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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8/0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원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패를 가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합쳐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들의 목소리가 받아들여질지, 나아가 대표적 비윤계 인사인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 포용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백의종군하라고 할지는 몰라도 공천까지 줘가면서 써먹지는 않을 걸… 윤석열 눈 밖에 났잖아?

2. 민주당이 “검사 탄핵에 동참하라”는 국민응답센터를 통한 권리당원들의 요구에 “문제의식을 인지하고 있다”는 공식 답변을 내놨습니다. 김용민 의원 등 일부 강경파 의원들이 추진했던 검사 탄핵안에 당 지도부가 공감대를 표현하면서, 향후 탄핵안이 힘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간첩을 조작해도 스폰서에게 술 접대 향응을 받아도 승승장구하는 현실에 눈 감는 게 탄핵 대상~

3.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를 떠나기 전 국무회에서 LH의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를 비판한 뒤 ‘안전’이란 단어를 7번 언급했습니다. ‘자유’를 중심으로 국정을 이끌어왔던 윤 대통령이 최근엔 ‘안전’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하반기 국정 운영의 키워드는 안전이라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수백 번 넘게 ‘자유’ 타령을 하더니 노조 탄압하고, 언론자유 억압하고 이젠 안전이라니… 겁난다 야~

4. 민주당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만나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은 충북도청에 마련된 피해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유가족협의회와 만나 “정부와 충북도에 따지는 것과 우리 당에 대한 비판과 질책도 받아들이고 가슴에 새기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이 가장 하기 싫어하고 안 하려는 것만 집요하게 파고들고 집중해서 해야 한다는 거~

5.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노인 비하' 논란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파 구분 없이 당내 질타가 쏟아지면서 혁신위가 출범 한 달여 만에 좌초 위기에 놓인 모양새입니다. 혁신위가 내주 발표할 3호 쇄신안이 존폐 시험대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혁신위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런 프레임에 편승해서 니편내편 구분도 못 해서야…

6.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혁신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협조를 요청하며 "오로지 국민과 당을 위한 혁신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잇따른 논란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며 쇄신안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밀어주고 당겨주고 힘을 실어줘도 모자란 판에 어떻게든 흔들어 보겠다고 하는 양반이 너무 많다~

7. 범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유승민 전 의원을 꼽은 응답률이 20% 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두 사람의 뒤를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8%, 원희룡 국토부 장관 7%, 홍준표 대구시장 7%, 이준석 전 대표가 6%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래서 원희룡이 분노 조절을 못 하고 폭주를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분노가 아니라 분발하시길~

8.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당원권 정지 10개월' 중징계를 받고 변방으로 내몰리는 환경에 처하자 "사자는 하이에나 떼에게 물어뜯겨도 절대 죽지 않는다"며 굴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보였습니다. 이에 김용남 전 의원은 젊고 힘센 사자라면 몰라도 사자도 사자 나름이라며 비꼬았습니다.
늙은 사자는 무리에서 쫓겨나면 주로 굶어 죽고 하이에나의 먹이가 되기 마련이지… 정치의 왕국~

9.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일부 편향 보도를 일삼는 언론에 대해 '공산당'과 '기관지' 등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윤선 정치 전문기자는 "혐오를 조장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문제는 끊임없는 정쟁과 혐오 부추김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의 생존 방식이기도 하지만, 이놈의 정권 지킴이 조중동이야말로 정권 기관지 아닌가?

10. 철근이 누락된 LH 아파트 15개 단지 가운데 13개 단지가 윤석열 정부 때 준공됐거나 부실공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연일 이권 카르텔 혁파를 주장하는 상황에서 일부 감리 업체 역시 윤 정부에서 선정돼 부실감리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죽자고 전 정부 탓만 하더니… 이건 또 뭐라고 핑계를 댈지… 지금 휴가지에서 술이 넘어가냐?

11.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안전성 관련 한일 간 협의 일정에 대해 "이번 회의 때 다 정리가 된다면 1회로 끝나겠지만, 혹시 남아 있는 의제가 있다면 추가 회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만날 필요가 있다면 계속 만나서 조율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회의는 무슨 회의… 윤석열 입장까지 고려해 준다는 일본인데~ 통보하면 감지덕지 접수 완료겠지~

12.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정치권에서 '50억 클럽 특검' 논의가 본격화하자 증거 인멸 과정에서 망치를 사용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부수는 등 말 맞추기에 나선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이같은 증거인멸 정황을 제시해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핸드폰 비번을 걸어 잠가도 그만인 검찰이 혹시 때려 부수길 기다려 준 건 아니고? 그런 거 같은데~

13. 박용진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무슨 문제만 터졌다 하면 한목소리로 '문재인 정부 탓'을 하고 있다며 "문재인 합창단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정부의 시행령 통치와 관련해서는 “100명 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유승민 한 명만도 못하다. 여당 의원들은 비루한 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듣보잡 윤석열에게 당권이고 뭐고 다 내주고도 집권 여당이라고 좋아 죽는 꼬라지가 국민의힘~

14. 김건희 씨의 캄보디아 순방 사진 '연출' 의혹 제기로 검찰 조사를 받은 장경태 의원이 "수사기관도 조명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를 특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촬영 장비 등에 대한 자료 요구는 내놓지 않고 있다”며 그게 국가 기밀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김건희에 대한 명예훼손을 대통령실이 나서서 고발한 이유는 또 뭐냐? 그건 국민 세금 아니냐?

15. 박주민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수원지검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인 것을 두고 '사법 방해'라고 표현한 한동훈 장관에 대해 "국민의힘이 야당 시절에 제일 잘했던 것 중에 하나가 법원과 검찰에 항의방문 가시는 것이었다"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맨날 전 정부 탓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아무튼 이놈의 전 정부 탓은 언제까지 하려고 하는지… 전 정부 인사들 귀깨나 간지럽긴 하겠어요~

16.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옥중편지를 통해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진실을 말한다는 이유로 제가 후원했던 정당으로부터 비난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검찰이 자신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민주당 측 주장에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한동훈이가 전 국민 앞에서 ‘깡패’라고 단정해서 말한 양반인데… 깡패 말은 또 찰떡같이 믿겠거니~

17.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채수근 상병의 생전 소속 부대장인 해병대 1사단장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습니다. 임성근 해병 1사단장은 채 상병 사망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단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지만, 어떻게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들 사퇴하는 걸로 알고 응원을 보냈다던데... 정부나 군대나 다르지는 않는 모양이야~

1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등 다수가 밀접한 공간에서는 다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질병청은 “앞으로도 당분간 1년에 한두 번 크고 작은 유행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전염병 등급은 낮추고 별다른 대책이나 지원은 없고 마스크나 쓰라 하고… 그게 다야?

19. 지리산·설악산 등 전국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의 생활관 예비객실을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이 독차지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온라인 예약 창구를 제한적으로 열어놔 일반 국민들은 접근조차 어려웠던 실정인데, 세금으로 운영되는 객실이 공단 직원과 지인들의 별장처럼 사용된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것도 전 정부부터 시작된 일이라며 국립공원 카르텔이라고 질타하셨습니다”

20. 소방청은 최근 벌 쏘임 사고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방청은 올해 벌 쏘임으로 인한 사망자가 3명이나 발생했다며 어두운 계통의 옷, 향수 냄새 등에 더 큰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에는 검은 옷과 향수 등의 화장품은 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산에 가실 때 향수는 좀 자제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머리 아프단 말입니다.

21. 서울 시내 주요 특급호텔이 올해 들어 뷔페 가격을 계속 인상하면서 주말 저녁 1인 18만 원까지 인상했습니다. 호텔업계에서는 "최소한의 물가 인상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소비 심리에 편승해 폭리를 취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4식구 가서 술이라도 한잔하면 기냥 100만 원이라네요… 이번에도 아빠는 미안해~

22.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은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똑같은 아이스크림인데, 집 앞 편의점과 길 건너 마트에서 파는 가격이 두 배 정도 차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불투명한 가격 구조 속에 소비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습니다.
한 푼이라도 싸게 먹으려고 발품 팔 밖에 없지요… 이제 술도 이렇게 한다는 모양이에요~

경찰, '이낙연 캠프 댓글조작 의혹' 관련 카카오 압수수색.
국토부, 양평고속도로 '목표 미달' 용역에 18.6억 지급.
정청래, 이동관 `공산당 기관지` 발언에 "어딘지 밝혀라".
언론노조 "MB 시절 관제방송이 이동관의 공산당 방송"
대통령실 “윤 대통령, 휴가 중 전화로 부실시공 사태 논의”.
김기현 "민주당은 구제 불능 막가파 패륜당 당 해체해야“.
김남국 "법치주의 위장한 사기꾼에 민주주의 무너져".
박용진 "성매매 판사, 국내 최대 로펌 갈 듯 7년 전에도“.
'일본의 양심' 와다 하루키 “윤석열 정부 잘못 봤다”.
양평 고속도로, 원희룡을 보지 말고 '땅'을 봐야 한다.
집중호우 이후 상춧값, 지난달보다 83.3% 올랐다.

삶은 불확실성과 위험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페터 F. 드러커-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해 모든 것을 인식하고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불확실성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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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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