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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남북 정상 회담 당시 합의된 내용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북한은 풍계리 핵 실험장을 다음 달 폐쇄하기로 하고, 전문가와 언론인을 초청해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으며, 또 하나는 30분 차이가 나는 남북 표준시도 3년 만에 다시 같은 서울 표준시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8월 15일부터 일제 잔재를 청산한다는 이유로 우리보다 30분 늦춰평양 표준시를 제정했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두개로 갈라진 표준시를 보고 서울시각으로 통일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간의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북한에 매장된 광물자원은 철, 마그네사이트, 금, 석탄 등 약 500종에 이르며 잠재 가치는 3천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때 이미 합의된 장성급 군사회담은 물론 이산가족 상봉 문제 논의할 적십자 회담 등이 따뜻한 5월에 줄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북 철길과 도로 연결 작업도 본격 검토에 들어가는데요. 경의선은 이미 연결돼 있어 점검만 하면 되고 동해선은 강릉역에서 제진역 사이 110km 구간 개통도 검토합니다.
■남북이 서로 겨냥한 확성기 방송은 60년 가까이 체제대결과 심리전의 한 수단으로 활용해 왔는데,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하 판문점 선언)에 따라 방송 중단에 이어 철거를 논의하고 있어 역사의 뒤안길로 영영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남북정상회담이 위장 평화쇼라며 사흘째 비판했는데, 속으로는 역풍을 맞지 않을까 고민에 빠진 듯한 모습입니다.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에 응할지도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이 3~4주 내 열릴 수 있다며 5월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장소는 미국과 북한을 제외하고 싱가포르 또는 몽골로 예상하고 있으며, 협상 방식은 옛 리비아식 핵 포기방법을 언급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경찰이 오늘 김경수 의원의 전 보좌관 한 모 씨를 소환해 조사합니다. 드루킹이 주도한 인터넷 까페 회원에게서 5백만 원을 받았다 뒤늦게 돌려준 경위와 김 의원 연루 여부가 핵심 조사대상입니다.
■재임 당시 거액의 뇌물을 받고 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법의 심판대에 오릅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4번째인 이 전 대통령에게 사법부는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부정청탁 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을 만든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 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는 위원회 구성을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내일 경찰에 불려 나옵니다. 여기다 조 전 전무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역시 갑질 의혹으로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대한항공 총수 일가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의 갑질 의혹에 대해 경찰 내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데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명희 씨 측이 갑질 피해자들에게 거액을 제시하며 입막음을 하려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대한항공 오너 일가가 직원들에게 밀수를 지시했다는 혐의가 법원에서 인정될 경우, 항공보안법에 따라 최대 징역 10년을 받을 수 있다는 법률 해석이 나왔습니다. 만일 판결이 확정되면 대한항공 법인은 오너 일가를 '블랙리스트'로 지정할 수 있어 이렇게 되면 대한항공을 타지 못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5시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구역 쓰레기통에서 무게 1kg 짜리 금괴 7개가 발견됐습니다. 모두 3억 5000만 원 어치나 됩니다. 홍콩에서 금괴를 구입한 한국인 A 씨가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가려다 세관 검색에 겁을 먹고 쓰레기통에 버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대부분이 현 정부 임기 내 공단이 다시 열릴 것으로 예상하며 재입주 의향도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10곳 중 8곳은 개성이 다른 공단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법무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안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경찰의 수사를 지휘한다는 조항을 없애고, 경찰에도 수사종결권을 주기로 했지만 검찰과 경찰 내부 불만, 그리고 국회 동의 등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많은 이야기거리를 남긴 것 중 가장 큰 화제 중 하나가 바로 '평양냉면'이었습니다.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27일 낮, 서울 시내 유명 평양냉면집마다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뤘는데요. 서울의 평양 냉면 집이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뉴스가 정상회담 만찬장에 전해지면서 참석자들 사이에 폭소가 터졌다네요.
■개봉 닷새 만에 4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일부 자막이 원래 의미와 다르게 번역돼 논란이 있네요. 대표적인 오역 논란이 제기되는 대사는 크게 2가지. 등장인물 중 한 명이 욕설을 하려던 부분을 "어머니.."라고 직역됐고, 또 다른 인물이 "최종 단계"라고 말한 부분은 "희망이 없다"는 뉘앙스로 번역됐다고 합니다.
■지난 2016년 기준으로 간암은 전체 암의 14.1%를 차지하고 암 사망률 2위인데요. 간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자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습니다. 이 유전자는 염증 질환과 관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간암 치료에 큰 줄기를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까지 가격 대비 성능, 이른바 '가성비'를 중요시했다면, 요즘은 가격 대비 만족감을 따지는 일명 '가심비' 제품이 인기라고 하죠. 특히, '빔프로젝터'나 '액션캠'같이 여가를 위한 가전 시장이 확 커졌다는데요.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이 가전 시장에도 스며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어느 듯 4월의 끝자락이네요. 4월 마무리 잘하시고 5월도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출처:세상소식]
#간추린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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