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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10/2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을 계기로 1년 5개월 만에 마주하며 악수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현직 대통령 최초로 참석했고, 박 전 대통령도 이날 추도식에 참석하면서 윤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모지리와 바보가 만나서 뭐 어쩌겠냐마는… 어떻게 현직 대통령 최초라는 수사가 맨 이런 거냐~

2.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역할론’이 여권 내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한길 위원장이 펴낸 보고서를 집중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에 배포해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한 것이 알려지면서 국민통합위 보고서를 공부시키는 게 맞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한길이 작성하고 윤석열이 뿌리라는 거 보면 뭔 내용인지 안 봐도 비디오 아닐까 싶어~

3.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태원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윤석열 대통령이 결국 불참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당초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참석을 적극 검토했지만, "시민단체 주도의 순수한 추모행사가 아닌, 민주당이 주도하는 정치집회"라는 판단 때문에 생각을 바꿨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 정부에서 주도하는 추도식을 하겠다고 하든지… 차라리 천공이 가지 말라고 했다고 해라~

4. 국민의힘 ‘인요한호 혁신위원회’가 12명의 위원 인선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혁신위원 가운데 유일한 현역 의원은 재선의 박성중 의원이 포함되었으며 수도권에서는 김경진, 오신환 당협위원장을 포함함으로써 수도권 위기론을 의식한 인선으로 분석됩니다.
박성중이 데리고 혁신을 하겠답니다. 이거야말로 밥 먹다 뿜을 일 아닌가 싶어요~

5. 민주당이 주도한 ‘방송3법 개정안’과 일명 ‘노란봉투법’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는 유효하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개정안의 직회부를 무효로 해달라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청구 모두는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됐습니다.
그래도 윤석열은 거부권을 행사할 게 불을 보듯 뻔하니… 민생은 개뿔 안중에도 없는 거지~

6. 홍익표 원내대표는 60조 원에 달하는 세수 결손으로 지방·교육재정이 악화됐다고 우려하면서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낙관론만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능한 윤석열 정부의 재정 운용 실패를 오롯이 우리 아이들이 떠안게 생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특징인 무식과 무능이 그 효과를 나타내는 중… 내년에 그 재앙이 현실화될 듯…

7. 이재명 대표는 내년 총선과 관련해 "분열은 필패고 단결은 필승이란 각오로 저부터 솔선수범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전·현직 원내대표와 간담회에서 "이번 총선은 민주당의 문제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분수령이라는데 많은 분이 동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발 좀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대한민국의 운명보다 자신의 운명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아서..

8. 조응천 의원이 “자신들은 도마 위에 생선신세”라며 당 주류가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가결파를 징계하지 않겠다'고 한 반면에 친명인 정청래, 박찬대, 서은숙 최고위원 등은 '외상값은 받아야 한다', '잠시 보류했을 뿐이다'며 압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마 위에 당대표를 올려놓고 요리 하고 싶었던 게 당신들 아니었나? 그게 이중플레이지~

9.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몇 시간 뒤 '구청장급 이상에 책임을 귀책시키라'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받았다는 의혹에 "구체적으로 누가 보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상민 장관이나 대통령실, 또는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것이냐는 의혹에는 "전혀 아니다"고 했습니다.
열 차례 넘는 긴급 호출도 쌩까고, 누가 보냈는지 모른다며 그분은 전혀 아니다? 뭐하고 자빠졌네~

10.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최초 제보는 “국회를 통해 들어왔고, 그 외 여러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업무지시용 공감노트에 문재인 정부의 원전 관련 감사와 관련해 ‘쓰레기, 걸레‘ 등의 표현을 썼다는 지적에 공무상 비밀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공무상 비밀 같은 소리하고 있네… 니가 하는 짓이 쓰리기고 걸레라는 건 세상이 다 안다 이놈아~

11.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모래에다 물을 붓는 식으로는 안 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의 삭감에 대해 옹호했습니다. 정부는 비효율을 걷어내고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과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인프라 지원 예산을 늘렸다는 입장입니다.
수년에 걸쳐 축적된 연구 과정을 모래라며 기계식으로 뭉텅뭉텅 잘라낸 것들이 또 입에 침 바르네~

12.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 삭감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R&D 예산들도 줄줄이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 대통령이 대선 공약을 통해 스스로 강조한 시스템반도체와 AI 반도체 사업들의 예산이 대거 삭감돼 이율배반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단단했던 콘크리트 산업을 모래화, 사막화 만든 주제에 반도체 초강대국 건설 같은 소리하고 있네~

13.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앞으로 6년간 3조 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처별로는 해양수산부가 3조112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13억 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6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수산물 비축 사업에 8721억이 쓰인다는 건 지들도 문제가 있다는 걸 안다는 얘기지? 에라이~

14. 지난해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을 수사했던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 처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반년 가까이 청구하지 않고 시간을 끌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섯 달이 지나 청구한 영장에는 핵심 증거물인 휴대전화는 압수수색 대상에서 빼버렸습니다.
이것이 검찰총장이 얘기했던 모든 법리를 동원해 수사한 결과라는 거구나… 진짜 대단한 놈들이다.

15.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 시범 운영에 맞춰 이르면 연말 입국하는 100명의 가사도우미들이 1평 남짓 고시원에 거주하게 됩니다. 열악한 거주 환경은 물론, 성범죄 피해 등 취약한 위급 상황이 발생해도 앱으로만 신고가 가능하게 하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기서 또, 지들이 선택해서 온 거 아니냐는 사람도 있을 듯… 진짜 국격 떨어지는 소리 하지 말자~

16. 권한에도 없는 인터넷 언론 심의를 강행하면서 막무가내로 언론의 ‘가짜뉴스’를 잡겠다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결국 언론단체로부터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류희림 방심위’의 월권적 운영을 저지할 수단으로 예산 삭감 등의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예산이 부족해 난리라는데 아주 아무 짓도 못하게 한 푼도 주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17. 정부가 오늘 연금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개혁안은 현재 40%인 소득대체율은 그대로 둔 채 9%인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5%로 인상하고, 현재 63세인 연금 받는 나이를 68세로 점차 늘리면서 기금투자 수익률을 1%포인트 높이는 방식의 연금개혁이 발표될 전망입니다.
얼마나 살지는 모르지만, 평균 10년 연금 받자고 수십 년 보험료 내야 할 모양입니다.

18. 국민일보가 21대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의원들을 국회에서 내쫓아야 한다는 기자 칼럼을 게재해 논란입니다. 해당 칼럼은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의원들의 실명과 지역구를 적시라고, 한국교회의 뜻을 거스르는 이들을 국회에서 내보내야 한다는 주장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이게 대한민국의 10대 종합일간지의 현주소라는 거… 이게 신문이냐 교회 주보, 종교지지~

19. 배우 조인성이 아름다운예술인상의 선행 부문인 굿피플예술인상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인성은 “운 좋게 배우가 되어 사랑을 받게 돼서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게 됐다"며 돈에는 독이 들어 있어 그 돈의 돈을 빼기 위해 기부를 시작했다“며 “독을 잘 쓰면 악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몇몇 연예인들이 약 때문에 사회적 파문인데, 잘생긴 조인성이 정말 멋있다~ 잘 생겼다~

20. 미국이 연방 정부 차원에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공식 기념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캘리포니아와 버지니아, 뉴욕 등 미국의 일부 주가 김치의 날을 기념일로 선포했지만, 미국 연방 차원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도록 의회가 결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온 식구가 달려들어 한겨울 먹을 김치를 담가 나누곤 했는데 그거 이제 사치랍니다.

21. 하루 약 20분간 숨이 찰 정도로 운동하면 오래 앉아 지내는 생활로 인해 높아지는 사망 위험을 상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하루 10분의 중고강도 운동만으로도 좌식 생활로 인한 사망 위험률을 15∼35%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20분을 투자하면 삶의 질이 달라지고, 일주일에 한 번 촛불 들면 나라가 달라진다는…

총선, 국힘이 이길 것 14.6% 민주당이 이길 것 40.8%.
윤석열 "92개국 정상 만나 '박정희 공부하라' 강조.
박근혜 "우리 정부와 국민들이 어려움 잘 극복할 것".
윤 대통령 참석한 박정희 추도식서 "문재인 주사파“ 성토.
검찰, '대선 허위보도 의혹' 경향신문 기자 주거지 압수수색.
홍준표 “허위·과장 틀튜버들, 유튜브 시장에서 축출돼야”.
관광공사 사장 "부사장에 대한 감사 중, 결과 따라 조치".
'MBC 신뢰도 1위' 삭제, 유인촌 "내년부터 다시 포함".
청년 일자리 예산 삭감에 “옛날처럼 퍼주는 방식 안 돼".
코로나 백신 접종, 일주일 만에 100만 명 접종률 10.8%.
결혼 축의금 얼마 “지인 평균 8만 원·친한 사이 17만 원".

우리는 모두 시궁창에 있지만, 몇몇은 별을 바라보고 있다.
-오스카 와일드-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어렵다고 낙담을 하는 가운데도 희망과 미래를 얘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여러분이 그러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고단했던 한 주간 잘 버텨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가을 하늘을 그리고 반짝이는 별을 바라 보는 여유를 갖기 바랍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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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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