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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4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장관급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보낼 예정입니다. 보수 야당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전력과 발언을 문제 삼아 집중 검증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방위비 분담금으로 우리를 잇따라 압박했지요. 오늘은 아예 동맹이 적보다 미국을 더 이용해 먹는다고 불편한 심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그 대상으로 보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출 계획에 대해 외교부가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가 적극 대응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건 이례적인데, 최근 악화한 한일 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내년 도쿄올림픽 경기장 가운에 일부는, 폭발 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원전에서 멀잖은 곳에 있어, '방사능 공포'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환경단체들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가 계속 나는데도 일본 정부가 이를 외면한 채 대회를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날 선 비판에 나섰습니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집회가, 천4백 회인 오늘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 등 10개 나라 34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오늘은 위안부 기림의 날이기도 합니다.

■'범죄인 인도법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의 국제공항 점거가 사흘째 접어들면서, 홍콩 출발 항공기 운항 중단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콩 경찰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공권력 투입을 검토하고 있고, 중국은 이미 홍콩과 인접한 본토 선전 시에 장갑차 수십 대를 배치했습니다.

■KT 채용 비리가 이뤄졌던 2012년 당시 KT 비서실에서 관리했던 이석채 전 회장 지인 명단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천백 명이 넘는 유력 인사가 포함됐는데, 이 가운데, 딸이 채용된 김성태 의원은 '중요도 최상'의 '요주의 인물'로 평가됐습니다.

■세종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차가 충전인 상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9시 10분쯤 고양시 현천동 마곡 대교 하부에서 팔과 다리 등이 훼손된 남성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살던 탈북민 어머니와 여섯 살 배기 아들이 숨진 지 수 개월 만에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굶주려 사망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할의 한 파출 소장, 김모 경감이 지난 7일 밤, 회식 자리에서 술을 더 마시자고 요구하다가 이를 말리던 20대 순경 2명의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경감을 대기 발령 조치하고 형사 입건 등의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서울 시내 2천여 개 아파트 단지의 경비실 8,763곳 가운데 에어컨이 설치된 곳은 6천 3백여 곳 73%에 그쳤습니다. 에어컨 설치가 지지부진한 이유로는 '주민과 동대표 반대'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중국산 태극기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내일 광복절에도 중국산 짝퉁 태극기가 곳곳에서 펄럭일 거란 내용입니다. 태극기는 국기법의 엄격한 규정에 따라 제작해야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국산 태극기는 대부분 표준규격을 무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각종 페이로 간편 결제가 가능한 세상이지만 연간 4조 원이 훌쩍 넘는 거래가 모두 현금으로만 이뤄지는 게 있습니다. 바로 복권인데요. 소비자가 더 편하게 복권을 살 수 있도록 제로페이 판매 방식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개인 정보가 유출될까 꽁꽁 감추는 대신, 자신이 누군지 드러내려는 20, 30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얼굴 또는 일상생활이 노출된 SNS를 공개하는 것에서 부터 티셔츠 등 쪽에 SNS 주소를 새기는 등 홍보까지 나선다고 합니다.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로 금속 대신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스텐트가 우리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세계 최초로 전임상시험에 성공한 이 기술은 환자 맞춤형 생산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자연 분해돼 재수술 부담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 암 가운데 4위로, 인유두종이라는 바이러스가 주범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이 바이러스가 암 억제 단백질과 결합해 암을 유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바이러스 단백질 억제를 통한 암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본의 추석인 오봉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태풍 크로사가 오늘 밤과 내일 사이 일본 서부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로사는 강풍 영향권이,1100km에 달하는 초대형 태풍으로 많게는 1000mm에 달하는 폭우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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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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