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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9월 20일 신문 브리핑 #
"평범한 삶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야말로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어주는 소중한 밑거름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한국콜마는 미국 화장품·미용용품 공급 전문회사 웜저와 화장품 ODM 기업 프로세스테크놀로지앤드패키징(PTP)을 공동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함
- 인수금액은 340억원으로 한국콜마가 51%, 웜저가 49%의 지분을 갖기로 함
- PTP는 로레알, 시세이도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 납품하는 중견 ODM 회사로서,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옴
2. 거래금액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국내 2위, 세계 12위 타이어제조업체 금호타이어의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서울지점은 20일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 42.01%에 대한 매각공고를 내고 잠재적 인수후보 60여곳에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발송할 계획임
- 로벌 판매망을 갖춘 타이어업체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것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해외 타이어업체들의 인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됨
3. 한화케미칼의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공장 ‘인터내셔널 폴리머(IPC)’가 석유화학업계의 상식을 깨는 고수익으로 화제임
- 석유화학업체의 영업이익률은 통상 5~10%인데 이 공장은 작년 4월 상업생산 이후 5개 분기(작년 2분기~올해 2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 3761억원, 영업이익 1142억원을 올려 평균 30.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함
4. 한진해운발 물류대란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해외 항구에 짐을 부리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유턴 화물` 처리에 비상이 걸림
- 현재 전 세계를 떠돌고 있는 한진해운 컨테이너 규모는 33만7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실을 수 있는 규모)이며, 이 가운데 12만TEU를 실은 선박 35척이 한국 부산·광양항으로 회항 중임
- 19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회항 화물이 하역될 전망이며, 다음달 6일까지 부산항에 입항을 통보한 선박은 모두 27척임
<< 금융/부동산 >>
1. 주요국 국채 금리는 지난 7월 말을 기점으로 가파른 속도로 오르고 있음
- 금리가 오르면서 세계 국채·회사채 시장에서 마이너스 금리(만기수익률 기준) 채권 규모(트레이드웹 집계 12조6000억달러)는 지난 1주일 새 1조달러 감소함
- 마이너스 만기수익률 채권이란 받기로 한 원금 및 이자 총액보다 유통 가격이 높은 채권을 뜻하며, 금리가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투자자가 조심스레 발을 빼고 있다는 신호임
2. 금융감독원은 8월 한 달간 외국인이 상장 주식 1조85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고 19일 발표함
- 6월 4660억원, 7월 4조111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데 이어 석 달째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외국인의 상장 주식 보유 잔액은 467조6000억원(전체 시가총액의 30.5%)까지 불어났으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4월 471조원에서 3조원가량 모자란 수준임
3.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오피스빌딩 4개 동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 미국부동산공모펀드’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9일 발표함
- 자금 모집 규모는 3000억원으로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이 상품은 한 번 가입하면 7년6개월 동안 중간에 환매할 수 없는 폐쇄형 상품임
4. 19일 투자은행(IB)업계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호주 국부펀드인 퓨처펀드와 호주 퀸즈랜드주 투자청(QIC),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 국민연금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호주에서 가장 물동량이 많은 항구인 멜버른 항구의 50년 운영권을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로부터 97억호주달러(약 8조2000억원)에 인수키로 함
- 이 중 국민연금이 투자하는 돈은 5억호주달러(약 42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짐
5. 작년 9월 하나·외환은행이 합병한 이후에도 둘로 쪼개져 있던 KEB하나은행 노동조합이 통합에 전격 합의함
- KEB하나은행은 지난 6월 전산시스템 통합과 7월 영업점 직원 교차 발령 등 물리적 결합을 꾀한 데 이어 노조 통합까지 이루면서 명실상부한 ‘원뱅크’로 거듭나게 됨
<< 국제 >>
1. 18일(현지시간) 치러진 독일 베를린주(州) 의회 선거에서 반(反)유로·반난민을 내세운 독일 극우 포퓰리즘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독일대안당)’이 득표율 14.2%로 최소 23개 의석을 확보함
- 이로써 친(親)난민 정책을 펴온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됨
2. 18일(현지시간) 치러진 러시아 총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통합러시아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며 다수당을 유지함
- 푸틴 대통령의 철권통치 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3.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글로벌 클라우드 업계 1위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전쟁을 선포함
- 그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2016’ 기조연설에서 AWS를 정면으로 겨냥한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아스 젠2’를 공개함
- 엘리슨 회장은 몇 년 전만 해도 클라우드 시장 자체를 인정하려 들지 않았으나 AWS가 그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데다 최근 오라클의 핵심 사업인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까지 위협하게 되면서 이러한 태도의 변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임
4.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공유’로 급변하면서 완성차 업체에 새로운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음
- 컨설팅 업체 앨릭스파트너스는 2014년 490만명 수준인 카셰어링 이용자가 2020년 2600만명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21년까지 카셰어링에 따른 세계 자동차 판매 감소 대수가 약 5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5. 중국에서 일본 자동차의 연간 판매량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4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함
- 일본 자동차기업이 강점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소형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개방형펀드와 폐쇄형펀드
- 투자자가 펀드에 투자한 후 환매를 청구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개방형펀드(Open-end Fund)와 폐쇄형펀드(Closed-end Fund)로 구분됨.
개방형펀드는 투자자가 펀드에 투자 후 환매청구를 할 수 있고 투자대상자산의 공정한 평가가 매일 가능한 자산에 투자를 하게 됨. 반면, 폐쇄형펀드는 투자자가 환매청구를 할 수 없고, 펀드의 존속기한이 정해져 있음.
폐쇄형펀드의 경우 투자자가 환매를 통한 투자금 회수가 어려우므로 거래소시장에 상장하도록 하여 투자자가 상장된 펀드지분을 거래소시장에서 매매거래를 통하여 투자금을 회수하도록 하는 구조를 갖게됨(공모펀드의 경우만 적용).
폐쇄형펀드는 환매부담이 없으므로 펀드의 투자목적에 따라 펀드자산을 전부 투자할 수 있고 부동산과 같이 매일 공정한 평가가 어려운 자산에 대한 투자를 하게 됨.
- 금융감독용어사전, 2011. 2., 금융감독원
"평범한 삶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야말로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어주는 소중한 밑거름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한국콜마는 미국 화장품·미용용품 공급 전문회사 웜저와 화장품 ODM 기업 프로세스테크놀로지앤드패키징(PTP)을 공동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함
- 인수금액은 340억원으로 한국콜마가 51%, 웜저가 49%의 지분을 갖기로 함
- PTP는 로레알, 시세이도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 납품하는 중견 ODM 회사로서,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옴
2. 거래금액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국내 2위, 세계 12위 타이어제조업체 금호타이어의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서울지점은 20일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 42.01%에 대한 매각공고를 내고 잠재적 인수후보 60여곳에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발송할 계획임
- 로벌 판매망을 갖춘 타이어업체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것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해외 타이어업체들의 인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됨
3. 한화케미칼의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공장 ‘인터내셔널 폴리머(IPC)’가 석유화학업계의 상식을 깨는 고수익으로 화제임
- 석유화학업체의 영업이익률은 통상 5~10%인데 이 공장은 작년 4월 상업생산 이후 5개 분기(작년 2분기~올해 2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 3761억원, 영업이익 1142억원을 올려 평균 30.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함
4. 한진해운발 물류대란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해외 항구에 짐을 부리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유턴 화물` 처리에 비상이 걸림
- 현재 전 세계를 떠돌고 있는 한진해운 컨테이너 규모는 33만7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실을 수 있는 규모)이며, 이 가운데 12만TEU를 실은 선박 35척이 한국 부산·광양항으로 회항 중임
- 19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회항 화물이 하역될 전망이며, 다음달 6일까지 부산항에 입항을 통보한 선박은 모두 27척임
<< 금융/부동산 >>
1. 주요국 국채 금리는 지난 7월 말을 기점으로 가파른 속도로 오르고 있음
- 금리가 오르면서 세계 국채·회사채 시장에서 마이너스 금리(만기수익률 기준) 채권 규모(트레이드웹 집계 12조6000억달러)는 지난 1주일 새 1조달러 감소함
- 마이너스 만기수익률 채권이란 받기로 한 원금 및 이자 총액보다 유통 가격이 높은 채권을 뜻하며, 금리가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투자자가 조심스레 발을 빼고 있다는 신호임
2. 금융감독원은 8월 한 달간 외국인이 상장 주식 1조85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고 19일 발표함
- 6월 4660억원, 7월 4조111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데 이어 석 달째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외국인의 상장 주식 보유 잔액은 467조6000억원(전체 시가총액의 30.5%)까지 불어났으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4월 471조원에서 3조원가량 모자란 수준임
3.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오피스빌딩 4개 동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 미국부동산공모펀드’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9일 발표함
- 자금 모집 규모는 3000억원으로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이 상품은 한 번 가입하면 7년6개월 동안 중간에 환매할 수 없는 폐쇄형 상품임
4. 19일 투자은행(IB)업계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호주 국부펀드인 퓨처펀드와 호주 퀸즈랜드주 투자청(QIC),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 국민연금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호주에서 가장 물동량이 많은 항구인 멜버른 항구의 50년 운영권을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로부터 97억호주달러(약 8조2000억원)에 인수키로 함
- 이 중 국민연금이 투자하는 돈은 5억호주달러(약 42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짐
5. 작년 9월 하나·외환은행이 합병한 이후에도 둘로 쪼개져 있던 KEB하나은행 노동조합이 통합에 전격 합의함
- KEB하나은행은 지난 6월 전산시스템 통합과 7월 영업점 직원 교차 발령 등 물리적 결합을 꾀한 데 이어 노조 통합까지 이루면서 명실상부한 ‘원뱅크’로 거듭나게 됨
<< 국제 >>
1. 18일(현지시간) 치러진 독일 베를린주(州) 의회 선거에서 반(反)유로·반난민을 내세운 독일 극우 포퓰리즘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독일대안당)’이 득표율 14.2%로 최소 23개 의석을 확보함
- 이로써 친(親)난민 정책을 펴온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됨
2. 18일(현지시간) 치러진 러시아 총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통합러시아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며 다수당을 유지함
- 푸틴 대통령의 철권통치 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3.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글로벌 클라우드 업계 1위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전쟁을 선포함
- 그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2016’ 기조연설에서 AWS를 정면으로 겨냥한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아스 젠2’를 공개함
- 엘리슨 회장은 몇 년 전만 해도 클라우드 시장 자체를 인정하려 들지 않았으나 AWS가 그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데다 최근 오라클의 핵심 사업인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까지 위협하게 되면서 이러한 태도의 변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임
4.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공유’로 급변하면서 완성차 업체에 새로운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음
- 컨설팅 업체 앨릭스파트너스는 2014년 490만명 수준인 카셰어링 이용자가 2020년 2600만명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21년까지 카셰어링에 따른 세계 자동차 판매 감소 대수가 약 5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5. 중국에서 일본 자동차의 연간 판매량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4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함
- 일본 자동차기업이 강점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소형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개방형펀드와 폐쇄형펀드
- 투자자가 펀드에 투자한 후 환매를 청구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개방형펀드(Open-end Fund)와 폐쇄형펀드(Closed-end Fund)로 구분됨.
개방형펀드는 투자자가 펀드에 투자 후 환매청구를 할 수 있고 투자대상자산의 공정한 평가가 매일 가능한 자산에 투자를 하게 됨. 반면, 폐쇄형펀드는 투자자가 환매청구를 할 수 없고, 펀드의 존속기한이 정해져 있음.
폐쇄형펀드의 경우 투자자가 환매를 통한 투자금 회수가 어려우므로 거래소시장에 상장하도록 하여 투자자가 상장된 펀드지분을 거래소시장에서 매매거래를 통하여 투자금을 회수하도록 하는 구조를 갖게됨(공모펀드의 경우만 적용).
폐쇄형펀드는 환매부담이 없으므로 펀드의 투자목적에 따라 펀드자산을 전부 투자할 수 있고 부동산과 같이 매일 공정한 평가가 어려운 자산에 대한 투자를 하게 됨.
- 금융감독용어사전, 2011. 2.,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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