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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1월 15일 신문 브리핑 #
"큰 나무는 작은 묘목으로 시작되고, 큰 사람은 작은 가르침으로 시작된다. 감사도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날마다 먹는 식탁 감사부터 시작하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내 2위 정유회사인 GS칼텍스가 나프타 분해설비(NCC)와 폴리에틸렌(PE) 생산시설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투자비는 20억달러(약 2조24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호황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석유화학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임
2.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단이 지난 1일부터 정부와 국책은행 등을 방문해 한국의 거시경제 환경과 새 정부의 정책방향, 노동 등 주요 개혁과제에 대해 협의했으며, 협의 내용을 종합하여 14일 ‘2017년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함
- 협의 결과에서 IMF는 “한국은 수출과 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경기순환적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2%, 3.0%로 제시함
3. 14일 대선조선이 7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국내 해운사 하나마린이 발주한 스테인리스 스틸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골든 써니 하나’ 호의 명명식이 진행됨
- 대선조선의 이날 명명식은 올 들어서만 아홉 번째로서, 업계에서는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간 지 7년 만에 대선조선이 독자생존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코스닥시장에서 연일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수에 나서면서 14일 코스닥지수가 15.08포인트(2.03%) 오른 756.46에 마감함
- 외국인 투자자도 이틀 연속 1000억원어치 이상을 사들이는 등 코스닥 수급 구조가 ‘개미(개인투자자)’ 위주에서 ‘큰손’ 투자자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2. 줄곧 ‘과세 유예’를 요구하던 개신교계가 결국 한발 물러서면서 종교인 소득에 대한 과세가 우여곡절 끝에 예정대로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커짐
- 개신교계는 다만 종교인의 세무조사가 종교단체 사찰이 되지 않도록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으며, 시행 초기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신고 누락 등은 처벌을 유예하는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함
<< 국제 >>
1.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3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날보다 온스당 4.90달러(0.04%) 오른 1277.30달러에 마감함
- 이날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 9월8일 온스당 1346.00달러까지 오른 것을 감안하면 두 달 새 5% 넘게 하락한 것으로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 긴축 움직임에 미국 내 실질 금리(명목 금리-물가상승률)가 상승하면서 금 투자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에 따른 결과로 보임
2.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4일 채무불이행 위기에 놓인 베네수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SD·selective default)’로 강등했다고 밝힘
- SD는 전체 신용등급 체계에서 지급 불능을 뜻하는 ‘디폴트(D)’ 등급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단계로서, S&P는 베네수엘라가 각각 2019년, 2024년 만기인 채권의 이자 2억달러를 지급하지 못해 기존 ‘CC’ 등급에서 두 단계 낮췄다고 설명함
3. 재정난에 빠진 브라질 정부가 국유자산을 속속 매각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지난해와 올해 200억달러(약 22조원) 이상을 브라질 기업에 투자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음
- 브라질이 경제적으로 과도하게 중국에 의존하면 지정학적 균형이 깨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으며, 이에 미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음
4.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일본 제약사 오츠카와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 프로테우스디지털헬스가 개발한 디지털 의약품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에 판매 승인을 내줌
-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의약품으로서, 소화 가능한 센서가 내장된 알약 형태이며, 이 알약이 사람의 체내에 도달하면 환자가 착용하고 있는 웨어러블 센서와 교신하면서 관련 신호를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에 보내게 됨
5.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 도시바가 TV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14일 발표함
- 도시바는 전액 출자한 TV 부문 자회사 ‘도시바 영상 솔루션’ 주식 95%를 중국 가전 업체 하이센스(海信集團)에 129억엔(약 1269억원)을 받고 매각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채권단 자율협약
- 흑자 기업이 일시적인 유동성 및 신용위기로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 채권단이 이를 구제하기 위해 지원하는 정책을 말함. 즉, 채권금융기관과 기업이 유동성 지원과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포괄적 협약을 맺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으로서, 이는 워크아웃까지 갈 필요는 없지만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기업이 대상이 되며, 일종의 선제적인 지원에 해당함.
기업이 신청하면 채권금융기관들은 청산 가치와 존속 가치 중 어느 쪽이 더 높을지, 일시적 지원이 있다면 정상화가 가능할지를 판단하게 되며, 그 결과 회생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자율협약을 실시하게 됨. 일반적으로 주채권자들은 기업 회생을 위해 대출상환기간 연장이나 필요한 운영자금 추가 대출 등을 실시함. 그러나 자율협약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면 기업은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와 같은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택하게 됨.
한편 이 자율협약은 유동성 위기에 있는 기업과 채권단이 협의를 통해 구조조정을 시행한다는 측면에서는 워크아웃과 유사함. 그러나 워크아웃이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전체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고 모든 채권단이 기업의 구조조정 전 절차에 관여할 수 있는 반면, 자율협약은 주채권단만 참여하고 주채권단이 시행하기로 결정하면 주채권자가 주도적으로 구조조정을 시행해 기업을 회생시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또 채권단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는 점에서 법원이 주도하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와 구분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큰 나무는 작은 묘목으로 시작되고, 큰 사람은 작은 가르침으로 시작된다. 감사도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날마다 먹는 식탁 감사부터 시작하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내 2위 정유회사인 GS칼텍스가 나프타 분해설비(NCC)와 폴리에틸렌(PE) 생산시설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투자비는 20억달러(약 2조24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호황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석유화학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임
2.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단이 지난 1일부터 정부와 국책은행 등을 방문해 한국의 거시경제 환경과 새 정부의 정책방향, 노동 등 주요 개혁과제에 대해 협의했으며, 협의 내용을 종합하여 14일 ‘2017년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함
- 협의 결과에서 IMF는 “한국은 수출과 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경기순환적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2%, 3.0%로 제시함
3. 14일 대선조선이 7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국내 해운사 하나마린이 발주한 스테인리스 스틸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골든 써니 하나’ 호의 명명식이 진행됨
- 대선조선의 이날 명명식은 올 들어서만 아홉 번째로서, 업계에서는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간 지 7년 만에 대선조선이 독자생존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코스닥시장에서 연일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수에 나서면서 14일 코스닥지수가 15.08포인트(2.03%) 오른 756.46에 마감함
- 외국인 투자자도 이틀 연속 1000억원어치 이상을 사들이는 등 코스닥 수급 구조가 ‘개미(개인투자자)’ 위주에서 ‘큰손’ 투자자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2. 줄곧 ‘과세 유예’를 요구하던 개신교계가 결국 한발 물러서면서 종교인 소득에 대한 과세가 우여곡절 끝에 예정대로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커짐
- 개신교계는 다만 종교인의 세무조사가 종교단체 사찰이 되지 않도록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으며, 시행 초기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신고 누락 등은 처벌을 유예하는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함
<< 국제 >>
1.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3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날보다 온스당 4.90달러(0.04%) 오른 1277.30달러에 마감함
- 이날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 9월8일 온스당 1346.00달러까지 오른 것을 감안하면 두 달 새 5% 넘게 하락한 것으로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 긴축 움직임에 미국 내 실질 금리(명목 금리-물가상승률)가 상승하면서 금 투자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에 따른 결과로 보임
2.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4일 채무불이행 위기에 놓인 베네수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SD·selective default)’로 강등했다고 밝힘
- SD는 전체 신용등급 체계에서 지급 불능을 뜻하는 ‘디폴트(D)’ 등급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단계로서, S&P는 베네수엘라가 각각 2019년, 2024년 만기인 채권의 이자 2억달러를 지급하지 못해 기존 ‘CC’ 등급에서 두 단계 낮췄다고 설명함
3. 재정난에 빠진 브라질 정부가 국유자산을 속속 매각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지난해와 올해 200억달러(약 22조원) 이상을 브라질 기업에 투자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음
- 브라질이 경제적으로 과도하게 중국에 의존하면 지정학적 균형이 깨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으며, 이에 미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음
4.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일본 제약사 오츠카와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 프로테우스디지털헬스가 개발한 디지털 의약품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에 판매 승인을 내줌
-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의약품으로서, 소화 가능한 센서가 내장된 알약 형태이며, 이 알약이 사람의 체내에 도달하면 환자가 착용하고 있는 웨어러블 센서와 교신하면서 관련 신호를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에 보내게 됨
5.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 도시바가 TV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14일 발표함
- 도시바는 전액 출자한 TV 부문 자회사 ‘도시바 영상 솔루션’ 주식 95%를 중국 가전 업체 하이센스(海信集團)에 129억엔(약 1269억원)을 받고 매각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채권단 자율협약
- 흑자 기업이 일시적인 유동성 및 신용위기로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 채권단이 이를 구제하기 위해 지원하는 정책을 말함. 즉, 채권금융기관과 기업이 유동성 지원과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포괄적 협약을 맺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으로서, 이는 워크아웃까지 갈 필요는 없지만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기업이 대상이 되며, 일종의 선제적인 지원에 해당함.
기업이 신청하면 채권금융기관들은 청산 가치와 존속 가치 중 어느 쪽이 더 높을지, 일시적 지원이 있다면 정상화가 가능할지를 판단하게 되며, 그 결과 회생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자율협약을 실시하게 됨. 일반적으로 주채권자들은 기업 회생을 위해 대출상환기간 연장이나 필요한 운영자금 추가 대출 등을 실시함. 그러나 자율협약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면 기업은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와 같은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택하게 됨.
한편 이 자율협약은 유동성 위기에 있는 기업과 채권단이 협의를 통해 구조조정을 시행한다는 측면에서는 워크아웃과 유사함. 그러나 워크아웃이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전체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고 모든 채권단이 기업의 구조조정 전 절차에 관여할 수 있는 반면, 자율협약은 주채권단만 참여하고 주채권단이 시행하기로 결정하면 주채권자가 주도적으로 구조조정을 시행해 기업을 회생시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또 채권단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는 점에서 법원이 주도하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와 구분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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