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최군

1. 여야가 담뱃값을 2천원 올리고 소방안전교부세를 새로 부과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연간 3천400억원의 소방예산이 담배에서 확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우울증은 정신질환 아닌 감염질환으로 기생충, 박테리아 또는 바이러스 등 미생물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3. 타이완의 집권당인 국민당이 29일 치러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1야당 민진당을 겨냥한 네거티브 광고에 한복을 입은 여성을 등장시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납품비리와 불량부품으로 논란이 된 통영함이 결국 바다를 지키러 나간답니다. 

5. 엔화가치가 크게 떨어지면서 일본을 찾는 한국관광객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쿄 유흥가 호객행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최고 500만원이 넘는 바가지요금을 씌운 경우도 있답니다. 

6. 정윤회 씨가 청와대 핵심 비서관들과 어울리며 국정에 개입했다는 내용의 청와대 문건을 세계일보가 보도하면서 파장이 확산 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서 법적대응에 돌입했습니다. 

7. 동물 다큐에서 보면, 수컷 고릴라는 암컷 고릴라가 짝짓기를 거부하면 꽃이나 과일 등을 갖다 바친다고 합니다. 
진심을 알아달라는 표시죠. 그래도 구애를 거절하면 혼자 가슴을 치며 돌아선다고 합니다. 

8.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가 아닌 잠수함과 충돌해 침몰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진은 당시 지진파 분석결과, 100m넘는 잠수함과 충돌한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9. 동남아시아 등 각국에서 한국어 학습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재·시설 등이 뒷받침되지 않아 한국어 교육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목소리도 제기돼고 있습니다. 

10. 국제 사격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수백억원을 들여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대구 사격장이 지난 3년간 국내대회만 7차례, 국제대회는 한 건도 유치하지 못했습니다. 
공사 당시 국제 기준을 고려하지 않아 전자표적기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11. '매운맛 볶음라면' 시장을 둘러싼 법정 다툼에서 주식회사 팔도가 먼저 웃었습니다. 
서울지방법원은 삼양식품이 자신들의 '불닭볶음면'을 베낀 팔도의 '불낙볶음면' 판매 등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합니다. 

12. 오늘부터 국내에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가동됩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원, 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운영에 들어갑니다. 

13. 베드신 등 영화 속 야한 장면들을 모아 짜깁기한 동영상을 유포하면 형사처벌을 받는다고 합니다. 
법원은 합법성이 인정된 작품이라도 편집 영상이 수신자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면 처벌 대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14. 술에는 기름기가 없지만 몸속에서 지방이 분해되는 걸 방해해서 특정 지방 성분을 높게 만듭니다. 
그래서 고지혈증 환자는 기름진 음식과 술 모두 줄여야 합니다. 

15. 커피 마실때 일회용 종이컵 피하셔야 겠습니다. 
종이가 물에 젖는 것을 막기 위해, '폴리에틸렌'으로 코팅 처리 하는데, 이 폴리에틸렌에는 암을 유발하는 '비스페놀 A'라는 화합물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16.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기준 암·신생물로 인한 사망률은 대도시 경우 10만명당 16.9명으로 군 지역 23명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은 영양 부족 상태이거나 필요 이상으로 에너지를 과잉 섭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8. 성소수자 차별금지 조항 등을 담은 서울시 인권헌장이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논란이 된 조항은 서울시민은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에 따른 차별을 받지않는다는 내용으로, 성소수자와 반(反)동성애 단체들이 대립해왔습니다. 

19.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채굴한 석탄이 북한을 거쳐 토요일 새벽 포항에 도착했습니다. 
남한과 북한, 러시아 3국간 시범 프로젝트의 첫 결실입니다. 

20.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일본은 2012년 일본에서 도난당한 문화재의 반환을 한국에 요청했고, 한국은 일본으로 가져간 우리 문화재 6만7000여 점에 대해 논의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1. 수협 공판장에서 취급한 수산물의 31.7%가 수입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美 언론이 ‘2014년 ML서 실패한 인물’ 5위로 추신수를 꼽았습니다. 

12월의 첫 날 그것도 월요일 입니다. 
매일 매일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어떤 건지는 모르지만... 분명 오늘 아침은 우리가 맞이하는 새로운 첫 날 임을 잊지 마세요. 
12월 답게 날씨도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멋지게 출발 해 보실까요~
그럼 움추린 어깨 활짝 피시고~ 
달려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