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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33호 신문브리핑(2018년 2월 19일) #

"감사는 위대한 교양의 결실이다. 야비한 사람에게서는 그것을 결코 발견할 수 없으리라."
- S. 존슨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미국 상무부가 지난 16일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이 미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을 담은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를 공개함
-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 제품의 경우 모든 제품에 24%의 관세를 부과하거나 모든 국가의 철강 수출량을 지난해 대비 63%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또 브라질 한국 러시아 중국 등 12개국 수입 제품에 53%의 관세를 매기고, 나머지 국가는 지난해 기준으로 수출량을 제한하자는 내용도 포함됨


<< 금융/부동산 >>
1. 미래에셋운용이 18일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ETF 운용사 글로벌엑스(X)매니지먼트컴퍼니를 5억달러(약 5395억원) 안팎에 인수한다고 발표함
- 인수가 마무리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자산은 300억달러(약 32조3700억원)를 넘어서 ETF 부문 세계 18위로 올라서게 됨

2. 미국 양대 주가지수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폭락한 최근의 조정 흐름을 끊어내고 6거래일 연속 상승함
- 다우지수는 지난 16일 19.01포인트(0.07%) 오른 25,219.38로 장을 마쳤으며, 영국 FTSE100지수(2.85%), 프랑스 CAC40지수(3.98%), 홍콩 H지수(5.32%) 등도 지난 한 주간 상승세를 기록함

3. 특허청이 올해 모태펀드에 550억원을 출자해 1000억원 규모 IP 투자펀드를 만든다고 18일 발표함
- 모태펀드는 여러 투자자에게서 출자금을 받아 하나의 펀드를 조성한 뒤 다시 개별투자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신성장특허 사업화 펀드(170억원)와 공공특허 사업화 펀드(200억원), 해외 IP 수익화 펀드(305억원), IP 직접투자 펀드(325억원) 등 4개의 IP 투자펀드가 조성됨

4. 신규 대출 때 모든 대출의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제도가 다음달 26일 시범 도입됨
-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다음달 26일부터 모든 신규 대출자 개개인의 DSR 비율을 산정한 뒤 향후 6개월간 이들의 정상 상환율을 점검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임


<< 국제 >>
1.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상하이에 지분 100%를 가진 생산공장을 세우려는 계획에 대해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과 합작 형태로 지을 것을 요구하고 나섬
- 자동차를 비롯해 제조업과 금융 분야 등에서 외국 기업의 시장 접근을 확대하겠다는 당초 약속과는 배치되는 것이어서 외국 기업의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됨

2. 제너럴일렉트릭(GE)이 경영난에 허덕이면서 20억달러(약 2조1500억원)에 달하는 산업용 가스엔진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이번 매각은 존 플래너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0억달러 규모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전해졌으며, 플래너리 CEO는 당시 핵심 사업인 전력과 항공, 헬스케어를 분사 또는 분리 매각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밝혔었음

유럽연합(EU)이 개인정보 보호법을 대폭 강화해 올 5월부터 시행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기업에 비상이 걸림
-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법(GDPR)은 유럽에서 사업을 하거나 EU 소속 국민을 고용하는 기업 등에 EU 소속 국민의 개인정보 보안을 대폭 강화하고 나선 것이 핵심임

3. 독재 정권에 저항해 시작된 시리아 내전이 지난 10일 이스라엘 F-16 전투기가 격추당하면서 국제전으로 확장되고 있음
- 미국과 러시아의 힘겨루기, 이란의 영향력 확대와 이를 막으려는 이스라엘 등 다국적 갈등 요소가 시리아 내전에 모두 들어가 있으며, 수니파 맹주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적극적으로 개입할 경우 유가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모태펀드(fund of funds)
- 투자자가 불특정 개인이나 기업(단체)이 아닌 일반펀드로 구성된 펀드를 말하며, 펀드가 가입하는 펀드(fund of funds)인 셈으로 `재간접펀드'라고도 함. 재간접펀드는 자산운용사가 직접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에 재투자를 하는 펀드로, 여러 펀드에 분산투자해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추구함. 분산투자를 하기 때문에 투자 위험(리스크)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재간접펀드의 가장 큰 장점임.
또 해외 주식이나 채권 직접 투자가 어려울 경우 재간접펀드를 이용하면 투자를 쉽게 할 수 있음. 예를 들어 중국 기업 주식이나 채권에 직접 투자하려면 중국 정부의 외국인 투자 규제로 적지 않은 제약이 따르지만 중국 자본시장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해외 자산운용사의 펀드에 투자를 하면 중국 기업에 직접 투자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음. 해외 헤지펀드 등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펀드에도 투자가 가능함.
더구나 시장에서 검증된 펀드만 골라 가입할 수 있어 펀드 운용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운용 실적이 좋은 펀드만 선택해서 분산투자하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음. 하지만 재간접펀드는 가입한 펀드가 또 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이중구조의 상품이므로 수수료가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음.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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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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