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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0.5%, 황교안 전 총리 10.1%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인 건 두 사람 뿐이었습니다. 그 뒤로 이낙연 총리 8.9%, 박원순 서울시장 7.1%에 이어 이재명, 유승민, 오세훈 순이었습니다.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남북 관계는 잘했고 경제는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올해 가장 중점을 둬야할 국정과제는 경제였습니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경제 과제로는 '일자리 창출과 실업 대책'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비롯한 검찰 개혁 역시 해를 넘겼습니다. 지난해 시작된 '사법 농단' 의혹 수사는 사법부에 대한 온 국민의 불신을 초래해 법원 스스로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겠다는 개혁안을 제시했는데 논의는 새해에도 이어지게 됐습니다.

■미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가 북미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미국이 제재와 압박을 계속할 경우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을 두고 미국에 압박성 메세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을 기리기 위해 뉴욕 한인회를 비롯한 뉴욕 한인 사회가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로, 오는 14일에 열리는 뉴욕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유관순의 날 제정 결의안이 발의될 예정입니다.

■러시아에서는 복을 가져다준다는 돼지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살아있는 새끼돼지가 인기입니다. 12월에 예약이 많이 몰려서 한참이나 순서를 기다려 비싼 값에 겨우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강북 삼성병원에서 정신과 진료 중 의사를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청와대 게시판 등 인터넷에는 의료진의 안전 대책을 촉구하고 피해자를 추모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호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어제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이 나 15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의 한 야산으로 강풍을 타고 불이 번져 나가면서 산림 16만여 제곱미터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천억 달러를 돌파하며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6천55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실적입니다. 

■주요 유통그룹들이 지난해 서울 강남에 잇따라 면세점을 개장하면서 이른바 '강남 면세점 시대'가 열렸지만, 여전히 강북에 자리 잡은 면세점 3곳의 매출이 전체 면세시장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강남 면세점이 당초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인건비를 견디지 못한 편의점주들이 심야영업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CU와 GS25를 합치면 심야시간대 영업을 하지 않는 매장이 4천여 곳에 달하고, 이마트24의 경우,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는 점포 비율이 지난해 상반기 74%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국내 스마트폰 음원 업체들이 새로운 저작권 징수 규정에 따라 저작권료가 오르자 1일부터 음악서비스 요금을 일제히 올렸습니다. 점유율 1위 업체 '멜론'의 경우 모바일 무제한 듣기와 50곡 다운로드 상품이 결합된 상품의 1달 이용권이 기존 15500원에서 2만 원으로 30% 올랐습니다.

■제주도가 오는 10월부터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탐방할 수 있는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에 대해 '탐방예약제'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탐방객 수의 증가로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주차난과 쓰레기 문제 등 관리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이를 예방하고자 실시합니다.

■예고된 대로 올해 최저임금이 또 올라 시급 기준으로 8천350원이 됨에 따라 실업급여도 오르는데요. 요건을 갖춘 실업자는 월 최대 198만 원의 실업급여를 받게 되며 실업급여 수령 기간도 7월 1일부터는 8개월에서 9개월로 확대됩니다.

■새해부터 보유세 세율이 높아지는 등 각종 부동산 제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적용되면서 지난해 과열됐던 주택 시장은 진정될 거란 분석입니다.

■새해 초부터 시작되는 굵직한 우주 탐사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미국 '뉴 호라이즌스 호'는 지구에서 가장 먼 태양계 소행성에 근접하며, 또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4호'는, 2일 뒤에 달 뒷면에 인류 최초로 착륙을 시도합니다.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마케팅이 뜨겁습니다. 돼지캐릭터가 새겨진 도자기 달력은 새해 선물용으로 없어서 못 팔 지경이고, 돼지캐릭터를 내세운 오르골, 새해 한정판 돼지 쿠션, 골드바부터 돼지해 신생아를 위한 유아복까지 돼지캐릭터를 입은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오늘 새벽 카디프시티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11호골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카디프시티를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직장인과 구직자, 그리고 자영업자들이 새해 소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마고소양'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 된다'는 뜻입니다. 아무 생각이나 걱정이 없다는 의미의 '무사무려'와 원하는 바를 이룬다는 뜻의 '소원성취'가 뒤를 이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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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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