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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주요 참모들을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임 비서실장으로는 노영민 주중대사와 조윤제 주미대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치 이슈를 주제로 전문가들과 대담 형식의 팟캐스트와 유튜브 방송을 하겠다고 알렸는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친북 좌파들의 반상회에 불과할 것이라며 도발했다고 합니다.

■법원의 인사와 예산 등을 총괄하는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안 전 처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대법원장과의 갈등설은 부인했습니다. 안 처장의 후임으로는 조재연 대법관이 내정됐습니다.

■중국이 인류 최초로 지구에서는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에 탐사선을 착륙시켰습니다. 이른바 우주 굴기에 힘을 쏟아온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를 앞섰다며 크게 자축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 고 3학생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 사고에 대해 경찰이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경찰은 당시 학생들이 보일러 배기 가스가 누출돼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보일러 연통이 어긋난 경위 등을 집중 수사해왔습니다.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서울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의 발인이 오늘 오전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엄수됩니다. 유족 측은 일부 장례비를 제외한 조의금을 강북삼성병원과 동료 의료진들에게 절반씩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천안의 한 초등학교 증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불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화재 당시 학생과 교사 9백여 명이 수업 중이었지만, 평상시 대피 훈련덕분에 신속히 대처가 가능했고 초기 진화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한 남성이, 대형 항공사 부기장 행세를 하면서 여성들한테 돈을 빌려 잠적했습니다. 조종사 복장을 하고, 승무원만 다니는 보안구역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드나들며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비행을 다녀왔다며 선물을 사오는 등 의심을 피해왔고 지금까지 피해 여성은 모두 4명, 피해금액은 2억 원에 육박합니다.

■한국 기업이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수출된 플라스틱 쓰레기 규모는 총 6천5백 톤. 이 가운데 1,400톤이 이르면 다음 주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회수 비용만 5천3백만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국내 최대 게임회사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NXC대표가 회사 매각(10조원 추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인수 1순위 후보로 중국 기업이 거론되면서, 게임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충격에 빠졌습니다. 

■새해 들어 전국의 여러 지방정부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 소득이 서울 등 다른 도시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 화폐' 발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아동수당, 농민수당, 청년배당 같은 복지수당입니다.

■서울에선 '양천구'가 최초로 만 6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증을 반납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면허증 반납자 가운데 250명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할 예정으로, 총 대상자 2만 5천여 명 가운데 첫날 11명이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인천 남동구에 이어 계양구에서도 올해부터 육아 휴직을 하는 남성에게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월 70만 원으로, 최대 3개월 동안 지급이 되고, 육아휴직 시작일 기준으로 인천 계양구에 1년 이상 산 남성이 대상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일부 과목 교과서가 오는 2022년부터 국정에서 검정으로 전환됩니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정부 주도로 발행된 초등학교 국정교과서 중 사회와 수학, 과학 등 3과목을 검정 체제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치원 보내기가 '로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아이 유치원 보내기 쉽지 않은데요. 서울 도심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독립형 병설유치원 설립이 추진됩니다. 초등학교장이 원장을 겸임하는 시설로, 단설 유치원보다 예산이나 시설 측면에서 부담이 덜 되는 형태입니다.

■코스피가 두 달 만에 2천 선 밑으로 내려가면서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대표적 IT 기업인 애플이 중국 시장 부진을 이유로 매출 전망치를 낮춘 게 투자자들의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습니다.

■오늘과 내일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번 유성우가 달빛이 약한 그믐에 떨어져, 맨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고 하니, 새해를 맞아 유성우 보시면서 소원 빌어보시는 것 좋겠습니다.

■오는 일요일 아침, 새해 첫 우주쇼가 찾아옵니다.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을 전국에서 볼 수 있겠고, 다음 달 20일에는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떠오릅니다. 3년 만에 찾아오는 부분일식으로 과천과학관과 대전시민천문대 등지에선 공개 관측행사가 열립니다.

■겨울철 송어는 쫀득한 육질을 느낄 수 있는 겨울 별미 중 하나죠. 이 송어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드디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1km에 이르는 얼음 낚시터와 썰매장과 찬 바람을 피해 할 수 있는 텐트 낚시터도 100동이 마련된다고 합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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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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