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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0월 30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고 있다면 그대가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지난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 주도로 제49차 한·미 안보협의회(SCM)가 열림
-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와 미군 전략무기 배치 등에서 지난해보다 진일보한 내용에 합의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당초 이번 SCM의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을, 미군 대장인 주한미군사령관이 부사령관을 맡는 한·미 미래연합군사령부 창설 승인은 불발돼 논의가 내년으로 미뤄짐
<< 경제 일반 >>
1.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국내 1위 배달 앱(응용프로그램)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주요 주주로 참여함
- 우아한형제들의 이번 투자 유치는 중국계 벤처캐피털 힐하우스캐피털그룹(570억원)과 골드만삭스(400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로서, 국내 최대 포털기업 네이버와 배달시장 강자 우아한형제들이 온·오프라인 연계(O2O) 시장 석권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옴
2.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대형 조선 3사의 내년 후판 수요가 올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됨
- 조선업체가 후판을 선박 건조에 사용하는 시점은 보통 수주 1년 후부터이며, 작년부터 이어진 조선업계 ‘수주절벽’의 영향이 올해와 내년 후판 수요 급감을 야기한 것으로 분석됨
3.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인도 시장에서 중국 샤오미가 약진하며 선두 삼성전자를 턱밑까지 추격함
- 2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6%로, 25%를 차지한 샤오미를 1%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며 간신히 1위를 지켜냄
<< 금융/부동산 >>
1. 2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저평가된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가치주펀드 96개에서 3조758억원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됨
- 에프앤가이드가 분류하는 테마펀드 30종 중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서, 정보기술(IT)·바이오주와 같은 성장주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가치주는 소외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됨
2. 국내 채권시장에서 30년 만기 초장기 국고채 금리가 5년 만기 국고채보다 낮아지는 수익률 곡선(만기별 금리를 이어 붙인 그래프) 왜곡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중·단기 국고채 금리는 상승(채권 가격 하락)을 거듭하는 반면 초장기 국고채는 기관투자가의 집중 매수로 강세를 이어간 결과임
3. 서민과 중산층의 긴급 자금으로 활용되는 신용대출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음
- 최소 3년이나 5년가량 같은 금리가 유지되는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3개월·6개월·1년 단위로 금리가 변경되는 신용대출자들의 향후 이자 폭탄이 발등의 불이 됐으며, 특히 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자영업자나 부동산 임대업자의 이자 상환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임
4. 국토교통부는 300실 이상 오피스텔은 인터넷으로 청약하도록 하는 내용의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다음달 초 입법예고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힘
- 장기적으로는 인터넷 청약을 전면 도입해야 하지만 제도 도입 초기인 만큼 300실 이상부터 적용하기로 했으며, 이는 아파트가 300가구 이상이면 공동주택관리법상 전문 관리 의무 대상이 되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로 보임
5.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IoT 기술을 접목한 층간소음 경보시스템을 개발해 공동주택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힘
- 새 층간소음 경보시스템은 가구 내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모든 층에서 감시하며, 임계치 이상의 소음이 발생할 경우 데이터를 가상공간에서 자동으로 저장·분석해 층간소음을 발생시키는 가구를 찾아내어 스마트폰이나 월패드 등을 통해 층간소음 발생 가구에게 경고 알림을 발송함
<< 국제 >>
1. 지난 27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1.14달러(1.9%) 상승한 배럴당 60.44달러로 거래를 마침
- 브렌트유가 60달러를 넘은 건 2015년 7월3일 이후 약 2년4개월 만으로서,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산유국들이 감산을 지속하면서 다시 고유가 시대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옴
2.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미국 내 12개 주에서 약국 면허를 취득해 본격적인 의약품 판매사업에 뛰어든다고 미 CBS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함
- CNBC방송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르면 다음달 처방약 온라인 판매 개시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며, 미국 처방약 시장 규모는 연간 5600억달러(약 642조원)에 달함
3. 미국 상무부는 지난 27일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기준 3.0%(잠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2014년 1분기(4.1%)·2분기(4.4%)에 이어 3년3개월 만에 두 분기 연속 3% 연속 성장을 기록함
-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후 지난달까지 미국은 100개월 연속 경기확장 국면이며, 미 국가경제연구국(NBER)에 따르면 미국 역사상 지금보다 긴 경기확장 국면은 존 F 케네디와 린든 B 존슨 대통령에 이르는 106개월, 빌 클린턴 대통령 재직 시절의 120개월 확장기 두 차례가 있었음
4. 카탈루냐 자치의회가 27일 전체 회의에서 표결로 독립공화국 선포안을 가결했으며, 이에 대해 스페인 중앙정부가 자치정부 각료 해임과 의회 해산에 나서는 등 양측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음
- 미국 독일 프랑스 등 국제사회는 카탈루냐의 독립운동을 외면하고 있는 상태이며, 양측이 극한 대립으로 맞서는 가운데 모두가 우려하는 무력 충돌까지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브렌트유(Brent oil, ─油)
- 미국의 서부텍사스유, 아랍에미리트연방의 두바이유와 함께 세계 3대 유종으로 꼽히며,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 원유임.
서부텍사스유보다는 원유의 품질을 결정하는 API도가 낮고 유황 성분이 많아 보통 2~3달러 낮게 가격이 형성되지만 두바이유보다는 품질이 뛰어나 2~3달러 정도 비쌈. 거래는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주로 선물로 거래됨. 이와 달리 텍사스유는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선물·현물로 거래되고, 두바이유는 중동 권역과 싱가포르에서 현물로 거래됨.
가격은 보통 텍사스유보다 2시간 정도 늦은 오전 4시 30분경에 결정되며, 두바이유의 가격 결정보다는 하루 정도 빠름.
하루 산유량은 75만 배럴 정도임.
한국의 경우 원유 수입의 78% 정도를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산 두바이유에 의존하기 때문에 브렌트유가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약함
- 출처 : 두산백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고 있다면 그대가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지난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 주도로 제49차 한·미 안보협의회(SCM)가 열림
-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와 미군 전략무기 배치 등에서 지난해보다 진일보한 내용에 합의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당초 이번 SCM의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을, 미군 대장인 주한미군사령관이 부사령관을 맡는 한·미 미래연합군사령부 창설 승인은 불발돼 논의가 내년으로 미뤄짐
<< 경제 일반 >>
1.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국내 1위 배달 앱(응용프로그램)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주요 주주로 참여함
- 우아한형제들의 이번 투자 유치는 중국계 벤처캐피털 힐하우스캐피털그룹(570억원)과 골드만삭스(400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로서, 국내 최대 포털기업 네이버와 배달시장 강자 우아한형제들이 온·오프라인 연계(O2O) 시장 석권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옴
2.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대형 조선 3사의 내년 후판 수요가 올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됨
- 조선업체가 후판을 선박 건조에 사용하는 시점은 보통 수주 1년 후부터이며, 작년부터 이어진 조선업계 ‘수주절벽’의 영향이 올해와 내년 후판 수요 급감을 야기한 것으로 분석됨
3.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인도 시장에서 중국 샤오미가 약진하며 선두 삼성전자를 턱밑까지 추격함
- 2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6%로, 25%를 차지한 샤오미를 1%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며 간신히 1위를 지켜냄
<< 금융/부동산 >>
1. 2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저평가된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가치주펀드 96개에서 3조758억원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됨
- 에프앤가이드가 분류하는 테마펀드 30종 중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서, 정보기술(IT)·바이오주와 같은 성장주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가치주는 소외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됨
2. 국내 채권시장에서 30년 만기 초장기 국고채 금리가 5년 만기 국고채보다 낮아지는 수익률 곡선(만기별 금리를 이어 붙인 그래프) 왜곡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중·단기 국고채 금리는 상승(채권 가격 하락)을 거듭하는 반면 초장기 국고채는 기관투자가의 집중 매수로 강세를 이어간 결과임
3. 서민과 중산층의 긴급 자금으로 활용되는 신용대출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음
- 최소 3년이나 5년가량 같은 금리가 유지되는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3개월·6개월·1년 단위로 금리가 변경되는 신용대출자들의 향후 이자 폭탄이 발등의 불이 됐으며, 특히 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자영업자나 부동산 임대업자의 이자 상환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임
4. 국토교통부는 300실 이상 오피스텔은 인터넷으로 청약하도록 하는 내용의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다음달 초 입법예고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힘
- 장기적으로는 인터넷 청약을 전면 도입해야 하지만 제도 도입 초기인 만큼 300실 이상부터 적용하기로 했으며, 이는 아파트가 300가구 이상이면 공동주택관리법상 전문 관리 의무 대상이 되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로 보임
5.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IoT 기술을 접목한 층간소음 경보시스템을 개발해 공동주택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힘
- 새 층간소음 경보시스템은 가구 내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모든 층에서 감시하며, 임계치 이상의 소음이 발생할 경우 데이터를 가상공간에서 자동으로 저장·분석해 층간소음을 발생시키는 가구를 찾아내어 스마트폰이나 월패드 등을 통해 층간소음 발생 가구에게 경고 알림을 발송함
<< 국제 >>
1. 지난 27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1.14달러(1.9%) 상승한 배럴당 60.44달러로 거래를 마침
- 브렌트유가 60달러를 넘은 건 2015년 7월3일 이후 약 2년4개월 만으로서,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산유국들이 감산을 지속하면서 다시 고유가 시대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옴
2.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미국 내 12개 주에서 약국 면허를 취득해 본격적인 의약품 판매사업에 뛰어든다고 미 CBS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함
- CNBC방송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르면 다음달 처방약 온라인 판매 개시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며, 미국 처방약 시장 규모는 연간 5600억달러(약 642조원)에 달함
3. 미국 상무부는 지난 27일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기준 3.0%(잠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2014년 1분기(4.1%)·2분기(4.4%)에 이어 3년3개월 만에 두 분기 연속 3% 연속 성장을 기록함
-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후 지난달까지 미국은 100개월 연속 경기확장 국면이며, 미 국가경제연구국(NBER)에 따르면 미국 역사상 지금보다 긴 경기확장 국면은 존 F 케네디와 린든 B 존슨 대통령에 이르는 106개월, 빌 클린턴 대통령 재직 시절의 120개월 확장기 두 차례가 있었음
4. 카탈루냐 자치의회가 27일 전체 회의에서 표결로 독립공화국 선포안을 가결했으며, 이에 대해 스페인 중앙정부가 자치정부 각료 해임과 의회 해산에 나서는 등 양측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음
- 미국 독일 프랑스 등 국제사회는 카탈루냐의 독립운동을 외면하고 있는 상태이며, 양측이 극한 대립으로 맞서는 가운데 모두가 우려하는 무력 충돌까지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브렌트유(Brent oil, ─油)
- 미국의 서부텍사스유, 아랍에미리트연방의 두바이유와 함께 세계 3대 유종으로 꼽히며,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 원유임.
서부텍사스유보다는 원유의 품질을 결정하는 API도가 낮고 유황 성분이 많아 보통 2~3달러 낮게 가격이 형성되지만 두바이유보다는 품질이 뛰어나 2~3달러 정도 비쌈. 거래는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주로 선물로 거래됨. 이와 달리 텍사스유는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선물·현물로 거래되고, 두바이유는 중동 권역과 싱가포르에서 현물로 거래됨.
가격은 보통 텍사스유보다 2시간 정도 늦은 오전 4시 30분경에 결정되며, 두바이유의 가격 결정보다는 하루 정도 빠름.
하루 산유량은 75만 배럴 정도임.
한국의 경우 원유 수입의 78% 정도를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산 두바이유에 의존하기 때문에 브렌트유가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약함
-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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