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30일 신문 브리핑

# 2017년 8월 30일 신문 브리핑 #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오고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 불행한 사람도 감사하면 행복한 사람이 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한이 29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급으로 평가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에 떨어뜨리는 대형 도발을 감행함

- 비행 거리는 약 2700㎞, 최대 고도는 550여㎞이고, 군 당국과 전문가들은 북한이 괌을 타격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도발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29일 국무회의에서 ‘2018년도 예산안’과 ‘2017~2021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확정함

- 올해보다 7.1% 늘어난 429조원이며, 복지예산이 사상 최대인 146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함


2.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내용의 근로시간 단축 논의가 9월 정기국회의 핵심 뇌관이 될 전망임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여러 차례 소위원회를 열어 논의했지만 여야 간 이견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음


3. 현대자동차 중국 공장 다섯 곳 중 네 곳의 가동이 중단됨

-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인한 판매 부진으로 현지 부품회사 대금 지급이 미뤄져 온 가운데 일부 부품사가 공급을 중단한 탓임


4. LG전자가 1조원대 글로벌 인수합병(M&A)을 추진함

- LG그룹 창립 이후 최대 금액으로 대상은 차량 헤드라이트 등을 생산하는 오스트리아 업체 ZKW임


5. LG CNS가 멀티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DAP(Data Analytics & AI Platform)’를 29일 선보임

- DAP는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빅데이터를 즉시 처리·분석하고,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분석이 필요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다양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도 제공해줌


6.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연결하는 우이신설선이 내달 2일 개통함

-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역과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 구간(11.4㎞)의 13개 역을 잇는 노선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힘

- 올 연말부터 금융회사 임직원은 성과급의 40%를 3년 이상에 걸쳐 나눠 받아야 하며, 성과급 지급기간 중 업무와 관련해 손실이 발생하면 이미 받은 성과급을 반납해야 함


2.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그룹 네 개 계열사가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롯데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회사 분할 및 분할합병 승인 안건을 통과시킴

- 지주회사가 설립되면 일본 주주 지분율이 높은 호텔롯데 중심 지배구조가 바뀌어 롯데그룹이 ‘일본 회사’라는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됨


3. 부산시는 29일 부산시청에서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 대책회의’를 열어 “서부산 플랜의 50개 사업 가운데 16개 사업은 공사를 추진 중이고, 10개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24개 사업은 타당성을 검토하거나 준비하고 있다”고 밝힘

- 서부산권 글로벌시티 플랜은 부산시가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66조8000억원을 투입해 서부산을 글로벌시티로 변신시키는 사업으로, 2016년 말까지 전체 사업비의 33%를 투자했고 올해 2조6903억원을 투입함



<< 국제 >>

특이내용 없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단순분할과 분할합병

- 회사분할이 합병을 수반하는지 여부에 따라 '단순분할'과 '분할합병'으로 나누어짐. 단순분할은 분할전 회사가 단독으로 분할하여 합병과 관련되지 않은 회사분할을 말한다. 즉, 분할부분이 단독으로 회사가 되는 것을 말함.

분할합병은 합병과 결합된 회사분할로서, 분할회사의 영업을 분할하는 동시에 분할되는 일부영업을 다른 회사에 합병시키는 방법임. 즉, 분할전 회사가 분할한 후에 그 분할된 부분이 다른 기존회사 또는 다른 기존회사의 일부와 합쳐져 하나의 회사로 됨. 분할합병은 분할된 부분이 다른 회사에 흡수되는 「흡수분할합병」분할된 부분이 다른 기존회사 또는 다른 회사의 분할된 부분과 합쳐져 회사가 신설되는「신설분할합병」으로 다시 나뉠 수가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