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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2월 14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의석수 30석의 원내 제3당 '바른미래당'으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는 대안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차 시험대는 이번 지방선거로 예상됩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래하고,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이자 국정 농단의 주범으로 지목된 최순실 씨에게 법원이 징역 20년, 벌금 180억원, 추징금 72억원이 선고했습니다.

■최순실 씨는 두 달 전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했을 때는 큰소리를 지르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는데, 어제 선고일에는 체념한 듯이 선고 순간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무역 관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한국과의 협상은 재앙이었다"며 "미국은 '공정한 협정'을 협상하거나 아니면 전면 폐기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지원한 70억 원이 뇌물로 인정된 결과입니다. 판결 직후 관세청은 법에 따라 롯데의 면세점 특허 취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의 성추행 진상조사단이 상급 기관인 법무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지현 검사가 주장한 인사상 불이익이 실제로 있었는지, 감찰이 왜 중단됐는지 등을 검증하기 위한 자료 확보에 나선 겁니다.

■평창올림픽 계기로 방남했던 김여정이 북한으로 돌아가 오빠 김정은에게 '남한 의중과 미국 동향'을 보고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만족해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정은의 팔짱을 낀 다정한 사진도 함께 실었습니다. 

■경찰이 제주 게스트하우스 20대 여성 투숙객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공개수배하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30대 한정민은 이미 지난 7월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사인볼과 유니폼이 베트남 현지 경매시장에 나와 10억원 가까이에 팔렸습니다. 눈부신 성적을 낸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대한 현지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경매였습니다.

■한국지엠이 가동과 중단을 반복해 오던 전북 군산공장을 결국,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규직 2천여 명과 130여 개 협력업체 직원 8천여 명이 당장 일자리를 잃게 되어 지역 사회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패티가 덜 익은 햄버거를 먹고 햄버거병에 걸렸다며 한국 맥도날드를 고소한 사건에서 검찰이 회사 측과 매장 직원들을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맥도날드 햄버거와 피해 사이에 인과 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지난 11일 발생한 강원 삼척 산불이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불에 탄 면적만 축구장 면적 164배, 이틀 연속 진화헬기 34대가 쉴 새 없이 물을 뿌리고 지상에서는 2천명이 진화에 안간힘을 썼지만 불길은 쉽사리 잦아들지 않네요.

■네이버는 ‘가짜뉴스와 악성댓글, 매크로를 활용한 댓글 추천몰아주기(어뷰징)를 방치하고 있다’는 정치권 주장을 전면 부인하면서 악성댓글과 어뷰징 방지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 가운데 폴더블(반으로 접는) 스마트폰을 포함시키고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최적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네요. 계획상으로 12월 출하가 목표인 만큼 내년 초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상품권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인터넷 기업과 통신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명절 때 현금 대신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로 주는 문화가 번진 것으로 보이는데, 오는 2020년에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설 연휴 극장가는 마블 최초의 흑인 영웅 '블랙 팬서'부터 강동원의 필사의 도주극 '골든슬럼버', 설 연휴 대표 시리즈물로 자리매김한 '조선 명탐정'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미교포 클로이 김이, 부모님의 나라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8살 소녀는 자신의 첫 올림픽에서 여자 하프파이프 사상 최고점을 기록하며, 최연소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 선수가 500m 결승에서 2위로 들어오고도 아쉽게 실격 처리됐습니다. 남자부 1,000m와 5,000m 계주는 예선을 순조롭게 통과했습니다.

■18살의 신예 김민석 선수가 어제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깜짝 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올림픽 메달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빙상 역사상 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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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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