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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10/2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은 인요한 교수가 혁신위 첫 일정으로 광주 5·18묘역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기회가 주어지면 대통령하고도 거침없는 이야기할 거니까 좀 망가져도, 좀 희생이 돼도, 여기서 굉장히 상처를 많이 받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얼마나 자주 만날지는 모르지만, 1시간에 59분 떠드는 사람 두고 얼마나 거침없을지… 글쎄요~

2. 민주당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 교육이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고 발언했다는 언론 보도를 들어 "또다시 뜬금없는 이념 논쟁을 부추기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선거에 지고 민생 집중을 외쳤던 대통령의 반성은 이번에도 허언이었나"고 비판했습니다.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 며칠을 갈까 싶었는데… 결국 밖에서도 새는 바가지 꼴 아니겠어요?

3.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당내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뒷전에 서야 한다’는 발언이 논란이 일자 “좀 더 다양성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라며 “농담도 못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의 발언이 영남권 물갈이론으로 해석되자 진지한 발언은 아니었다고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이 양반의 그동안 언사를 살펴보면 조만간 큰 거 하나 터트리지 않을까 싶다. 어째 윤석열 비슷해~

4.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아내와 아이 빼고 다 바꾸라"는 고 이건희 회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쇄신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이전 혁신위원장을 맡았던 최재형 의원이 "아내와 아이에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하나"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좀 더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근본적인 변화는 딱 한 가지만 하면 됨.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한민국은 윤석열만 내치면 성공~

5. 김종인 전 위원장이 인요한 혁신위원장 임명을 두고 "기상천외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인 혁신위원장 임명에 대해 "과연 한국 정치가 이렇게까지 타락을 했느냐,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국 정치의 한계를 보여주지 않았나 이렇게 본다"고 혹평했습니다.
이것저것 뒤적거리다 얻어걸린 게 인요한이고, 김한길의 추천이 있었다고 보는 게 맞지 싶다~

6. 이상민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체포 동의안 처리 과정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 데 대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사람은 별로 없다"며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다 산전수전 겪은 선수들이다. 미리 만반의 준비, 경계를 하고 의심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번 삐뚤어진 사람이 뭐라고 한들 들어 먹겠냐마는… 만반의 준비 했으면 미련 없이 고마 떠나라~

7. 이준석 전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 경선에 도전한다면 자신이 질 확률은 거의 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국민의힘이 노원병 당협위원장을 공석으로 둔 것을 들어 자신에 대한 ‘배려’라며 공천 여지를 내비치는 것에 대해서는 “뭐하고 자빠졌다”며 콧방귀를 뀌었습니다.
배려를 하든 경선을 하든 그건 니들 맘이고 중요한 건 노원구민들이 니들을 아주 싫어한단다…

8.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었던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가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신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을 지배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평범한 보통시민의 조직된 힘이 중심이 된 정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싶다”며 신당 창당을 시사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변호사라는 친구가 국민의힘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입당했다니… 기대가 안 돼~

9.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를 민주당이 내심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탄핵소추 되기 전에 출마를 결정하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이같은 움직임은 윤석열 정권심판론을 강화하는 차원과 동시에 '한동훈 대권주자 견제용'으로 풀이됩니다.
대리석 같다고 열심히 치켜세워주는 언론도 있는데 까짓 험지라는 곳에 함 가자~ 인생 뭐 있어?

10. 정부의 왜곡된 재정 운용이 지방정부에 여파를 미치고 있습니다. 당초 정부가 주기로 한 교부세를 갑자기 줄 수 없다고 통보하면서 광역시도부터 일선 시·군·구까지 지자체들은 경상경비와 업무추진비 예산을 깎고, 가용 수단을 모두 동원하고 있지만, 사업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뿌리가 흔들리다 보니 집이 무너지는 게 아니라 그냥 대들보, 지붕부터 무너지고 있는 거임. 에혀~

11. 윤석열 정부의 대대적인 국가 연구개발 R&D 예산 삭감 과정에서 우주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세계적 규모로 조성한 국내 지하실험실 예산마저 기계적으로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초 계획에 따라 연구 인력과 실험을 늘려가려던 계획이 시설 준공 1년 만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세수가 빵구나 허리띠는 졸라 매더라도 좀 내밀하고 세심하게 들여다봤어야지… 이게 나라냐?

12. 민주당은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직무유기이고 충분한 징계 사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고위원 회의에서는 "특히, 검사들의 무소불위가 있는데 견제할 수 있는 곳은 국회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직무를 유기하고도 그 죄의 심각성을 모르는 검사는 어떻게? 고발과 탄핵이 정답입니다~

13. 동아일보는 유진그룹이 사업을 확장하고 인지도를 높이려고 YTN에 베팅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유진그룹의 이번 인수 시도 배경에 대해 “이번 인수 시도는 3세 경영인인 유석훈 그룹 경영혁신부문 사장이 미디어 산업에 의욕을 보였기 때문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호반건설, 헤럴드경제는 중흥건설.. 건설사와 종교계가 양분한 언론이 뭔 짓을 하겠어~

14.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감사’ 의혹을 수사하는 공수처가 감사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의 무고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현희 전 위원장 관련 내용이 허위라는 점을 알면서도 수사 의뢰를 했다고 의심한다는 뜻입니다.
제보가 대통령실을 거쳐 감사원으로 전달된 의혹도 수사대상이라고 하니 죽자 살자 버팅기는 군~

15. 국가정보원이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실시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보보안시스템 점검 후에도 선관위 시스템에 최소 15개 이상의 '점검 도구'를 남겨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초 강병원 의원이 문제를 제기했던 2개보다 월등히 많은 수치라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정원이 아직도 국내 정치에 관여하고 싶어 안달인 거지…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 다쳐 이놈아~

16. 실종자 수색 중 숨진 해병대 채 상병과 함께 물에 휩쓸렸다 구조된 해병 A씨가 임성근 1사단장을 공수처에 고소했습니다. A씨는 "사고 당사자로서, 전말을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냥 지나치기가 어려웠다"며 "세상을 떠난 채 상병을 대신해 정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부하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똥별은 빨리 떨어뜨려야 합니다~

17.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국가는 국민 안전에 무한한 책임이 있다는 엄중한 사명을 가지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 ”1년 전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참사 직후에는 사과도 없이 발뺌만 하던 인간이.. 과연 추도식에는 낯짝을 내밀지 두고 봐야겠어요..

18.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식이 오는 29일 분향소가 있는 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서울시는 추모식을 서울광장에서 열겠다는 10.29 참사 유가족들의 의사를 존중해 오는 29일 참사 1주기 추모대회를 위한 서울광장의 사용신청을 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궐선거 참패하고 분위기가 아니다 싶으니까 이렇게라도 하는 거지… 국민의힘 니들은 안 변해~

19.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자인 고 조용기 목사의 세 아들이 최근 어머니 고 김성혜 전 한세대 총장의 유산을 두고 상속 분쟁을 벌였지만, 셋째 아들의 승리로 일단락됐습니다. 김 전 총장 유언에 따라 셋째 아들이 더 많은 유산을 물려받자 장남과 차남이 유언 무효 확인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교회의 재산이 목사의 재산이 되고 그걸 자식들이 서로 갖겠다고 싸운다… 이게 교회냐? 회사지?

20. 전 세계 성인 4명 중 1명은 “매우 또는 상당히 외롭다”고 느끼고 있다는 갤럽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65세 이상 노인층에서는 외로움을 느끼는 비율이 17%로 가장 낮은 반면, 19~29세 젊은 층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비율이 27%로 가장 높았다는 점입니다.
외로운 10억 명 중의 일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많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라고 하는 겁니다~

윤석열 국정 기조 바뀔 것 24.3% 변화 없을 것 65.9%.
이진복 “총선 공천·당 운영에 대통령실 개입할 일 없을 것”.
천하람 "인요한 전화 받았지만 거절. 하태경이 적임자".
황교안 "한동훈, 출마 말고 법무장관 잘하다 총리로 가라".
김종인 “이준석, 국민의힘과 단절하고 국회 입성해야”.
경실련 “21대 국회 상임위 출석률 최하위는 안철수 의원".
정의당-녹색당 총선 연합정당 추진 논의 수면 위로.
홍범도 장군 추모식에서 ‘대통령 화환’에 시민들 항의.
‘절도 혐의’ 김필여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결국 사퇴.
인천 특수학교 교장, 장애인 구역에 상습주차 ‘정직’ 처분.
달리던 차에 총알 날아와 와이퍼 뚫고 앞 유리에 박혀.

반성은 지혜의 어머니이다.
-공자-

간만에 공자님 말씀입니다.
공자 왈 “반성은 지혜의 어머니”라고 하였거늘…
반성은커녕 남 탓만 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변명으로 일관하는 사람은 결코 미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미래를 논하는 것조차 사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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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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