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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2월 26일 신문 브리핑 #
"감사에는 상대적인 감사와 절대적인 감사가 있다.
상대적인 감사는 환경과 조건의 영향을 받아 자기 뜻대로 안 되면 불평한다. 그러나 절대적인 감사는 어떤 환경과 형편에서도 감사한다. 이 절대적 감사야말로 우리가 가져야 할 진정한 감사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는 지난 22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미래성장동력 특별위원회를 열고 아래와 같은 내용의 ‘혁신성장동력 추진계획’을 확정함
- 혁신성장동력으로는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드론(무인기), 맞춤형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가상증강현실, 지능형 로봇, 지능형 반도체, 첨단소재, 혁신 신약, 신재생에너지 등 13개 분야를 선정했으며, 정부는 혁신성장동력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내년 1조5600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7조9600억원을 투자할 방침임
2.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노조원 1000여 명은 지난 20~21일 실시된 임단협에서 노조 지도부 10여 명에 대해 불신임 의사를 밝힘
-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새 정부 정책을 둘러싼 노노 간, 노사 간 갈등이 불신임의 원인으로 분석되며, 수천 명이 공사에 새로 직고용되면 경영상태가 크게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정규직 직원들이 행동에 나선 배경임
<< 금융/부동산 >>
1. 25일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엔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2조1436억원이 순유입됨
- 월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 2조원 이상 ‘뭉칫돈’이 들어온 건 2011년 5월(2조4130억원) 후 6년7개월 만으로,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내년 증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개미들의 ‘귀환’이 시작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음
2.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자금이 급속도로 빠져나가고 있음
- 채권형 펀드의 자금 유출세는 만기 1년 미만 채권에 투자하는 초단기채 펀드와 국채를 주로 매입하는 국공채 펀드에서 두드러지고 있으며, 초단기채 펀드는 올 상반기 미국의 ‘통화 긴축’ 움직임과 북한 리스크(위험) 등 대내외 불확실성 고조로 자금을 짧게 굴리려는 개인투자자의 뭉칫돈이 몰린 상품임
- 이러한 상황은 한국은행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시장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한 데다 세계적으로 주식 등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채권형 펀드의 투자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임
3.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의 협력업체 어음 결제에 부담금을 물리는 방안의 실효성에 대한 의견차로 인해 대기업의 어음 발행 부담금 신설 여부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음
- 중기부는 지난달 기재부 소관인 부담금관리기본법을 개정해 대기업의 협력업체 어음 결제에 일정 비율의 부담금을 매기는 방안을 요청했으나, 기재부는 중기부에 최근 “어음 발행 부담금 신설은 실익이 없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25일 확인됨
- 중기부는 부담금 징수로 협력업체에 대한 현금 지급을 유도하려는 반면, 기재부는 부담금이 어음 발행을 억제하지 못하고 협력업체에 전가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임
4. 삼성중공업이 선박 건조에 필요한 선수금환급보증(RG)을 8개 은행에서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받기로 함
- 국내 조선사 중에선 재무구조가 최상급인 현대중공업에 이어 두 번째로 ‘RG순번제’ 혜택을 받음에 따라 자금 조달에도 숨통을 트일 전망이며, 지난 6일 대규모 적자 예고와 유상증자 공시를 내면서 시장 우려가 커진 것과 달리 금융권은 삼성전자 등 대주주의 책임 경영에 신뢰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짐
5. 2011년 남유럽 재정위기 이후 유럽 은행이 선박금융에서 발을 빼는 사이 중국 은행들이 그 빈자리를 꿰차며 해운회사 대출을 늘리고 있음
- 중국공상은행(ICBC) 등 주요 중국 은행의 올해 선박리스(건조 및 운용 리스) 금액이 200억달러(약 21조6000억원)로 지난해보다 33% 이상 증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3일 보도했으며, 이는 ICBC가 선박리스만 집계한 것으로 상호융자, 선박담보대출 등 다양한 선박금융 형태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짐
- 또한 시장조사업체 마린머니에 따르면 ICBC 민성은행 교통은행 자오상은행 등 중국 은행의 올해 선박금융 규모는 20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짐
6. 25일 보험개발원이 발간한 ‘2016년도 보험통계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보험사의 총자산은 생명보험사 782조1491억원, 손해보험사 252조27억원 등 1034조1518억원으로 집계됨
- 1997년 총자산 100조원을 돌파한 후 6년 만인 2003년 200조원으로 두 배로 증가했고, 2010년 500조원을 넘어선 뒤 6년 후인 지난해 1000조원을 돌파한 것임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조달러(약 1080조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계획을 발표함
- 미국이 내년부터 법인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1%로 대폭 낮추는 데다 인프라 투자에 민간 자본을 대거 유치한다는 전략이어서 글로벌 자금이 미국으로 몰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2. 일본 정치권이 잇따라 중국의 ‘육·해상 실크로드’ 사업계획인 일대일로(一帶一路)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음
-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집권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은 지난 24일 중국 푸젠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일대일로 정책은) 훌륭한 계획이며 그 취지를 적극 응원한다”며 “(일본 기업과 정부가) 적극 참여하겠다고 마음먹고 중국과 대화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함
3. 피 몇 방울로 200여 가지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혈액진단 기술 ‘에디슨’을 내놓아 선풍을 일으키며 2014년 100억달러(약 10조8000억원)까지 기업가치가 치솟았으나 에디슨이 거짓 기술로 밝혀지며 추락했던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기업 테라노스가 회생을 추진하고 있음
-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라노스의 엘리자베스 홈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2일 투자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에서 1억달러 대출을 받았으며, 이는 2018년 한 해 회사를 운영하기에 충분한 돈”이라고 밝힘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선수금환급보증(先受金 還給保證, RG ; refund guarantee) => 계속 언급되는 거라 복습차원에서 게시해드립니다.^^
- 조선업체가 선박을 제 시기에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했을 경우, 선주(船主)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물어주는 지급보증을 말함. 즉, 조선업체가 배를 적기에 납품하지 못하게 되면 선박회사는 피해를 보게 되고, 이때 보증을 선 보험공사나 은행이 대신 피해액을 지불하는 것임.
선주는 은행으로부터 RG 발급을 확인한 후 대금 지급을 시작하고, 조선업체는 지급받은 자금으로 원자재를 구매함으로써 선박제조에 들어가게 됨.
은행의 입장에서 RG 인수액의 경우 전액 위험가중자산으로 설정되므로, 금융회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낮출 수 있는 반면, 조선업체가 선박을 적시에 공급하지 못해 금융회사들이 대신 지급할 경우 손익계산서에 손실로 설정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감사에는 상대적인 감사와 절대적인 감사가 있다.
상대적인 감사는 환경과 조건의 영향을 받아 자기 뜻대로 안 되면 불평한다. 그러나 절대적인 감사는 어떤 환경과 형편에서도 감사한다. 이 절대적 감사야말로 우리가 가져야 할 진정한 감사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는 지난 22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미래성장동력 특별위원회를 열고 아래와 같은 내용의 ‘혁신성장동력 추진계획’을 확정함
- 혁신성장동력으로는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드론(무인기), 맞춤형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가상증강현실, 지능형 로봇, 지능형 반도체, 첨단소재, 혁신 신약, 신재생에너지 등 13개 분야를 선정했으며, 정부는 혁신성장동력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내년 1조5600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7조9600억원을 투자할 방침임
2.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노조원 1000여 명은 지난 20~21일 실시된 임단협에서 노조 지도부 10여 명에 대해 불신임 의사를 밝힘
-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새 정부 정책을 둘러싼 노노 간, 노사 간 갈등이 불신임의 원인으로 분석되며, 수천 명이 공사에 새로 직고용되면 경영상태가 크게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정규직 직원들이 행동에 나선 배경임
<< 금융/부동산 >>
1. 25일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엔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2조1436억원이 순유입됨
- 월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 2조원 이상 ‘뭉칫돈’이 들어온 건 2011년 5월(2조4130억원) 후 6년7개월 만으로,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내년 증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개미들의 ‘귀환’이 시작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음
2.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자금이 급속도로 빠져나가고 있음
- 채권형 펀드의 자금 유출세는 만기 1년 미만 채권에 투자하는 초단기채 펀드와 국채를 주로 매입하는 국공채 펀드에서 두드러지고 있으며, 초단기채 펀드는 올 상반기 미국의 ‘통화 긴축’ 움직임과 북한 리스크(위험) 등 대내외 불확실성 고조로 자금을 짧게 굴리려는 개인투자자의 뭉칫돈이 몰린 상품임
- 이러한 상황은 한국은행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시장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한 데다 세계적으로 주식 등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채권형 펀드의 투자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임
3.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의 협력업체 어음 결제에 부담금을 물리는 방안의 실효성에 대한 의견차로 인해 대기업의 어음 발행 부담금 신설 여부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음
- 중기부는 지난달 기재부 소관인 부담금관리기본법을 개정해 대기업의 협력업체 어음 결제에 일정 비율의 부담금을 매기는 방안을 요청했으나, 기재부는 중기부에 최근 “어음 발행 부담금 신설은 실익이 없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25일 확인됨
- 중기부는 부담금 징수로 협력업체에 대한 현금 지급을 유도하려는 반면, 기재부는 부담금이 어음 발행을 억제하지 못하고 협력업체에 전가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임
4. 삼성중공업이 선박 건조에 필요한 선수금환급보증(RG)을 8개 은행에서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받기로 함
- 국내 조선사 중에선 재무구조가 최상급인 현대중공업에 이어 두 번째로 ‘RG순번제’ 혜택을 받음에 따라 자금 조달에도 숨통을 트일 전망이며, 지난 6일 대규모 적자 예고와 유상증자 공시를 내면서 시장 우려가 커진 것과 달리 금융권은 삼성전자 등 대주주의 책임 경영에 신뢰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짐
5. 2011년 남유럽 재정위기 이후 유럽 은행이 선박금융에서 발을 빼는 사이 중국 은행들이 그 빈자리를 꿰차며 해운회사 대출을 늘리고 있음
- 중국공상은행(ICBC) 등 주요 중국 은행의 올해 선박리스(건조 및 운용 리스) 금액이 200억달러(약 21조6000억원)로 지난해보다 33% 이상 증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3일 보도했으며, 이는 ICBC가 선박리스만 집계한 것으로 상호융자, 선박담보대출 등 다양한 선박금융 형태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짐
- 또한 시장조사업체 마린머니에 따르면 ICBC 민성은행 교통은행 자오상은행 등 중국 은행의 올해 선박금융 규모는 20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짐
6. 25일 보험개발원이 발간한 ‘2016년도 보험통계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보험사의 총자산은 생명보험사 782조1491억원, 손해보험사 252조27억원 등 1034조1518억원으로 집계됨
- 1997년 총자산 100조원을 돌파한 후 6년 만인 2003년 200조원으로 두 배로 증가했고, 2010년 500조원을 넘어선 뒤 6년 후인 지난해 1000조원을 돌파한 것임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조달러(약 1080조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계획을 발표함
- 미국이 내년부터 법인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1%로 대폭 낮추는 데다 인프라 투자에 민간 자본을 대거 유치한다는 전략이어서 글로벌 자금이 미국으로 몰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2. 일본 정치권이 잇따라 중국의 ‘육·해상 실크로드’ 사업계획인 일대일로(一帶一路)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음
-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집권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은 지난 24일 중국 푸젠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일대일로 정책은) 훌륭한 계획이며 그 취지를 적극 응원한다”며 “(일본 기업과 정부가) 적극 참여하겠다고 마음먹고 중국과 대화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함
3. 피 몇 방울로 200여 가지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혈액진단 기술 ‘에디슨’을 내놓아 선풍을 일으키며 2014년 100억달러(약 10조8000억원)까지 기업가치가 치솟았으나 에디슨이 거짓 기술로 밝혀지며 추락했던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기업 테라노스가 회생을 추진하고 있음
-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라노스의 엘리자베스 홈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2일 투자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에서 1억달러 대출을 받았으며, 이는 2018년 한 해 회사를 운영하기에 충분한 돈”이라고 밝힘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선수금환급보증(先受金 還給保證, RG ; refund guarantee) => 계속 언급되는 거라 복습차원에서 게시해드립니다.^^
- 조선업체가 선박을 제 시기에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했을 경우, 선주(船主)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물어주는 지급보증을 말함. 즉, 조선업체가 배를 적기에 납품하지 못하게 되면 선박회사는 피해를 보게 되고, 이때 보증을 선 보험공사나 은행이 대신 피해액을 지불하는 것임.
선주는 은행으로부터 RG 발급을 확인한 후 대금 지급을 시작하고, 조선업체는 지급받은 자금으로 원자재를 구매함으로써 선박제조에 들어가게 됨.
은행의 입장에서 RG 인수액의 경우 전액 위험가중자산으로 설정되므로, 금융회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낮출 수 있는 반면, 조선업체가 선박을 적시에 공급하지 못해 금융회사들이 대신 지급할 경우 손익계산서에 손실로 설정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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