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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50호 신문브리핑(2018년 3월 15일) #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의 삶을 평화롭게 해준다. 감사하는 영혼은 아름다운 영혼이고, 향기로운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국제적인 대북정책 결정 과정에서 ‘재팬 패싱(일본 배제)’을 우려한 일본이 뒤늦게 북·일 정상회담을 검토하고 나옴
- 일본이 북·일 정상회담 실현에 조바심을 드러내면서 북한이 북·일 관계 개선과 일본인 납치자 송환을 빌미로 대북제재 완화와 거액의 경제적 지원을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으며, 수년간 지속된 대북 경제제재로 경제난에 처한 북한으로선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국제사회의 제재에 큰 틈을 만들 기회가 될 수 있음


<< 경제 일반 >>
1. 지난해 한국의 대미(對美) 무역흑자가 179억달러로 전년 대비 23.2%(54억달러) 급감함
- 2012년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뒤 대미 무역흑자가 정점을 찍었던 2015년(258억달러)과 비교하면 2년 만에 30.6%(79억달러)나 감소한 것임

2. SK그룹이 3년간 반도체,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자율주행자동차, 헬스케어 등 5대 신사업에 80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함
-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올해 5400억원, 내년 6200억원으로 확대하며, 협력사 교육을 지원하는 동반성장센터도 오는 6월까지 설립하기로 함

3.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 2위 보안업체 ADT캡스 매각을 추진하는 칼라일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을 선정함
- 매각 대상은 칼라일이 보유한 ADT캡스 지분 100%로서, 가격은 3조원 안팎으로 알려짐

4. SM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배용준 씨가 최대주주인 연예매니지먼트회사 키이스트, 방송프로그램 제작사 FNC애드컬쳐를 인수한다고 14일 발표함
- 국내 대표 음악기업이 종합 엔터테인먼트회사로 발돋움하려는 포석으로 업계는 풀이됨


<< 금융/부동산 >>
1. 가상화폐거래소에서 고객이 맡긴 예치금을 대표 등 개인 계좌로 이체한 뒤 다른 거래소의 가상화폐를 구매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검찰이 가상화폐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함
- 압수수색은 지난 1월 금융위원회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6개 시중은행 가상화폐 계좌를 합동 점검한 결과 통상적이지 않은 자금 흐름이 발견되면서 이뤄졌으며, 국내 가상화폐거래소가 횡령 혐의로 압수수색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2. ‘고점 논란’에 휩싸여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던 반도체 업종이 반등하자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 확대로 반도체 장비주가 빠르게 오르고 있음

3.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이 26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함
- 삼성SDI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500원(2.23%) 오른 20만6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LG화학은 외국인의 ‘사자’에 2000원(0.49%) 오른 41만1500원에 마감함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 600억달러(약 6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무기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규제하고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것도 검토 중임

2. 중국 국가통계국이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7.2%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함
-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 6.2%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유럽 등으로부터의 글로벌 수요가 탄탄해 중국 경기가 1·2월 뜻밖의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함

3. 영국 정부가 러시아계 이중간첩에 대한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영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 23명을 추방하기로 하는 등 단일 사건으로 인한 추방 규모로는 30년래 최대 수준인 대(對) 러시아 제재 조치를 발표함
- 또 영국인이나 거주민들의 생명이나 재산을 위협하는 데 사용된 증거가 있는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위협을 줄 수 있는 러시아인 입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힘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금융정보분석원(Financial Intelligence Unit)
- 금융기관으로부터 의심스러운 금융거래내용을 보고 받고 금융정보를 수집·분석하여 이를 법집행기관에 제공하는 단일의 중앙행정조직으로 은행은 물론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금융정보를 받아 분석함. 
FIU의 주요 업무는 ‘의심거래 보고(STR)’와 2000만원 이상의 ‘고액 현금거래 보고(CTR)’ 등을 금융회사로부터 받아 분석하는 일이며, 가장 중요한 임무는 금융회사의 다양한 의심거래 보고를 자체 분석하는 일임. 통상 자정 등 특정 시간에 소액 인출이 반복되거나 야간금고를 이용해 거액을 입금하고 다음날 현금을 바로 인출하는 등 비정상적 거래가 의심거래로 분류됨. 취득 경위가 의심스러운 담보로 대출받거나 흔치 않은 거액 외환 거래 등도 의심거래 대상임.
물론 보고된 의심거래를 FIU가 다 뒤지는 건 아니며, 내부 기준에 따라 전체 보고 중 10%가량을 추려 상세분석에 들어가게 됨. 이때부터 본격적인 ‘퍼즐 맞추기’가 시작되며, 관련자의 신용평가 및 범죄 경력 등 다양한 자료를 총동원해 범죄 혐의를 가려냄. 이른바 ‘서면수사’로서, 이 과정을 거쳐 어느 정도 혐의가 입증되면 검찰 및 경찰과 국세청 등에 넘기게 됨.
2015년 2월현재 OECD 회원국 등 전세계 50여개 국가가 FIU를 설립·운영중이며, 각국은 자금세탁방지 금융대책기구인 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 Egmont Group(FIU간 협력기구)등 국제기구를 통한 국제협력 및 정보교류 협정(MOU)을 체결하여 FIU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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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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