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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9월 5일 신문 브리핑 #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들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들이다."

- 빌헤름 웰러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일 한·러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신(新)동방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으며, 한국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간 자유무역협정(FTA)도 추진키로 함

- EAEU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인구 1억8000만명, 국내총생산 1조6000억달러 규모의 관세동맹임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에 계열사인 삼성SDI의 배터리를 더 이상 쓰지 않음

- 배터리 결함에 따른 리콜로 1조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되면서 폭발 원인을 제공한 삼성SDI의 배터리 장착을 중단하기로 함


2. 현대엔지니어링(49%)과 현대건설(30%)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러시아 국영 화학기업 NMFF와 극동지역인 나호트카에 51억달러 규모의 비료공장을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함

- 또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국영선사인 소프콤플로트의 유조선 12척을 6억6000만달러에 건조하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청와대가 4일 밝힘


3. 압류, 입·출항 거부, 하역 중단 등으로 운항 정지된 한진해운 선박이 4일 현재 68척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됨

- 전날(53척)보다 하루 만에 15척이나 늘어나며 한진해운발(發) 물류대란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가 2000선을 넘어선 후 주식형 펀드 환매 물량이 쏟아지면서 국내 펀드 시장은 위축되고 있지만 연금저축 펀드로는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주목됨

- 연금저축 펀드 규모는 10년 전 2000억원에서 매년 꾸준히 성장해 현재 8조4000억원까지 성장했는데 이는 250조원 규모 전체 공모펀드 시장의 3.4%가량을 차지함


2. 상장 후 시가총액이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임

- 제약·바이오 업종이 유가증권시장보다 코스닥시장에서 높게 평가받는다는 점을 고려한 판단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장 후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5위 안에 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음


3. 서울 강북권의 대표적 한강변 재개발 지역인 한남뉴타운3구역 재개발 가이드라인이 확정됨

- 한남뉴타운 전 지역을 관통하는 지하도로 건립 계획은 백지화됐으며, 대신 한광교회, 이슬람사원 등 일부 지역을 존치해 재개발하기로 함



<< 국제 >>

1. 세계 최대 온실가스(탄소)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이 유엔기후변화협약(파리협정)을 공식 비준함

- G2가 스스로 탄소 배출 약속을 지키겠다고 선언하면서 파리협정 비준에 소극적인 다른 나라에 수입규제를 적용하거나 비관세장벽을 설치하는 등 통상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아짐


2. 작년 10월 회사를 PC와 프린터 등을 파는 HP Inc와 기업용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HP엔터프라이즈로 분사했던 미국 휴렛팩커드(HP)가, HP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함

- 정보분석업체 오토노미를 고가에 인수한 뒤 뒷감당하기가 어려워 관련부문을 아예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서, HP엔터프라이즈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부문을 제외한 소프트웨어사업을 80억~100억달러(약 9조~11조원)에 팔 예정임


3.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지난 2일 스털링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영국으로부터의 독립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힘

- 그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2년 전 스코틀랜드가 남기로 한 영국이 달라졌으며 독립에 대한 찬반 주장도 변했다”며 투표를 재추진하는 이유를 설명함


4. 지난해 12월 총선을 치른 후 8개월째 정부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는 스페인 정치권이 또다시 장기 표류할 태세임

-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대행이 2일(현지시간) 스페인 하원에서 열린 총리 선출 2차 신임 투표에서도 통과하지 못하면서 총리 연임에 실패해 정부 구성은 더 요원해졌기 때문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연금저축펀드(年金貯蓄)

- 연금저축은 최소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는 대표적인 노후대비 금융상품임. 매년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연간 납입금액 중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음.(2014년부터 연금저축 세제혜택 방식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 방식으로 전환함)

세액공제 상품이지만 연금을 수령할 때는 연령별로 연금소득세가 차등 과세되는데, ▷만 55세 이상은 5.5% ▷종신형·만70세 이상은 4.4% ▷이연퇴직소득·만80세 이상은 3.3%로 부과됨

한편 연금 수령 시 5.5%, 중도 해지 시 16.5%(2013년 이전 연금저축은 22%)의 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며, 특히 가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아 해약하면 납입보험료 대비 2.2%를 가산세로 내야 함.

이 상품은 연금 기능에다 소득공제 혜택도 있어 대표적인 노후대비 상품으로 꼽히며, 보험사 연금저축상품은 보험 기능도 추가됨. 2001년부터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판매하고 있음.

판매하는 금융회사에 따라서 연금저축신탁(은행), 연금저축보험(보험회사), 연금저축펀드(자산운용사 및 증권사) 등으로 나뉨.

연금저축과 펀드는 매달 일정 금액을 내거나 금액을 달리 납입할 수 있는 반면에 연금보험은 일정 금액을 납입해야 하며, 연금 수령기간도 연금저축과 펀드는 5년, 10년 등으로 정해야 하지만 연금보험은 일정 기간과 종신 중에서 선택할 수 있음.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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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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