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3/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만5050명에 묻자 민주 50% 국힘 39%.
1. 민주당이 단독 과반으로 국민의힘을 10%p 이상 앞섰다는 응답자 1만5000여 명 규모의 여론조사꽃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차기 대선에서 출마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지 설문에서도 민주당 후보 52.4%, 국민의힘 후보 38.0%로 양당 지지율 격차 대비만큼 벌어졌습니다.
보통 1000명 규모의 조사보다 15배 크기이다 보니 오차범위도 소수점이라 신뢰도가 높다는 거~
부울경도 ‘정권 교체론’ 탄력
2.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정권 유지보다 정권 교체를 원하는 의견이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경우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정권 유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부울경 만큼은 ‘나라를 팔아먹어도 국민의힘’은 아니라는 것 같아 다행인지 모르겠다.
윤 먼저 이 먼저, 탄핵·2심 선고 놓고 줄다리기.
3. 헌재의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가 우선이냐, 법원의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가 먼저냐를 두고 여야 정치권이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2심 선고가 먼저 나올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민주당은 탄핵심판 선고가 최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뭔 소리를 해도 소용없지 아마?
'헌재 승복' 놓고 대통령실-국힘 미묘한 기류 차.
4. 헌재 결정 이후 승복 메시지의 진정성 여부를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측이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등 미묘한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윤석열 측은 “헌재 결정도 없는데 승복 여부를 묻는 것은 한쪽 결정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며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인간이 헌재를 ‘쳐부수자’라고 하는 판국에 승복이라는 말을 꺼내고 싶겠어?
조갑제 “탄핵 승복은 가해자 윤석열 몫“
5.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석열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히며 야당에 공을 돌린 가운데, 당사자인 윤석열의 승복 선언이 먼저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조갑제 씨는 “승복은 가해자인 윤석열만 하면 된다”며 “피해자인 야당과 국민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판결에 승복하라고 윽박지르는 꼴 보면 이게 바로 적반하장이구나 하는 거지~
권영세 “민감국가 지정은 이재명 때문“.
6.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미국 정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표가 유력 대권후보라서 민감국가로 지정이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수 진영의 자체 핵무장론이 지정 원인이라는 분석이 쏟아지자, 이 대표 책임론을 꺼내 사태 원인을 정치 쟁점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이 계엄을 하고 핵무장을 주장했냐? 주가조작이나 공천개입을 했냐? 참, 신박한 인간이네~
혁신당 “국힘, 조기대선에 탈당하고 출마하라”.
7.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조기대선에 출마하려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이 헌재의 탄핵 심판 결정에 승복하는 방법은 대통령이 두 번이나 국회에서 탄핵된 데 대해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조기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귀책 사유로 생긴 보궐선거면 후보를 내지 않는 게 국룰인데 이거 어기면 강서구청장 꼴 나는 거임.
홍준표 "ARS 업체들 이재명 띄우기 들어가“.
8.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표가 과반에 육박하는 1위에 오른 데 대해 “일부 ARS 업체들이 이재명 띄우기 작업에 들어갔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홍 시장은 “그래본들 소용없을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우리 국민들이 양아치 대통령을 선택하겠느냐”고 강조했습니다.
양아치 대통령 윤석열을 선택한 2찍 덕에 나라가 이 꼬라진데… 우리 국민들이 또 너님을 찍겠냐?
나경원 "이재명, '테러 위협'은 자작극".
9. 나경원 의원이 이재명 대표에 가해진 '권총 테러 위협'을 놓고 "자작극인 것 같다"고 발언해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선 즉각 논평 등을 통해 "목불인견의 추태" "극우 여전사로 거듭나려는 욕심" "상식적인 선을 넘었다" 등 나 의원을 향한 각종 질타를 쏟아냈습니다.
국민의힘이 헌재 쳐부수자, 국회를 해산하자고 아무말 대잔치를 하더니 수준이 점점 말이 아니다~
박범계, 국힘 '승복 선언' “의미 없다”.
10. 박범계 의원이 권성동 원내대표가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약속을 안 지키는 사람들이라 별로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권 원내대표를 두고서는 "그분은 제일 거짓말을 많이 하는 분이라 거짓말을 안 하면 이미 대권 후보가 돼 있을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거짓말을 안 했으면 대권 후보가 돼 있을 것이 아니라 국힘을 거짓말을 잘해야 되는 거 아닌가?
계엄 뒤 여야 서로 33명 고발전.
11.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여야가 서로 고발한 국회의원의 숫자가 3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 19명을,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 14명을 각각 고발하면서 대화와 협상이라는 정치의 본령이 사라지면서 ‘정치의 사법화’가 팽배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내란을 일으키고 불법 구속 수감으로 처단까지 하겠다는데 그걸 옹호하는 게 제정신이냐고요~
명태균 ”대통령 되면 일 잘할 사람은 홍준표“.
12. 홍준표 대구시장이 보수 진영 차기 주자 2위로 올라선 가운데 명태균 씨가 "대통령이 되면 가장 잘할 사람은 홍준표 시장이다"고 평가했습니다. 명 씨는 “대통령 만들기가 가장 힘든 사람은 홍준표, 대통령이 되면 가장 잘할 사람도 홍준표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지사나 대구 시장 하면서 하는 짓 보면 딱 박정희 스타일인데 그게 일 잘하는 것처럼 보이나 봐~
친한 박상수, 중도 확장형 한동훈이 정답.
13. 친한계 스피커인 박상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조기 대선이 이뤄질 경우 중도확장형 후보를 내지 않으면 이재명 대표에게 필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강력한 중도 확장형 후보를 내놓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며 한동훈 전 대표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나라를 이꼬라지로 만들었던 전직 당대표께서 권력욕에 불타오르고 있는 모습이 가관입니다~
혁신당, 서상범 출마 논란에 “원인 제공자는 국힘”.
14. 윤석열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 대리인단에 참여한 서상범 변호사가 조국혁신당 구로구청장 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놓고 국민의힘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혁신당은 보궐선거 원인 제공자는 국민의힘“이라며 ”무슨 염치로 서상범에게 삿대하느냐”고 말했습니다.
유죄 판결을 확정받자마자 사면 복권시키고 공천까지 준 인간들이 저러는 걸 보면 염치가 없어요~
검찰, ‘오세훈 여론조사 대납‘ 김한정 3차 소환.
15.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한정 씨에 대한 추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태균 씨가 오 시장과 관련한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실시하고 김한정 씨가 3,300만 원을 대납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이 억울하다는 데 수사결과 나오고 재판 결과 나올 때까지 출마하지 말라면 뭐라고 할까?
김성훈의 인사보복 시작됐다.
16. 대통령경호처가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반대한 간부를 해임하는 중징계를 의결하면서, 구속영장 기각으로 경호처 수장을 유지하고 있는 김성훈 차장의 인사 보복이 현실이 됐습니다. 해임 의결은 김 차장의 제청 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결정으로 확정됩니다.
법보다 주먹이라고 법 집행을 막아서지 않았다고 행패를 부리는 걸 보면 내란은 지금도 현재진행형.
박장범 '추적60분' 결방 이유 해명해야.
17. 최근 '추적60분' 편성 삭제를 두고 정치권에서 "박장범 KBS 사장은 '추적60분' 결방 이유를 해명하라"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최근 KBS가 결방시킨 방송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의 명분으로 내세운 가짜뉴스, 이른바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설'의 진상을 파헤친 내용이었습니다.
방송통신위원장이라는 이진숙은 위안부가 일본군이 자행한 만행이라고 말도 못 하는 형국인데 뭐~
검찰, 이정섭 공소시효 만료 직전 공수처 이첩.
18. 검찰로부터 이정섭 검사의 공무상비밀누설 사건을 공소시효 만료 직전에 넘겨받은 공수처가 사건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이 검사가 가사도우미 범죄 기록을 사적으로 조회한 시점을 2020년 3월 30일로 보고 있어 공소시효가 이달 말로 시효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들 멋대로 법해석하는 거야 오랜 전통이지만, 결국 지 손으로는 검사 기소는 못 하겠던 모양이지?
연금개혁, 막판 발목 잡은 문구
19. 18년 만에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의 국민연금 개혁에 여야가 합의했지만,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는 문구 하나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여당은 '여야 합의 처리'를 못 박자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여야 합의 처리'를 명시하지 않아도 합의 없이는 처리가 어려운 구조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여태 자기주장만 하다가 야당이 양보하고 나서니까 ‘여야 합의’라고 주장하는 저 뻔뻔함. 대단해~
헌법학자를 '윤석열 옹호자'로 만든 조선일보.
20. 조선일보가 윤석열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학자의 주장을 정반대 취지로 왜곡한 인터뷰 기사를 결국 정정보도했습니다. 해당 학자는 여러 차례 조선일보 보도가 왜곡됐다며 수정·삭제 등을 요청했지만, 조선일보가 받아들이지 않자,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신청했습니다.
타인의 삶을 송두리쩨 거부하게 만드는 파렴치한 조선일보..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거는 게 맞을 듯.
스웨덴 연구소, ’한국은 독재화 진행 중‘.
21. 스웨덴의 국제연구기관이 한국의 민주주의 수준이 후퇴했다고 밝히면서 독재화가 진행 중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의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가 발표한 ‘민주주의 보고 2025’는 한국을 기존의 ‘자유민주주의’보다 한 단계 아래인 ‘선거 민주주의’로 분류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진 게 윤석열 덕분이라 건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겁니다.
권성동 '탄핵심판' 결정 승복 자신감, 21일 판결 나올 듯.
김부겸 "민주당 '줄탄핵' 부끄럽지만, 대화 단절 윤 문제".
박형준 "조기 대선은 '탄핵 찬반보다 이재명이 쟁점".
여당 내서도 “가장 중요한 건 윤석열의 승복” 목소리.
박지원, 윤석열 ‘각하’ 아니라 상감마마 소리 안 나와 다행.
경찰, 이상민 휴대전화 포렌식 완료 피의자 조사는 아직.
시민단체 "윤석열 부부 파면 후 양평 고속도로 수사해야".
광주에서 탄핵 촉구 피켓 시위 도중 쓰러진 60대 사망.
민사 이달부터 항소이유서 40일 내 제출 안 하면 각하.
양주 육군 항공부대서 무인기가 착륙 헬기와 충돌 전소.
습관은 습관에 의해 극복됩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
국민의힘이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알고 전통처럼 쿠데타를 일으키는 것도 어쩌면 습관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정의가 승리했다는 것을 툭하면 까먹는 것도, 아마 저들의 습관일 것입니다.
다시 우리가 이기는 모습으로 오늘의 이 난관도 극복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류효상 올림.
‘여론조사꽃’ 정기 여론조사
지난 9~13일 성인남녀 1만5050명 조사.
응답률 10.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0.8%p
이통 3사 가상번호 무작위추출·전화ARS 조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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