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 제 1051호 신문브리핑(2018년 3월 16일) #

"감사함을 표하는 것은 또다시 받을 길을 닦아 놓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 5차 회의에서 아래 내용의 ‘청년 일자리 대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함
- 34세 이하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5년간 소득세를 전액 면제(현재는 3년간 70% 감면)하고 전·월세 보증금 용도로 3500만원까지 연 1.2% 금리로 대출해 주기로 했으며, 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무 청년에겐 매달 교통비 10만원을 지급함
- 중소·중견기업 취업 청년이 3년간 6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정부 지원금(각 600만원, 1800만원)을 합해 목돈 3000만원을 마련하는 제도(청년내일채움공제)도 신설하며, 지금은 중소기업이 세 명을 고용할 때만 주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도 지원이 대폭 확대함

2. 삼성중공업이 한국형 LNG 저장탱크(KC-1)를 장착한 17만4000㎥급 LNG선 두 척을 SK해운에 인도했다고 15일 발표함
- 한국가스공사는 이 선박을 포함해 여섯 척의 선박으로 올해부터 2037년까지 20년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사빈패스로부터 연간 280만t의 셰일가스를 가져올 계획임

3. '하늘보리' '자연은' '초록매실' 등 브랜드를 보유한 웅진식품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옴
-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웅진식품을 매각하기로 가닥을 잡고 현재 매각 자문사를 물색하고 있으며, 매각 가격은 21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됨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는 금융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 총수 일가에 모두 ‘금융회사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함
- 그동안 ‘최다 출자자 한 명’으로 국한하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을 ‘최다 출자자 1인의 특수관계인 주주’와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요 주주’까지로 확대할 방침임

2. 유가증권시장의 자동차 부품업체 화신이 단기 신용등급을 발급받고,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한도를 열 배 늘리기로 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자금조달 방식을 추진하고 있음
-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화신은 오는 22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각각 100억원인 CB와 BW 발행 한도를 1000억원씩으로 늘리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며, 화신의 이 같은 행보는 채권 발행 여건이 악화된 것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옴

3.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6만9679건)이 전년 동월 및 5년 평균 대비 각각 9.8%, 6.2%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함
- 1~2월 누계 주택매매 거래량(14만33건)은 전년 동기 및 5년 평균 대비 각각 14.8%, 13.9% 많았으며, 지난해 말부터 올초까지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매물이 많이 거래된 것으로 분석됨

4. 경기 동탄신도시에서 ‘깡통 전세’가 속출하자 전세를 끼고 매입한 갭 투자자가 집을 고의로 경매에 넘기는 일이 벌어지고 있음
-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워지자 세입자에게 집을 떠넘기려는 시도로 분석되며, 한 사람 명의로만 아파트 59채가 한꺼번에 경매에 나온 데 이어 수십 채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마저 커지면서 세입자가 불안에 떨고 있음

5. 위축되는 지역 경제와 경주·포항에서 잇달아 발생한 지진 등의 영향으로 올 들어 경북 주거시설 경매물건이 ‘나홀로’ 급증함
- 15일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북 경매시장에선 지난달 주거시설 236건이 경매에 나와 91건이 낙찰됐으며, 이는 전년 동월(111건)에 비해선 두 배가 넘는 수치임
- 반면 지난달 전국에선 주거시설 2964건이 경매됐으며, 이는 지난 1월 진행 건수인 3626건에서 700여 건 감소한 수치임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수입관세 공격의 ‘사정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본이 철강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해 다방면으로 몸부림치고 있음
- 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신닛테쓰스미킨(新日鐵住金)은 미국 업체들이 생산하지 못하는 고급 유정관 제품의 수출가격을 10% 올리는 ‘정면 공격’ 전술을 택했으며,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에서 수입하는 일부 철강제품에 반(反)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하는 등 철강산업 사활을 위해 공수양면에서 동분서주하는 모습임

2. 유럽연합(EU)이 구글·페이스북·애플 등 미국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50억유로(약 6조6000억원)가량의 ‘디지털세’ 징수에 나섬
-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EU의 관련 문건 초안을 입수, EU 집행위원회가 이익 대신 매출에 세금을 매기는 방식의 디지털 기업 세금 징수안을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며, 구글 등이 창출한 디지털 광고 매출, 애플·스포티파이 등의 서비스 구독료 등에 과세하는 방식임

3. 세계 최대 장난감 유통업체인 토이저러스가 14일(현지시간) 본거지인 미국에서의 사업을 완전히 청산하기로 결정함
- 미국에만 700여 개 매장이 있는 토이저러스가 사업을 청산할 경우 3만3000여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며, 오프라인 유통의 몰락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와 함께 완구 제조업계에도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신주인수권부사채(新株引受權附社債, bond with warrant ; BW) / 복습
- 주식ㆍ채권ㆍ외환 등에 일정한 수량을 약정된 값에 매매할 수 있는 권리인 워런트(warrant)가 붙은 사채라고도 말함. 즉 신주인수권과 회사채가 결합된 것으로, 회사채 형식으로 발행되지만 일정 기간(통상 3개월)이 경과하면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청구할 수 있음. 
예를 들어 신주인수권부사채(BW) 1매당 신주인수권이 2주, 권리행사가격이 액면가 5,000원으로 정해졌을 경우 이런 BW 10매를 갖고 있는 주주는 기업이 증자를 할 때 발행물량이나 시가가 얼마가 되든지 신주 20주를 주당 5,000원에 인수할 수 있음.
투자자들은 발행기업의 주가가 약정된 매입가를 웃돌면 신주를 인수하여 차익을 얻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인수권을 포기하면 됨. 신주인수권을 행사하기 전까지는 BW를 가졌다고 해서 주주로서 배당을 받거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음.
BW는 보통사채에 비하여 발행금리가 낮아 발행자는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즉, 신주인수권이라는 덤을 얹어주는 대신 돈을 싸게 빌리는 셈임. 또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주가상승 시 매매차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임. 
BW는 채권과 신주인수권증서를 한꺼번에 매매하여야 하는 일체형과 따로 거래할 수 있는 분리형 두 종류가 있으며, 분리형은 1999년 1월부터 발행이 허용되었음.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전환사채(CB : convertible bond)와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CB는 채권 자체가 주식으로 전환되고 따라서 별도 주식대금을 낼 필요가 없지만, BW는 증자 시 신주를 일정가격에 인수할 권리만 있기 때문에 인수대금은 내야 함. 또한 CB가 전환에 의하여 그 사채가 소멸되는 데 비하여, BW는 인수권의 행사에 의해 인수권 부분만 소멸될 뿐 사채부분은 계속 효력을 갖게 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반응형
LIST
Posted by 늙은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