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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8/2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은 법사위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한 맹공에 나서려 했지만, 김도읍 법사위원장에 의해 불발됐습니다. 민주당은 격한 항의 끝에 회의 불참을 선택했지만, 법사위원장을 여당에 내줬을 때 이미 예견된 일이란 평가입니다.
정권을 쥐고 180석을 만들어 줘도 결국 이 모양 이 꼴이니 누굴 탓하리오~

2.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겨냥해 “휴대폰 열고 오매불망 ‘체리따봉’이나 많이들 기다리시기 바란다”고 비꼬았습니다. ‘체리따봉’은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텔레그램 대화에서 사용했던 이모티콘입니다.
국민만 바라보고 민생만 전념하는 대통령이 체리따봉 보낼 시간이 있을까?

3. 김기현 의원은 자신이 주도하는 의원 공부 모임에서 "인수위에서 무엇을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며 안철수 의원을 겨냥했다. 이에 안 의원은 "인수위 역할에 대한 부정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부정"이라고 반격했습니다.
이름 말고 각자의 특징에 맞는 별칭을 별명이라고 하지… ‘간잽이’ ‘고래잡이’~

4. 김건희 씨의 팬클럽 ‘건희 사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이 유출됐습니다. 출입기자단에 ‘경호엠바고’ 조건으로 사전공지된 개괄적인 일정보다 세부적인 동선이 공개된 것이어서 경호 및 보안상의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것도 대통령 처음 해봐서 그런 건희? 진짜 여러 가지 가지가지 한다~

5. 한남동 대통령 공관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하다 적발됐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는 업체 대표가 리모델링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따내 특혜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공사 과정에서도 잡음이 발생한 것입니다.
원리 원칙대로 순리대로 뭘 해본 적이 없으니 이 또한 당연하다 여길 터~

6. 감사원장이 대통령 국정지원 기관을 자처해 논란이 됐던 감사원이 전 정부 백신 수급 감사에도 나섭니다. 이에 대해 방역 관련 정부위원회 활동을 했던 이재갑 교수는 “고생한 공무원을 괴롭히려는 거냐”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5년 내내 뒤만 캐다 끝날 정부… 이게 바로 ‘정치 방역’ ‘정치 감사’라고~

7.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대통령실에 서면 보고했습니다. 대통령실이 특정 부처만 서면 보고를 받겠다고 통보한 것은 이례적으로 지난 정권에서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거취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윤석열이 전현희 앞에서 얼굴이나 똑바로 들 수 있었겠나 싶으니 이해간다~

8. 인천시가 ‘이재명 저격수’로 야당을 맹비난해 온 보수 유튜버를 국회 대관업무 담당 중앙협력본부장에 임용했습니다. 중앙협력본부장은 정부 부처의 동향 파악과 여야 정치권과 협력해야 하는 자리로 야당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선 지 100여 일 만에 나라 꼴이 참 잘 돌아가지요? 어지럽게…

9. 경찰이 법무부의 직접 수사 개시 범위 확대 방안에 반대했습니다. 경찰청은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법에서 삭제된 범죄를 시행령으로 다시 포함하는 것은 상위법과 충돌한다"며 '무효' 의견을 냈습니다.
법대로 좋아하는 법무부가 어떻게 경찰보다 법을 잘 모르니 걱정이 많다~

10. 문화재청이 청와대 ‘보그’ 화보에 대해 “한복 패션 화보”라고 했으나, 일본 디자이너 류노스케의 작품이 포함돼 비판 여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청와대가 늘씬한 모델들의 런웨이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생각이 짧아 표절이나 하던 전여옥이 늘씬한 모델이 많이 부러웠구나?

11. 성소수자 단체의 체육관 대관을 취소한 것은 차별행위라는 확정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서울 동대문구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해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한 차별행위’에 해당하므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혐오할 수는 있어도 그 누구도 차별할 자유는 없습니다~

12. 우리 몸은 자면서 쌓인 피로를 풀고 컨디션을 회복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고혈압 등 심장질환 위험이 커지고 우울증·불안장애 등 심리적인 질환도 유발할 뿐 아니라 심지어 치매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다가도 벌떡 깨게 하는 이놈의 정부에게 손해배상이라도 청구해야 하나?

홍준표, 대통령 동선 유출 건사랑 “어처구니없어 해산하라”.
"진짜 윤핵관은 김건희” 또 터진 리스크에 대통령실 진땀.
민주 “법사위서 '김건희 특검법' 막으면 패스트트랙 검토".
이준석 “탄원서, 자기들이 공개하고 자기들이 평론".
탁현민 “한혜진 아무 잘못 없어 문제는 정부의 미숙함”.
경찰, ‘간첩 도움으로 문재인 당선' 주장한 김석기 불송치.
탈원전 재감사 "대통령이든 누구든 성역 없이 부른다".
대우조선, 51일간 파업한 하청노동자에 500억 손배 소송.

권리는 어느 곳에나 도리를 벗어난 곳에서는 존재할 수 없다.
- 파크 -

도리를 다하지 않는 사람이 권리만을 주장하는 것을 ‘후안무치’하다고 합니다.
군대 미필자가 툭하면 멸공을 외치는 것도 우습지만,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찬 사람이 공정과 상식을 얘기하는 것도 우리의 머리를 ‘도리도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지럽지 않은 대한민국이 바로 서길 기대해 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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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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