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9/20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60%에 달한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내년 총선을 200여 일 앞두고 국민의힘이 고심에 빠진 모양새입니다. 일각에선 지난 13일 개각 발표 이후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개각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지지율 30%대에 부정평가 60%가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이 정도면 그냥 사람이 싫다는 거임~
2.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당이 오는 21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처리를 추진하는 데 대해 수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해임건의안은 국무총리나 국무위원의 법률적, 정치적 실책이 명백할 때만 공당이 시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손바닥에 왕자를 그리고 앉아 있는 절대 군주 윤석열께서 그걸 재가할 일이야 없으시겠지~
3.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방송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할 경우 거부권 행사로 맞대응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과 야당이 강행 처리 방침을 유지한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은 국회의원 전원에게 노란봉투법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고 방해하는 대통령을 삼권분립 훼손과 업무 방해 혐의로 탄핵해야~
4. 한덕수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계실 때가 고용률이 제일 좋았다는 말씀을 쭉 하셨다”며 “지금은 나쁘다는 말씀이라면 그건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이 말씀하신 고용률 통계는 다 맞다”며 ”그건 박근혜 대통령 때 수치들이 축적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문재인 재임 시 좋은 거는 박근혜 탓이고, 지들 안 좋은 건 문재인 탓이다 이거네… 똑똑한데~
5. 단식 19일 만에 병원에 이송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된 가운데, 민주당의 체포동의안 가결 여부에 대한 찬반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체포동의안에 민주당이 ‘찬성해야’는 38.9%, ‘반대해야’는 42.3%로 팽팽했습니다.
확실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검찰 주장은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
6. 김기현 대표가 내년 총선을 겨냥해 영입을 추진하는 인재 1호가 시대전환 조정훈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과 시대전환 양측은 기본적인 합당 의사를 교환 중이며 내년 총선승리를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전제에 합의하고 조만간 합당 등 구체적인 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에 발 벗고 나서 반대하더니 제대로 여사님께 낙점받으신 듯… 단물만 빠는 똥파리~
7.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인사에 대한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지낸 김현준 전 사장을 시작으로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도 2천 명의 당원과 함께 오늘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나라를 거덜 낸 것처럼 하더니 문재인 정부 인사는 왜? 국힘에 그만한 사람도 없지~
8. 윤재옥 원내대표가 박광온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 좋은 비판과 충고는 새겨듣겠지만,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 인사 시스템을 모두 폐기하라고 요구한 것은 너무 지나쳤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의 주장은 지난 대선 결과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니 대선 결과에 승복하면 무조건 따라야 하는 건가? 그럼 지난 총선의 민의는 왜 무시하는데?
9. 조응천 의원이 “이재명 대표 단식 현장에 누가 오나 안 오나 명단 체크하는 것 같아 가기 싫다고 했다가, 와 달라는 부탁을 받아 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대표 '체포동의안'과 관련해선 "당이 분열되지 않으려면 이 대표가 '가결시켜 줄 것'을 직접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정체성이 분명하고 확고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데 혹시, 국힘에서 안 찾습디까?
10.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 대표를 '피의자', '잡범'으로 규정해 정치권의 공세를 받고 있습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의 이준석 전 대표도 한 장관을 겨냥해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출근길 문답을 하는 듯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을 대신해 총대 메고 행동대장 하면서 전율을 느끼는 사디스트라고나 할까?
11. 법무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에 비견된다"고 발언한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법무부가 검찰공무원 신분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성윤 검사 발언은 공무원법 위반이지만, 한동훈의 발언은 금과옥조 같다는 거지~
12.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서울에 살며 부산에 농지를 취득한 경위와 10억 원 가까운 비상장주식을 공직자 재산신고 시 누락한 배경 등과 관련해 내놓은 해명도 거짓이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법령상 변경 됐다는 사실을 몰랐다”거나 자신이 판결한 판결과도 맞지 않는 해명입니다.
갈수록 꼬이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 앉고 싶은 이유는? 윤석열도 대통령 하는 데… 뭘~
13.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의혹·검증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을 중단했습니다. 김 후보자가 “언론에 프렌들리한 장관”이 되겠다고 밝힌 지 5일 만에 “회계·직원수·주식·카드내역 전부를 공개하겠다”며 버럭 화를 내며 한 일입니다.
이런 어거지 하나로 지금 이 자리까지 왔고 그래서 윤석열이 간택한 거지~ 무대뽀 정신~
14.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2·12와 5·16 군사 쿠데타 옹호 발언 말고도 이완용을 옹호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됩니다. 신 후보자는 “대한제국은 일본에 저항했다 하더라도 독립을 유지하기 어려웠고 이완용이 비록 매국노였지만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배를 옹호하는 식민사관… 그런 네 눈에 홍범도 장군은 대일본제국의 반역자였겠지~
15. 유승민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대해 “외치가 재미있으신 모양인데 내치가 너무 소홀하다“며 “너무 다시신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꼭 필요한 게 아니면 총리나 외교부 장관을 내보내고, 국내 정치 특히 경제 민생에 주력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거라도 해야 그 좋아하는 술도 눈치 안 보고 한잔하고 그러지 않겠나 싶어… 신났지 뭐~
16.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뉴스타파의 ‘김만배 음성파일’ 기사를 인용보도한 방송사에 과징금 부과 등 유례없는 중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방심위는 KBS 뉴스9, MBC 뉴스데스크, JTBC 뉴스룸,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등에 과징금 부과’를 의결하고 SBS 8뉴스만 문제없음 결론을 내렸습니다.
요즘 세수가 빵구라더니 이렇게라도 챙겨 보려는 모양인데… 그래 봐야 오래 못 간다~
17. 검찰은 김만배 씨가 2021년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다른 개발업자들에게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대표 측 몫이 아니라고 말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검찰은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이 대표의 ‘428억 원 약정’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그놈의 428억은 이번 구속영장에도 없다고 하더만… 무능한 건지 소설을 쓰는 건지~
18. 경찰청이 현장 치안을 강화하겠다며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하면서 지역 치안을 책임지는 지방경찰청 역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핵심 수사 부서가 30년 전 이름으로 돌아가고 조직이 통폐합되면서 결국 시민 안전이 아닌 경찰 힘 빼기가 조직 개편의 목적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수사는 하지 말고 순찰이나 돌고, 대통령님 심기 경호부터 철저히 하라는 어명이오~
19.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향해 ‘시체 팔이’ 등의 막말을 쏟아냈던 김미나 창원시의원에게 징역 3개월의 선고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죄책이 가볍지 않지만, 피고인이 반성을 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엔 형의 선고를 유예하기로 했다"며 향후 주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집행을 유예한 것도 아니고 선고를 유예해서 살려는 드릴테니 더욱 열심히 하라는 말 같다~
20.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추석 연휴가 총 6일로 늘어난 가운데 LH는 여기에 창립기념일까지 포함해 ‘7일 연휴’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H 아파트 부실시공 파문이 터진 상황에서 휴일 반납은커녕 창립기념일까지 챙기는 데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LH 땅 투기가 벌어진 난리 통에도 ‘꼬우면 LH 들어오라‘던 그 패기가 여전 하구만…에레이 치야~
윤, 이재명 체포동의안 하루 만에 재가. 묘수 찾는 민주당.
김행 “1%도 없었다”던 지분, 2018년 남편·자녀가 보유.
심상정 “이균용 아들, 공고 없이 김앤장 인턴 관심법이냐”.
국힘, 이복현 금감원장, 영등포을·강남지역 공천 ‘검토’.
금태섭의 '새로운 선택' 창당발기인 대회 열고 총선 준비.
문재인, 이재명 만나 “결기 보여줬다”며 단식 만류.
MB의 '다스'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11번 이행강제금 부과.
다른 건물 베낀 짝퉁 건물, 법원 "아예 철거하라" 첫 판결.
한국인에 세제 넣은 물 준 일본 식당, 또 불거진 혐한 논란.
미국 국민 44% "바이든, 재선 시 임기 못 채울 것" 우려.
하늘의 기회는 견고한 요새에 미치지 못하고, 견고한 요새도 사람의 화합에는 미치지 못한다.
-맹자-
고리타분한 얘기를 꺼내면 주로 듣게 되는 말이 ‘공자님 맹자님 타령한다’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디만, 옛 사상가들의 말이 지금의 후세까지 전해지는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여전히 그 말이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에 참 왈가왈부 말도 많지만, 외계인이 침략하면 일단 지구인은 뭉쳐 싸워야 한다는 노회찬 전 의원의 말처럼 지금은 화합할 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