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10/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신임 당직 인선을 두고 당 일각에서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가운 수도권 민심을 확인했음에도 결국 내년 총선 공천의 열쇠를 쥔 사무총장 자리에 TK 지역 ‘친윤’ 인사인 이만희 의원을 앉힌 건 지도부의 쇄신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여론에 대한 공감력이 제로에 가까운 김기현 2기… 아주 이기적인 놈들만 모인 게지~
2. 윤재옥 원내대표는 “현재 의료 서비스 상황을 보나, 미래 의료 수요 추세를 보나, 의대 정원 확대가 문제 해결의 대전제라는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며 의대 정원 확대를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여론도 나쁘지 않고, 더군다나 야당도 칭찬까지 한다니 꼭 밀어붙여서 성공하길 기대합니다~
3. 홍익표 원내대표는 하태경 의원이 쏘아 올린 ‘중진 험지 출마론’에 “다선 중진이라고 무조건 험지로 가야 된다는 자체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등 떠밀어 억지로 험지로 나갈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솔직히 하태경이한테는 서울보다 해운대구가 훨씬 험지지… 무슨 택도 없는 광을 팔고 그러지?
4. 유의동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은 "이번 보궐선거로 보내주신 민심의 경고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도 더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꼼꼼하게 조율하겠다"며 "누구를 탓하려기보다는 대화하고 설득하면서 타협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은 타협이 안 되고 설득만 당해서 그랬다는 얘기로 들린다마는… 사실 그보다 더했을 걸~
5. 조정훈 의원이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것과 관련 "유창훈 판사가 결국 야당 대표라서 봐준 것이라는 생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논리적 완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견해가 많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면서 여전히 시대전환 비례하면서 법사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짠~ 하다.
6.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외국인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대해 “임금이 월 100만 원 선에서 결정돼야 정책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침해 우려에 대해서는 “시범사업 형식이 출퇴근 사업으로 인권침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운이 좋아 어찌어찌 서울 시장까지 하고는 있다마는 MB아바타 오세훈의 자리는 딱 여기까지~
7. 우리 군 당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개시 이후 군사상황을 평가한 결과 북한과 하마스가 무기거래 등으로 연계돼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합동참모부는 또한, “북한이 ‘하마스’의 공격방법을 대남 기습공격에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보다는 선제 타격 운운한 윤석열이 대한민국에는 더 큰 위험 요소가 아닐까 걱정입니다~
8. 김건희 일가 특혜의혹에 휩싸인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장래 노선축 연장계획'이 배제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배임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2021년 발표된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는 사업목적으로 춘천고속도로 교통 체증 해소가 명시돼 있습니다.
원희룡이 이렇게 무리수를 두며 변경안을 고집한 이유가 뭘까? 이러다 대권이 아니라 대도가 될 듯.
9.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은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스폰서'로 알려졌던 사업가 김희석 씨의 공무원 뇌물 공여 사건을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무마했다는 지적에 대해 당시 처분에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제보자의 진술 거부로 ’혐의없음‘ 종결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그렇다면 그런 거고, 아니라면 아닌 거임… 지금 대한민국은 그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10. ‘공무원에게 뇌물 수천만 원을 줬다’고 제보했으나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며 제보자가 검사들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공수처가 수사 담당 부서를 정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2016년 관련 내용을 제보받은 뒤 정식 수사도 하지 않은 채 2018년 사건을 내사 종결했습니다.
진술을 거주했다던 김희석 씨가 고발을 했답니다. 이래서 공수처가 필요한 것 아니겠어요~
11.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엔지니어들이 주도하는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우주항공청 신설안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한 나라의 정부가 할 일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행태와 상상하기 힘든 무지와 뻔뻔함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개발비는 대폭 삭감하면서 생색낼 수 있는 건 다 갖다 지들 몫으로 챙겨 보려는… 이게 나라냐?
12. 윤석열 대통령이 유남석 헌법재판소 소장의 후임으로 이종석 현 헌법재판관을 지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11월 10일 유 소장 퇴임 전 임명 절차가 완료될지 주목됩니다. 이 재판관은 윤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로,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 추천 몫으로 지명됐습니다.
이번에도 헌재 수장의 공백 운운하며 호들갑 떨지 말고 소장감인지를 먼저 생각 좀 하지 그러셔~
13. 홍준표 대구시장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정계 은퇴까지 언급하며 내년 총선에 사활 걸겠다는 김기현 대표의 발언에 대해 뜬금없다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그러면서 "쇄신 대상이 쇄신의 주체가 될 자격이 없다“며 "총선 불출마를 걸고 다짐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수도권 민심이 어떤지 지들도 알 텐데… 김기현 2기 운운하는 걸 보면 이길 생각이 없다고 봐야지?
14. 이준석 전 대표가 “이번 주부터 20%대 대통령 지지율이 나오는 조사들이 많이 나올 것이고, ‘김기현 2기’ 체제가 길어야 2주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대통령실과 여당을 보면 매번 익명 인터뷰밖에 없다”며 자질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준석이 요즘 멍석까는 분위기라서 진짜 김기현이 물러 날까 걱정이다. 그럼 나가린데~ ㅎ
15.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갑자기 울기 전에 자신의 과오를 돌아보면서 눈물 한 방울 미리 흘렸으면 이 전 대표의 처지가 지금 같지는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도 “단 한 번도 본인에 대한 정치적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장예찬, 김병민 이런 깜도 안 되는 것들이 물어뜯는 걸 보니까 이준석도 이제 다 된 건가 싶으다…
16.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이 시작된 것”이라며 오는 12월쯤 국민의힘 탈당 여부를 선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지금 조중동 같은 보수언론도 며칠째 계속 비판하고 있다. 조중동이 비판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이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중동이야 지네 입맛에 안 맞으면 버리는 카드라지만, 그나마 보수다운 보수조차 떠나는 모양이네.
17.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을 대리해 소송을 진행하다 잇단 재판 불출석으로 소송에서 패소하게 한 권경애 변호사가, 자신의 “정신적 충격”을 이유로 법원에 유족의 위자료 청구 등을 기각해 달라고 했습니다. 앞서 유족 측은 권 변호사를 상대로 총 2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람이 항상 똑같아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변해도 좀 상식적으로 변하면 좀 좋아? 충격이다~
18. 시민에 개방된 광장에서 집회·시위를 원천 금지한 조례는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다만, 헌재는 광장에서 집회·시위를 개최하기 전에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조항을 두고는 위헌 여부를 판단하지 않아 다소 아쉬운 결정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헌법에는 집회와 시위에 관련한 자유가 엄연히 존재 하거늘… 여전히 허가는 받아라? 이게 뭡니까~
19. 지난 15일 CJ ENM이 최초로 유럽에서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를 개최한 가운데, 현장 보안요원이 동양인만 대상으로 가방 검사를 하는 등 과잉 진압을 했다는 인종차별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CJ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출연진이 한국인이고 한국인은 동양인인데… 인종차별을 한다? 하긴 대한민국이 지금 그러더라~
20. 고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선영이 일반 임야에 산림을 훼손하고 묘지를 불법 조성하고 수년째 버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한진그룹 측은 관할 지자체인 용인시와 기흥구청의 잇따른 시정명령에도 이행강제금을 계속 물면서 버티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행강제금이라고는 일 년에 두 번 합쳐서 1000만 원이라니 조양호 일가에게는 껌값 아니겠어?
21. 종교의 미래 세대인 출가자와 신학생 수가 줄면서 ‘종교절벽’이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조계종의 출가자 수는 6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한국천주교회 신학생 수는 지난해 821명으로 약 36%가 줄었으며 개신교는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실 세계가 개판인데 미래와 사후 세계에 대한 기대가 있을 수 있나? 그래서 사이비 천공이 판치나?
유상범 "이준석, '눈물의 기자회견' 직전 웃는 모습 보여“.
송경호 중앙지검장, 이재명 “한 건 한 건 모두 구속사안”.
10·29 참사 1주기를 앞두고 2주 동안 매일 저녁 추모제.
방송소위, 뉴스타파 인용보도 채널A·MBN 문제없음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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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라는 못을 박으려면 끈질김이라는 망치가 필요하다.
-존 메이슨-
벽에 못 한번 박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망치로 못을 내리쳐본 사람은 다 알 것입니다.
심지어 잘못 내리치기라도 하면 손가락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성공은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오늘, 이 명언을 살짝 바꾸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는 끈질긴 설득이 필요하다’고 말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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