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5/0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투트랙 전략’에 돌입했습니다. 문제적 발언을 거듭하는 김재원, 태영호 두 최고위원의 발언권을 차단하기 위해 최고위원 회의를 연기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의 그간 성과를 강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쫄아서 회의도 못 열고 도망치는 걸… 이걸 전략이라고 하는 거구나… 대단하다~
2.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 도입됐던 국민 참여경선 원칙을 유지하고 도덕성 검증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총선 공천룰을 원안대로 확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에 변화된 가장 큰 특징은 도덕성 기준이 강화됐다고 전했습니다.
도덕성의 기준의 기준은 누가 세우고 판단하는 건지… 그 기준이 궁금하다.
3. 이재명 대표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국가들의 공동 조사를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삶이 걸린 문제”라며 “정부가 보내는 시찰단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오염수 방류 수순의 들러리가 되겠다는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 한 사발 마시고 정신 차려야~
4. 한일정상회담이 '셔틀외교' 복원이라는 말만 무성한 채 기대했던 일본의 '화답'은 이번에도 없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의 한일정상회담은 일본의 '호응'은 고사하고, 한마디의 사과 표명도 없는 '빈손' 회담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자화자찬은 그렇다 쳐도, 일본 입장을 대변하고, 기시다 생각까지 이해하라는 건 웃기지 않니?
5. 기시다 총리가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가 명시된 일본 3대 안보문서 재개정에 대해 거절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정진석, 윤호중 여야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윤 의원의 요구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렇게라도 한일정상회담의 실체를 밝힌 게 성과라면 성과 아닌가 싶어요~
6. 요미우리 등 일본 언론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기시다 총리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사실상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 한국을 배려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주 감읍해서 무릎이라도 꿇고 머리를 조아려야 할 모양이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7. 한일관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기시다 총리의 방한에 따른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일본이 한국이 건넨 컵에 물 5%를 더 채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에 통 큰 양보를 한 데 비해 얻은 게 별로 없다는 평가로 읽힙니다.
그나마 그 5%라는 것이 맹물도 아닌 후쿠시마 오염수로 채웠다고 보는 게 정답~
8. 그린피스와 일본 등 해외 원자력 전문가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도쿄전력이 삼중수소를 비롯한 방사능 핵종이 체내에 축적될 수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부정확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찰단이 아니라 이분들을 검증단으로 모시고 가면 아무도 딴소리 안 할 텐데… 어때?
9.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경남 지역 곳곳에서 '더 이상은 안된다'며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청년시국선언준비모임은 오늘 오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우리는 이런 미래 필요 없다"라는 제목으로 시국선언을 합니다.
윤석열의 어퍼컷 세리모니를 기억하십니까? 꼭 그렇게 한 대 때려 주고 싶으다~
10. 김기현 대표가 윤석열 정부 1주년 사진전에서 “마른하늘에 무지개가 폈다. 다들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년여 전 정권교체와 지난 1년 동안 정부·여당이 한 일을 “무지개, 기적” 등에 비유했습니다.
아무리 뭐라 그래도 태영호에게 장군님의 은혜는 제대로 배운 모양이야…
11. 안철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1년 동안 인재등용, 국민통합 등에서 미흡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안 의원은 정권교체로 대한민국을 살렸지만, “이대로 계속 가는 것은 국민이 기대한 길이 아니다. 윤석열 정부 성공의 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자기는 잘했지만, 윤석열이 못 하고 있다는 말을 참 어렵게 한다… 너도 똑같은 놈이거든~
12. 하태경 의원은 “현재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속되면 내년 총선에 대통령실에 있는 사람은 못 나온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지금의 윤 대통령 지지율이면 대통령실 인사, 검사 출신들은 경선에서 다 떨어진다“고 전망했습니다.
‘경선에서 나는 안 진다’ 이 얘기를 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피 터지는 예선전 많이들 하셔~
13. 여성계 시민단체 관계자, 학계 관계자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정부 정책에서 '여성'이 지워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정부 국정과제에서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은 갑자기 '젠더'도 '여성'도 잃은 채 그저 '5대 폭력'이 돼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없어진 게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이걸 무조건 ‘2찍들 때문’이라고만 할 수도 없고… 에휴~
14.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모든 것이 사라졌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패널들은 '검찰공화국'이라는 토대 위에서 역사·노동·환경·안전 등 많은 분야에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와중에도 윤석열 정부 성과 사진전은 펼쳐 놓고 기자회견 한번 안 한다는 정부… 에휴2~
15. 대통령실 ‘공천개입’ 논란을 낳은 ‘태영호 녹취록’ 파문이 당사자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녹취록에 담긴 발언이 전해진 말이라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면서도 수사를 통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수사를 안 하는 걸까? 못 하는 걸까? 법과 원칙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 기념식수 하며 묻어 버린 듯…
16. 태영호 의원이 ‘주7일 근무'로 보좌진들의 주말 휴일권을 빼앗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보좌진이 자신의 당직 일에 주일 예배 참여를 이유로 당직을 거부해 형평성을 고려해 “교회에 가지 말라”고 한 것이 와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앙인에게 주일 예배를 못 가게 하다니… 북에서 배운 대로 한 게 맞네~
17. 문재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 사저 부근에 문을 연 '평산책방'이 '열정페이'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보수층에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노동착취' 등의 혐의로 고발하겠다며 으름장까지 놓고 있는 가운데 책방 측은 “과욕이 된 것 같다”며 사과했습니다.
한 번도 누굴위해, 남을 위해 봉사라는 걸 해본 적이 없으니 이해가 안 갈 밖에…
18.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집회에 참여한 여고생과 여대생을 상대로 성폭행을 가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5·18민주화운동 진상조사위원회는 “반인도적 범죄 처벌 문제는 공소시효가 끝났더라도 엄히 다스릴 필요가 있어 대정부 권고안에 담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것도 태영호 한테 한번 물어봤으면 좋겠어… 혹시 계엄군이 아니고 북한 소행 아니냐고~
19. 팬데믹 이후 방역과 위생에 대한 불안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겼던 뷔페가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종식을 향해가는 동시에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외식비가 치솟으면서 무제한으로 배를 채울 수 있는 뷔페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나마 공사장 앞 함바식당이나 기사식당 뷔페 아니면 비싸서 엄두가 안 나던데~
20. 나이가 들수록 유독 ‘등’이 가려워 효자손을 주변에 항상 챙겨 두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같은 이유는 피부가 노화하면서 쉽게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피부 두께가 얇아지면서 땀 등을 분비하는 외분비선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효자손만한 효자도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아무쪼록 옆에 있는 사람한테 잘하세요~
리얼미터, 윤 지지율 지난주 보다 0.1%p 오른 34.6%.
국민의힘 "민주, 용산어린이정원 괴담 유포 중단하라".
대통령실, 윤석열 울컥 영상 등 '대통령의 약속' 공개.
김태흠 "후쿠시마, 확실히 검증해 국민 염려 해소해야".
환경단체 “후쿠시마 시찰단, 사실상 방류 방조 다름없어”.
태영호 "모든 것 걸고, 이진복이 공천 언급한 적 없다".
기시다 “윤 대통령과 힘 합쳐 새 시대 열어가고 싶다”.
중국 외교부 “환구시보, 한국 비난 보도는 중국내 민의”.
아사히 왕뚜껑 생맥주캔 원산지는 “후쿠오카에서 생산".
김남국 코인, 총공세에 이준석 "잘못하면 되치기당해".
당신이 지금까지 어디에 있었든, 무엇을 했든, 항상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리처드 바크-
우리는 현재에 살면서 순간순간을 과거로 보내는 삶을 살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모든 행위는 과거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의 미래는 아직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백지와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든지 미래를 새롭게 그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 우리가 함께 새롭게 그려나가야 합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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