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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10/1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73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더욱 노골화되고 있는 북한 도발과 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군대 면제받은 양반이 저런 데만 쫓아다니면서 안보니 이념이니 떠들고 다니면 부끄럽지 않나?

2.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자진 사퇴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누가 되어 죄송하다”면서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국민께 송구하고 죄송하지는 않은가 봅니다. 이제 수사 잘 받고 들어가서 자리나 잘 봐두세요~

3. '청문회 퇴장'과 ‘주식 파킹’ 등의 논란에 휩싸였던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선당 후사’를 말하며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임명 강행에 따른 리스크를 덜게 됐지만, 정국 경색 국면 속에서 후임자 물색에 한층 더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선당 후사‘가 뭔 뜻인지는 알고 지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윤석열 주변에 저만한 인물 널렸을걸?

4.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당 지도부는 조기 총선 체제로 전환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수도권 선거를 준비하는 당내 비주류를 중심으로 지도부 교체 요구와 윤 대통령에 대한 책임론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과연, 윤석열이 변하고 국민의힘이 그 변화를 주도할 수 있을까? “지 버릇 개 못 줍니다“ 이게 결론~

5. 민주당은 “국민을 이긴 권력은 없다”면서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자, 새로운 강서구를 바라는 국민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답해야 할 차례다. 민심은 정부의 국정 기조를 전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와중에도 39.37%라는 득표율을 올린 국민의힘. 절대 변하지도 변할 생각도 없을 거임.

6. 이정미 대표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면서 "당을 다시 살리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을 당시 강서구 득표율보다는 높았지만, 결국 2% 득표율도 얻지 못했습니다.
사람을 만들고 키워야지… 매번 같은 사람이 시장, 구청장 나오고 국회의원 나와대니 되겠냐고~

7.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후보가 17%p 두 자릿수 격차로 김태우 후보를 누르고 압승한 것을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년에 실시되는 총선의 바로미터"라고 평가했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선 홍 시장의 이런 언급이 내년 총선 결과를 내다본 발언인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남들 다 하는 얘기를 무슨 대단한 예언이라도 한 것처럼 그러시네… 암튼, 민심은 천심이라는 거~

8.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17.15%p 차로 완패한 데 대해 "한마디로 망했다. 폭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원래 험지였다,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용산 대통령실과 우리 당, 정부여당이 험지 메이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솔직한 자기 고백과 혁신의 의지를 보여야 하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아마 들은 척도 안 할 걸~

9.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았던 안철수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가 이번 선거에서 가짜 뉴스를 퍼트리며 해당 행위를 했다면서 당 윤리위에 제명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말도 안 되는 내용을 길게 쓰고 자빠졌죠?"라고 조롱했습니다.
아무래도 국민의힘이 차기 총선의 흥행몰이를 위해서라도 이 둘을 경선 부쳐야 하지 않을까?

10. 하태경 의원이 내년 22대 총선 때 3선을 지낸 부산 해운대갑이 아닌 서울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해, 여야 모두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진중권 씨가 하 의원이 텃밭이 아닌 험지 출마를 결심한 건 대권 행보를 위한 차원이라며 용 꿈을 꾸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참, 지랄도 풍년이라더니 가지가지 한다는 말밖에 드릴 게 없다. 꿈 많이 꾸게 잠이나 푹 자라~

11. 우리나라 국가채무가 올 8월 말 기준으로 111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올해 말 나라빛 예상치인 1101조 원을 넘어선 규모로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60조 원에 달하는 세수 결손이 직격탄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도 66조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또 전 정부, 문재인 탓하는 돌림 노래를 부르겠지 뭐… 그리고는 해외여행은 또 가신답니다~

12. 통계청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대통령실에 111건 등을 포함해 정부 부처 등에 600건이 넘는 통계자료를 사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가 통계 자료를 사전 제공받았다는 점 등을 들어 ‘통계 조작’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감사원의 유병호가 윤석열 정부도 이후에 감사받게 될 것이라고 하더니… 막바로 시작하겠어요~

13. 중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 직후 재중 탈북민 600여 명을 북송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북한인권'을 기치로 내건 윤석열 정부는 이같은 정보를 제때 파악하지 못한 데다, 북송 저지를 위한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국민의힘에 있는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 두 명은 이런 거 하라고 뱃지 달아준 거 아닌가? 살아는 있니?

14. 이재명 대표 구속에 실패한 검찰이 수사팀을 재정비하고 배우자 법카사용 등을 시작으로 수사를 처음부터 다시 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검찰이 내년 총선을 반년 앞둔 상황에서 이 대표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 재개에 나설 경우,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검찰의 자존심 때문인지는 몰라도… 자존심 때문에 수사하는 검찰이면 그게 양아치 맞지?

15.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북한산 'F-7' 로켓을 사용하고 있는 정황이 또 포착됐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이 하마스로부터 빼앗은 무기 사진에서 북한제 F-7 고폭발 파편탄 로켓이 포착됐고 북한식 자동장전소총 사용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남북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남이나 북이나 무기 팔아서 한몫 챙기는 건 사실 아닌가 싶어~

16.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방공망을 뚫고 기습 공격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정부여당은 9·19 남북군사합의의 최단 시간 내 효력정지 추진을 공식화한 모양새입니다. 9·19 합의에서 규정한 비행금지구역 탓에 우리 군의 대북 감시정찰자산 운용에 제약이 생겼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긴장감이 팽배할 수록 대화가 필요한 시기에 마지막 평화의 안전핀마저 제거 하겠다는 건 아니지~

17.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의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지 7개월이 넘어섰지만, 아직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타이어 수출의 핵심 거점이 생산 차질을 빚으며 실적은 물론 지역 일자리까지 위협받는 상황으로 하루빨리 총수 부재 상황이 해소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기사가 나오는 건 회삿돈 유용 혐의로 구속된 조현범 회장을 내보내라 이 얘긴 거지? 양아치들~

18. 사이비 종교 '돌나라'와 교주 박명호의 실체가 폭로됐습니다. 브라질도 신도를 데리고 집단 이주한 박명호 교주는 스스로를 신이라 자처하며 신도들을 성착취하며 복종하게 만들었고,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을 '마귀'라 규정하고 전쟁을 선포하는 등 믿기 힘든 행동을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웨이브 다큐 ‘악인 취재’를 다 보지는 못했지만, 어째 현재의 대한민국이랑 데칼코마니 아닌가 싶다~

19. 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치료감호 중이던 범죄자들이 국립법무병원 안에서 음란물을 시청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입니다. 치료감호란 재범 위험성이 있는 약물중독·소아성기호증 등 성향의 범법자를 국립법무병원 등 시설에 구금한 뒤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는 처분을 말합니다.
그래서 개가 똥을 못 끊는다는 말이 나오는 건지도 모르지요. 사람이 아닌 건 중성화 수술시켜야조?

20.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이라고 하지만, 사람의 척추는 생각보다 연약해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과하게 허리를 꺾기만 해도 손상이 축적됩니다. 그래서 허리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플랭크 등의 운동도 잘못하면 오히려 척추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가벼운 달리기가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육체는 달리기로 건강한 대한민국은 올바른 투표로~ 좋아~ 빠르게 가는 거야~

대통령실, 보선 패배 “어떤 선거 결과든 엄중히 받아들여“.
대승에도 바짝 엎드린 민주당 “승자의 저주 없도록 조심”.
김태우 “저도 충격이 컸다. 이렇게까지 질 줄은 몰랐다”.
‘보선 참패’ 국민의힘, 이준석 “이대론 서초, 송파도 진다”.
유승민 "국민의힘 의원들 제발 대통령 너무 무서워 말라".
하태경 “서울 포함 수도권에서 오라는 데가 너무 많다”.
강용석, '선거법 위반'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기자 출신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버 김용호 투신자살.

승리는 습관이다. 불행히도 패배도 그렇다.
-빈스 롬바르디-

이번 선거가 승리로 끝나 정말 다행입니다.
승리는 습관이라는 말처럼 이후에도 윤석열 정부에게 계속 승리하는 습관을 길렀으면 좋겠습니다.
동시에 패배 역시 습관이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패배가 습관이 되면 정말 큰일 아닙니까?
그래서 꼭 승리를 습관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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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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