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 22/11/2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가 우여곡절 끝에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여야는 우상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조사대상인 대검찰청에서 증인을 참사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마약관리 부서장으로 한정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차 떼고 포 떼고, 증인으로 나와선 ‘수사 중이라 말 못함’ 이걸로 종결할 듯…

2. 국민의힘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적극 반격에 나섰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이었다는 진술 내용이 보도되면서, 여당이 이를 국면 전환용 반전 카드로 들고나온 것입니다. 김의겸 의원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음성 녹취 듣고 의혹을 제기한 게 사퇴감이면 국회의원 절반은 없어져야 할 걸~

3.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장경태 의원을 고발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이 고발해야 할 사람은 천공 아니냐“며 비판했습니다. 천공이 최근까지도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사이비 교주가 대통령을 줄곧 팔아먹어도 왜 아무 말 못하는 걸까? 아 궁금하다~

4. 박홍근 원내대표는 "어렵게 시작한 국정조사인 만큼 국민의힘이 진술이나 증인채택 방해 등 정부 방패막이를 자처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국정조사에서 정쟁이나 당리당략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글쎄요~ 워낙 불을 보듯 투명한 인간들이라 한 치의 오차를 벗어날 수 있을까?

5.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협상 과정에서 여야가 '선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한 데 대해 일부 참사 유가족들이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희생자를 어떻게 협상 도구로 이용할 수 있느냐'며 따져 물었습니다.
그것도 협상 당일까지 저러는 거 보면 국정조사는 저들이 받아야 할 듯…

6. 한국언론정보학회장에 취임한 김은규 우석대 교수는 '비판언론학'을 되살리겠다고 천명했습니다. 학계가 윤석열 정부의 언론관, 언론 공공성 훼손 논란 등 당면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뉴스에서 얼굴이라도 비추면 이토록 비호감인 경우가 방송 송출 이래 없었을걸~

7. ‘MBC 때리기'에 몰두하고 있는 대통령실에 대해 국제 언론단체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기자연맹, 국경없는기자회, 서울외신기자클럽 등 세계 언론인 단체가 비판 성명을 냈고, 외신 기자들의 비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 나가서 쪽박 차고 들어와 화풀이하는 격이라니까~

8.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거칠게 비난하면서 남측 국민들의 대정부 투쟁을 독려하기까지 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 ‘천치 바보’라고 표현했습니다.
‘천치 바보’라는 건 혹시 윤석열 부인이 가르쳐 줘서 아는 건가? 국가기밀인데…

9. 서울시는 반지하 거주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사할 경우 최장 2년 동안 매달 20만 원씩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8월 기록적 폭우로 인한 침수 사태를 계기로 내놓은 '반지하 거주 가구 지원대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비어 있는 반지하엔 또 누군가 찾아 들어 올 텐데… 무슨 이따위 대책을…

10. 영호남의 상징 화개장터에서 내년부터 호남 상인을 볼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이틀 만에 하동군이 호남 상인에게도 자리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74곳 가운데 호남 몫은 3곳으로 이름이 무색하다는 지적입니다.
구례와 하동 사이에 철조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쪽팔리게…

11. 일본 극우 누리꾼이 태극기에 똥파리를 합성하는 짓을 자행했다고 서경덕 교수가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태극기를 가지고 장난치는 것에 대해 크게 분노한다며 "이런다고 욱일기의 역사적 진실이 바뀌는가 참 딱하다"라고 했습니다.
일본 극우들이 “한국 해군도 욱일기에 경례했다”고 놀린다니 할 말이 없다~

12. 중년 이상이 되면 소화액 등 소화에 관련된 분비물이 줄어들기 때문에 식탐을 이기지 못해 과식하면 장시간 부대낄 수 있습니다. 이는 적게 먹도록 몸이 변하는 것으로 몸에 맞춰 소식을 하면 염증과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먹는 것도 인생의 큰 낙인데… 소식만 하라시면 그렇겐 못 산다고 소식 전해 주~

청담동 술자리는 없었다 “남친 속이려 거짓말” 진술.
청담동 술자리 의혹 ‘사실이라면’ 조건 단 김의겸, ‘유감’.
한동훈 “술자리 의혹 사과해야, 김의겸은 법적 책임 져야”.
헌재 "아동 성 학대 전과자 공무원 영구 임용제한 부당".
김건희 '새마을 운동' 언급에 변희재 "친노·좌파라며" 비난.
BTS 진, 12월 13일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 예정.
‘10.29 참사' 국조 계획서 본회의 통과, 45일간 실시.
10.29 참사 국정조사 반대 13명, 기권 21명, 불참 45명.
대한민국 축구 잘 싸웠다. 우루과이와 첫 경기 1:1 무승부.

겸허한 마음은 주위 사람들의 지지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덜 성숙한 사람일수록 겸허함을 과소평가한다. 존경받는 사람은 언제나 겸허함을 명심하고 있다.
- 스티븐 시볼드 -

대통령 윤석열과 소통령 한동훈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만,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다’라는 옛사람들의 말이 기가 막히게 맞다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벌써 11월의 마지막 주말 겸허하고 성숙하게 보내야겠습니다.
존경은 못 받아도 욕을 먹지 말아야 하지 않겠어요?

류효상 올림.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