모의 84.4%가 자녀가 이과를 공부하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한국)
10. ‘얽히고설키다'(o) → 얼키고설키다(x). '얽히고섥히다'(x). 왜 얽히다는 '얽히-'이고, '설키다'는 '설키-'일까? '얽히다'는 '얽다'에서 나온 말이며, '얽다'와 관련된 말이 여럿 있으니 본래 형태를 유지해 쓴다. 반면 ‘설키다’는 어원도 불분명하고 단독으로 사용되는 예가 없어 소리나는 대로 쓴다. ‘설키다’나 ‘섥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없는 말이다.(한국, 우리말 톺아보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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