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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0월 20일 신문 브리핑 #


"감사와 행복은 한 몸이요, 한 뿌리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LG전자가 세계 최대 통신칩 제조업체 퀄컴과 손잡고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 모듈을 개발함

- 자동차 부품사업 후발주자인 LG전자가 자율주행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2. 법무부가 19일 아래와 같은 내용의 ‘법무행정 쇄신 방향’을 발표함

- 법정 최고 이자율 현행 연 27.9%에서 20%까지 인하

-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전자투표제와 집중투표제 의무화 방안도 포함

- 중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약속어음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

- 증권 분야에 제한적으로 허용된 집단소송제를 소비자 분야 전반에도 적용

-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와 관련한 법적 규제 마련


3. 일본 도레이 자회사인 도레이첨단소재 등 한국도레이그룹이 2020년까지 한국에 1조원을 투자하기로 함

- 국내외 경영 불확실성으로 기업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모처럼 발표된 대규모 ‘그린필드(공장 사업장 등) 투자’로 주목받고 있음


4. 19일 채권단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최근 대선조선 실사 결과 독자생존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매각을 추진하기로 결정함

- 대선조선은 부산에 있는 연매출 2000억원대 중소 조선소로 예상 매각가는 3000억원이며, 매각에 성공하면 대선조선은 7년 만에 자율협약을 졸업하게 됨


5. 삼성중공업이 2500억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LNG-FSRU) 한 척을 수주했다고 19일 발표함

- FSRU는 운송을 위해 액화한 LNG를 다시 기화해 육상에 공급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임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9일 1년4개월째 연 1.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본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 완화 정도를 줄여나갈 여건이 어느 정도 성숙돼가고 있다”고 말함

- 시장에선 이 총재의 발언이 기준금리 인상 쪽으로 확실하게 ‘깜빡이’를 켠 것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일부 증권회사는 이르면 다음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음


2. 한국은행이 19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로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채권 가격 하락)함

-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71%포인트 오른 연 2.006%에 마감했으며,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 2%를 넘어선 것은 2015년 2월27일(연 2.034%) 이후 2년8개월 만임


3.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서두르고 있음

-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로봇 기술 개발기업인 로보티즈,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인 중앙제어와 파워리퍼블릭, 커넥티드 카(정보통신기술이 적용돼 양방향 인터넷·모바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차량) 관련 기업 디지파츠, 드론 제조기업 드로젠 등이 최근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이르면 내년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임


4. 아시아나항공(신용등급 BBB0)과 KCC건설(A-)이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실패함

-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1년6개월 만기 회사채 600억원어치 발행을 위해 지난 17일 실시한 기관 수요예측에 30억원의 매수주문만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1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KCC건설은 3년 만기 회사채 300억원어치 모집에 150억원의 수요만 들어와 150억원의 미매각이 발생했다고 최근 공시함

- 두 회사 회사채의 흥행 실패는 이번달에 수요 예측을 계획하고 있는 다른 기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두산그룹의 지주사인 두산(A-)은 2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어치 발행을 앞두고 있음


5. 지난 7월 가상화폐공개(ICO)로 2억3200만달러(약 2627억원)를 유치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테조스(Tezos)가 개발자와 운영을 담당하는 스위스 재단 간의 분쟁으로 사업 무산 위기에 처함

- 이번 분쟁으로 투자자 사이에서도 논쟁이 벌어지면서 테조스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이뤄질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으며, 테조스에서 일어난 분쟁은 이곳에 투자한 사람은 물론 다른 가상화폐 투자자도 불안하게 만들고 있음


6.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는 24일 아래와 같은 내용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한다고 19일 밝힘

- 내년 초 기존 대출한도 산정기준인 DTI를 대체하는 신DTI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재 DTI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기존 대출의 경우 이자상환액만 반영하지만 신DTI는 기존 대출 원리금 상환액까지 더해 대출한도를 결정하는 지표임

- 또 신DTI에 이어 모든 금융권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따져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다만 당초 금융위가 추진한 DTI 규제 전국 확대는 여당과 관계부처에서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막판 조율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짐


7.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이달 24일 공포·시행된다고 19일 밝힘

- 개정안에 따르면 24일부터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 사업에서 한 번이라도 조합원 분양이나 해당 아파트의 일반분양에 당첨된 경우 투기과열지구 내에서는 5년간 다른 정비 사업의 조합원 분양 또는 일반분양을 받을 수 없게 됨



<< 국제 >>

1. 한때 세계 최고 기업으로 군림했던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준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함

- 구조조정 방안에는 GE의 글로벌 사업 축소, 인력 감축, R&D 지출 축소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업부 매각과 인력 감축은 그동안 GE가 꾸준히 해온 것이지만 회사 핵심 경쟁력과 직결되는 R&D 지출까지 손대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옴


2.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8% 증가했다고 19일 발표함

- 지난 1, 2분기 기록한 증가율(6.9%)에 비해 소폭 낮아진 수치이며. 이로써 지난 3월 열린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중국 정부가 올해 연간 목표치로 제시한 ‘6.5% 내외 성장’은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금융통화위원회

- 한국은행에 의해 한국은행 내부에 한국은행의 업무ㆍ운영ㆍ관리를 지시하고 감독하기 위해 설치된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ㆍ의결하는 정책결정기관으로, 약칭 금통위로 불림. 이 기관은 통화운용과 금리수준을 결정하는 최종결정권을 갖는 것이 특징임.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 금융ㆍ경제ㆍ산업 분야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탁월한 지식을 가진 자로서 각 추천기관에서 추천하는 5인, 총 7인의 위원으로 구성됨. 한국은행의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의장을 겸임하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며, 부총재는 총재의 추천에 의해 대통령이 임명하며, 5인의 위원은 각 추천기관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함.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4년(부총재는 3년)으로 1차에 한해 연임 가능하며, 나머지 위원들은 4년 임기로 전원 한국은행에 상근하며 업무를 수행함.

정기회의는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에 열리며, 필요한 경우 수시로 임시회의를 열어 통화신용정책 및 한국은행의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ㆍ의결함. 일반적으로 매월 첫 번째 정기회의에서 월중 통화정책방향을 심의ㆍ의결하는데 통화정책방향 결정의 심의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본회의 하루 전에 별도로 동향보고회의를 개최하여 실물경제 및 금융ㆍ외환시장동향과 앞으로 전망 등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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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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