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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어제 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전달받은 교황은 "대통령께서 전한 말씀으로 충분하다"며 "북한이 공식 초청장을 보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이 지난달 19일 체결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와 관련해 유엔군사령부가 모든 내용에 합의하고, 내부 승인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유엔군사령부가 합의서의 모든 내용에 동의하며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오늘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작성 사건을 수사하는 군·검 합동수사단이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 계엄 문건 작성을 지시한 윗선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캐나다가 기호용 마리화나를 전면 합법화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새벽 0시부터 캐나다 전역에서 마리화나 가게가 영업을 시작했는데, 매장마다 수백 명의 구매자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마리화나 합법화와 함께 과거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처벌된 사람들의 사면 방침도 밝혔습니다.

■미국이 남중국해 상공에 20여 일 만에 또 전략 폭격기를 보내 작전을 수행하면서 중국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미·중 갈등은 전방위로 격화하고 있습니다.

■일부 노인 요양병원에서 항우울제를 무분별하게 처방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령자에게 배뇨 곤란이나 변비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운 항우울제인데, 이같은 항우울제의 과도한 처방이 전국 요양병원에 만연해 있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더 큰 문제는 정부가 항우울제 처방 실태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조차 없다는 점입니다.

■교육부가 사립 유치원 감사 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유치원 설립자와 원장 실명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아이들을 볼모로 한 유치원 폐원과 집단 휴업에는 엄정 대응하기로 했는데요. 그런 가운데 검찰은 감사 무마 청탁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전국의 택시 기사들이 운행을 중단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우려했던 출근길 대란은 없었으나, 집회가 시작된 오후부터 운행량이 줄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방탄소년단 콘서트 표를 판매한다고 글을 올린 뒤 수십 차례에 걸쳐 돈만 챙겨온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5월에서 8월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커뮤니티에서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20여 명에게 83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의혹에 휘말렸던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번에는 무고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강용석 변호사는 어제(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와 김부선 씨의 스캔들을 SNS에서 거론해 명예훼손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정 모 씨가 자신을 고소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의 11.2%가 친인척 관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통공사의 공채 합격률은 3%에 불과하나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시험 합격률은 93%에 달했습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채용 비리 의혹에 항의하며 시청 진입을 시도해 몸싸움이 벌어졌고 서울시 국정감사는 파행됐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국민은행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필기 시험 문제 중 10여개가 시중 문제집과 똑같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은행은 이번 논란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문제 출제를 대행한 외주 업체에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근 부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중태에 빠진 윤창호 씨 사고와 관련해 국회에서 이른바 윤창호 법이 논의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정작 입법 기관인 국회 소속 공무원들은 음주운전을 하다 걸려도 98%가 경징계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쉐린코리아가 어제 '미쉐린가이드 서울 2019'에 이름을 올린 식당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한편에선 음식의 맛과 식당 분위기 등을 다수의 평가자가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대에, 누가 어떻게 평가했는지도 모르는 식당의 별점은 큰 의미가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걸어서 이동하는 전통적 개념의 이른바 '뚜벅이' 보병부대가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육군은 오는 2030년까지 가장 작은 단위의 부대인 분대에도 차륜형 장갑차와 소형 전술차량 등을 배치할 계획이라는데요. 분대 단위까지 장갑차가 배치되면 모든 보병은 차량으로 이동·작전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2.9%에서 2.7%로 낮췄습니다. 전망대로라면 6년 만에 최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됩니다. 경기 악화 우려에 기준금리는 1.5%로, 11개월째 동결했습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전지훈련차 한국을 찾은 박항서 감독이 파주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파주국가대표에서의 전지훈련은 오는 30일까지입니다. 한국 공포증을 극복한 뒤, 돌아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10년만의 스즈키컵 우승으로 또 다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설악산은 요즘 단풍이 절정이죠. 그런데 어제 아침 설악산 꼭대기는 새 하얀 눈세상이 됐습니다. 첫눈이 내린 것인데요. 지난해보다 보름 넘게 빨리 온 것도 그렇지만 첫눈 치고는 많은 눈이 펑펑 내려서 10cm 넘게 쌓여 덕분에 설악산에는 가을과 겨울, 두 계절이 동시에 펼쳐졌습니다. 이번 주말 산에도 다녀오세요~~^^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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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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