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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3월 23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청와대가 대통령 개헌안 내용을 세번째로 발표하고 전체 조문도 공개했습니다. 세번째 주요내용은 대통령 4년 연임제를 새로운 정부 형태로 제시했고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 조정 등이 포함됐습니다.
■권력구조개편의 핵심인 '대통령 4년 연임제'는 차기 대통령부터 적용되며, 대통령을 뽑는 최초 선거에서 과반을 얻는 당선자가 없는 경우 14일 내에 결선투표를 해 다수표를 얻는 사람을 당선자로 인정하는 제도도 도입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새벽 구속 수감돼 헌정 사상 네 번째 구속 수감된 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습니다. 기업들로부터 받은 불법자금, 공천헌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그리고 삼성전자가 대신 내준 다스의 소송비 등의 110억원대의 뇌물수수 혐의입니다.
■대기업 최고경영자, 국회의원, 서울시장에 이어 대통령까지 올랐던 이른바 '샐러리맨 신화'가 무너졌고 지난 1995년 전두환·노태우 전직 대통령이 함께 구속 수감됐던 데 이어,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이 동시에 수감되는 역사가 재연됐습니다.
■우리 예술단의 4월 초 평양공연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어제부터 2박 3일 간의 북한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통일부 과장급 인사 1명, 공연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2박3일간의 공식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베트남 국빈방문의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훈련장을 방문해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을 격려하고 훈련을 참관합니다.
■미국이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폭탄 시행을 하루 앞두고 우리나라와 EU,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을 대상국에서 일단 제외했습니다. 반면 중국 수입품에는 연간 54조 원의 천문학적인 관세를 부과하기도 해서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할 러시아 우주인 2명과 미국 출신의 우주인 1명, 그리고 오는 6월 14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막식에 쓰일 축구공도 우주선에 실렸다고 합니다.
■이화여대 음대에서도 교수의 성추행 폭로가 나왔습니다. 학생들은 성추행이 주로 개인교습을 받는 좁은 교수실에서, 체형교정 등을 내세워 벌어졌다고 증언했습니다. 좁은 음악계의 특성상 학생들은 절대적 약자일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대구은행 채용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대규모 조직적 채용비리 정황을 추가로 포착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인규 대구은행장과 은행 전·현직 임원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기 구리경찰서가 돈 상납을 요구한 뒤 할당 금액을 채우지 못했다며 동급생을 집단폭행한 16살 A군 등 중학생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앞니와 코뼈 등이 부러졌고 현금 12만 원을 빼앗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입주민이 자신의 요구대로 현수막을 제작하지 않았다며 여성 관리소장을 폭행했습니다. 이 남성은 인근에 들어설 재개발 아파트와 관련한 항의성 현수막에서 자신의 건의 내용을 뺐다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가 항공기에 부딪히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 인천공항이 천적 울음소리와 공포탄 소리를 내는 드론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5월까지 시범 운영되는 조류퇴치용 드론은 적외선 카메라가 달려 있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숨어있는 새 떼를 찾아 쫓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현재의 승강기 정원 기준이 한 명당 65kg에서 75kg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16인승 승강기 정원은 14인승으로 줄어들지만 이용자 한 명당 탑승 공간은 15%정도 늘어납니다.
■미국에서 보행자가 자율주행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처음 발생했죠. 사고 당시의 영상이 공개됐는데 보행자가 카메라에 잡힌 시간이 불과 1.5초인데 향후 이 순간을 어떻게 판단할지가 관건입니다.
■한국GM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영세한 부품 협력업체들부터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한국GM 부실로 현금 확보를 위한 어음 할인마저 어려워지면서 아예 사업장을 정리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 또 인상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미국 경기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금리를 3차례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3.8%인 707만 6천 명. 13.1%를 차지한 유소년인구 675만 1천 명보다 0.7%포인트 높은 32만 5천 명이 많습니다. 또 오는 2032년 부터는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최근 '통신비 부담을 낮추겠다'던 이동통신사들이 값비싼 스마트폰을 할부로 팔며 높은 수수료를 챙기고 있습니다. 보통 가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2년이나 3년 약정엔 약 6%와 7%의 수수료를 떼어 가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삼성물산이 어제 국민연금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간 대표이사를 맡았던 최치훈 의장 등 4명을 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최 이사 등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승인했다며 반대했지만, 주주총회에서는 결국 관철되지 못했습니다.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인근 5k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 11만 명을 대상으로 암 발병 등의 건강 영향을 조사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전 연구에서 제외됐던 소아와 청소년, 암 환자까지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3월 23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청와대가 대통령 개헌안 내용을 세번째로 발표하고 전체 조문도 공개했습니다. 세번째 주요내용은 대통령 4년 연임제를 새로운 정부 형태로 제시했고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 조정 등이 포함됐습니다.
■권력구조개편의 핵심인 '대통령 4년 연임제'는 차기 대통령부터 적용되며, 대통령을 뽑는 최초 선거에서 과반을 얻는 당선자가 없는 경우 14일 내에 결선투표를 해 다수표를 얻는 사람을 당선자로 인정하는 제도도 도입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새벽 구속 수감돼 헌정 사상 네 번째 구속 수감된 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습니다. 기업들로부터 받은 불법자금, 공천헌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그리고 삼성전자가 대신 내준 다스의 소송비 등의 110억원대의 뇌물수수 혐의입니다.
■대기업 최고경영자, 국회의원, 서울시장에 이어 대통령까지 올랐던 이른바 '샐러리맨 신화'가 무너졌고 지난 1995년 전두환·노태우 전직 대통령이 함께 구속 수감됐던 데 이어,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이 동시에 수감되는 역사가 재연됐습니다.
■우리 예술단의 4월 초 평양공연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어제부터 2박 3일 간의 북한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통일부 과장급 인사 1명, 공연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2박3일간의 공식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베트남 국빈방문의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훈련장을 방문해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을 격려하고 훈련을 참관합니다.
■미국이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폭탄 시행을 하루 앞두고 우리나라와 EU,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을 대상국에서 일단 제외했습니다. 반면 중국 수입품에는 연간 54조 원의 천문학적인 관세를 부과하기도 해서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할 러시아 우주인 2명과 미국 출신의 우주인 1명, 그리고 오는 6월 14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막식에 쓰일 축구공도 우주선에 실렸다고 합니다.
■이화여대 음대에서도 교수의 성추행 폭로가 나왔습니다. 학생들은 성추행이 주로 개인교습을 받는 좁은 교수실에서, 체형교정 등을 내세워 벌어졌다고 증언했습니다. 좁은 음악계의 특성상 학생들은 절대적 약자일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대구은행 채용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대규모 조직적 채용비리 정황을 추가로 포착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인규 대구은행장과 은행 전·현직 임원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기 구리경찰서가 돈 상납을 요구한 뒤 할당 금액을 채우지 못했다며 동급생을 집단폭행한 16살 A군 등 중학생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앞니와 코뼈 등이 부러졌고 현금 12만 원을 빼앗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입주민이 자신의 요구대로 현수막을 제작하지 않았다며 여성 관리소장을 폭행했습니다. 이 남성은 인근에 들어설 재개발 아파트와 관련한 항의성 현수막에서 자신의 건의 내용을 뺐다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가 항공기에 부딪히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 인천공항이 천적 울음소리와 공포탄 소리를 내는 드론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5월까지 시범 운영되는 조류퇴치용 드론은 적외선 카메라가 달려 있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숨어있는 새 떼를 찾아 쫓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현재의 승강기 정원 기준이 한 명당 65kg에서 75kg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16인승 승강기 정원은 14인승으로 줄어들지만 이용자 한 명당 탑승 공간은 15%정도 늘어납니다.
■미국에서 보행자가 자율주행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처음 발생했죠. 사고 당시의 영상이 공개됐는데 보행자가 카메라에 잡힌 시간이 불과 1.5초인데 향후 이 순간을 어떻게 판단할지가 관건입니다.
■한국GM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영세한 부품 협력업체들부터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한국GM 부실로 현금 확보를 위한 어음 할인마저 어려워지면서 아예 사업장을 정리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 또 인상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미국 경기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금리를 3차례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3.8%인 707만 6천 명. 13.1%를 차지한 유소년인구 675만 1천 명보다 0.7%포인트 높은 32만 5천 명이 많습니다. 또 오는 2032년 부터는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최근 '통신비 부담을 낮추겠다'던 이동통신사들이 값비싼 스마트폰을 할부로 팔며 높은 수수료를 챙기고 있습니다. 보통 가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2년이나 3년 약정엔 약 6%와 7%의 수수료를 떼어 가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삼성물산이 어제 국민연금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간 대표이사를 맡았던 최치훈 의장 등 4명을 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최 이사 등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승인했다며 반대했지만, 주주총회에서는 결국 관철되지 못했습니다.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인근 5k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 11만 명을 대상으로 암 발병 등의 건강 영향을 조사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전 연구에서 제외됐던 소아와 청소년, 암 환자까지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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