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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0월 20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한다고 당장 환경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감사할 때 우리 자신이 바뀐다. 우리의 마음이 풍요로워지며, 인생을 보는 시각과 깊이가 달라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중소기업청이 100년 이상 장수기업을 육성하는 기틀이 될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시행에 들어감
- 올해 3월 국회를 통과한 관련 법안에 따라 내년 2월 처음으로 명문장수기업들이 선정되며, 최소 45년 이상 주업종을 변경하지 않고 사업을 유지한 것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첫 번째 조건임
2. 삼우금속공업, 서부사료 등 20개 중소·중견기업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6 가업승계, 아름다운 바통터치’ 행사에서 가업승계 기업상을 받음
- 중소기업청과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기업은행이 주관한 이 행사는 대를 이어 30년 이상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장수 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음
3. 철강 석유화학 등 기초산업에서 막대한 투자를 통해 자급자족을 이룬 중국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전기자동차 등 첨단산업에서도 자급률을 높여가면서 중국 의존도가 큰 한국 기업을 위협하고 있음
- 이 같은 ‘중국제조 2025’ 계획이 달성되면 몇 년 안에 전자 자동차 정보기술(IT) 등 주력 산업에서 중국에 대한 수출 감소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놓고 중국 기업과 사투를 벌여야 할 상황임
4. 정부와 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조선산업 구조조정을 위해 발주한 맥킨지 보고서를 재검토하기로 함
- 정부가 원하는 방향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자 수정을 요청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됨
5.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STX조선해양과 STX프랑스 매각을 본격화한 가운데 프랑스 국영조선사인 DCNS가 STX프랑스 인수에 나섬
- 매각 측이 분석한 STX조선해양의 계속기업 가치가 1조2635억원임을 감안할 때 두 회사를 한꺼번에 사들이는 ‘패키지 인수가’는 1조원을 웃돌 전망이며, STX프랑스를 별도 매각하면 예상 매각가는 1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됨
6.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한진해운이 육상 직원 절반을 정리해고하기로 한 가운데 해상에서 일하는 직원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에도 나섬
- 19일 한진해운 육상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전날 노사협의회에서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미주·아시아 노선 관련 인력 300명만 남기고 나머지 350여 명은 정리해고하겠다는 의사를 노조에 전달함
7. 국내 중견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KT와 손잡고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섬
- 두 회사는 티맥스소프트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KT의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경험을 살려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과 경쟁한다는 전략을 세움
8. 검찰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등 총수일가 다섯 명을 포함해 24명(법인 두 곳 포함)을 기소하며 4개월여에 걸친 롯데 수사를 마무리함
- 총수일가뿐 아니라 그룹 정책본부 핵심 간부와 주력 계열사 사장이 기소 명단에 포함됐으며, 검찰은 신 회장에게 “오너일가에 급여 명목으로 508억원을 부당 지급하는 등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적용함
9. 일본계 도레이첨단소재가 지난 7월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고부가 플라스틱 소재(폴리페닐렌 설파이드·PPS) 공장을 준공한 지 3개월 만인 지난 19일 경북 구미에서 탄소섬유 복합재료 공장 기공식을 가짐
- 도레이는 구미공장을 포함해 2030년까지 약 5조원을 한국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국내 기업조차 투자를 꺼리는 상황에서 일본계 기업이 한국 기업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국세청은 20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홈택스 홈페이지(hometax.go.kr)에서 시작함
- 납세자들은 공인인증을 거쳐 홈택스에 접속한 뒤 ‘미리보기 서비스’를 클릭하면 올 9월까지 사용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직불카드), 현금영수증, 대중교통 등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곳에 올해 받는 급여 총액과 본인이 연말까지 추가로 사용할 것으로 추정하는 신용카드 등의 사용액을 입력하면 소득공제 예상액을 파악할 수 있음
2.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계기로 본격화된 금융당국의 회계제도개편 작업이 9부 능선을 지남
- 기업과 회계법인의 책임 및 금융당국의 감독권 강화 방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기업에 강제로 외부감사인을 정해주는 지정감사의 범위를 확대할 지 여부를 놓고 기업과 회계업계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음
3. 정치권에서 부가가치세 인상론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음
- 법인세·소득세보다 세수를 늘리기가 쉽고 부가세 도입 이후 40년 가까이 세율 변동이 없었다는 것이 주된 이유로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득·재산 수준에 상관없이 동일 세율이 적용되는 세금이어서 정치권은 공론화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임
4. 중동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상 처음으로 발행한 달러표시 국채가 세계 투자자들의 큰 인기를 모음
- 당초 발행 예상 규모는 100억~150억달러였으나 670억달러에 달하는 매입 수요가 몰리자 총 발행 규모를 175억달러(약 19조6500억원)까지 늘렸으며, 사우디 정부는 추가 국채 발행은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기업공개(IPO) 성공 여부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힘
5. 미래에셋대우가 베트남 기업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펀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임
- 이 펀드는 호찌민거래소 상장사이자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 VN30에 편입된 ‘호찌민시티 인프라스트럭처 인베스트먼트(CII)’가 발행하는 CB에 투자하게 되며, CII는 도로 교량 수자원 등 인프라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임
6. 한국감정원은 지난 3분기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매매·임대차·공실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 업무빌딩 공실률이 평균 9.8%로 전 분기보다 0.9%포인트 낮아졌다고 19일 발표함
- 한국감정원은 프라임급 업무빌딩을 서울에선 연면적 3만3000㎡ 이상 또는 21층 이상, 다른 지역에선 연면적 1만6500㎡ 이상인 경우로 분류하고 있음
- 주요 지역별로는 부산의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2분기보다 0.6%포인트 오른 15.4%로 나타났으며, 판교테크노밸리 내 오피스빌딩들이 주로 포함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공실률은 전 분기보다 7.3%포인트 상승한14.2%로, 송도국제도시(인천 연수구)에선 공실률이 2분기 대비 3.5%포인트 낮아졌지만 48.3%에 달하는 공간이 비어 있음
<< 국제 >>
1. 바나비 조이스 호주 부총리가 중국계 자본의 공격적 ‘호주 자산 쇼핑’을 앞으로도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함
- 올 들어 호주는 국익을 보호한다며 중국 국영기업과 국부펀드가 참여한 중국 자본의 호주 전력회사(오스그리드)와 10만㎢ 면적의 초대형 목장(S키드먼앤드코) 인수를 무산시킴
<< 사회/기타일반 >>
1.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19일 전격 사임함
- 현 정권의 ‘비선 실세’ 논란을 빚고 있는 최순실 씨(최서원으로 개명)의 딸 정유라 씨를 둘러싼 입학 및 학사관리 특혜 의혹이 지난달 말 불거진 뒤 갈수록 커지자 사퇴를 결정했으며, 이화여대 교수협의회는 “총장 사퇴 외에 이사회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이날 최 총장 사퇴에도 불구하고 시위를 강행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환사채(轉換社債, Convertible Bond)
- 사채로 발행되었으나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사채권자의 청구가 있을 때 미리 결정된 조건대로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특약을 지닌 사채를 말함.
전환사채는 주식과 같이 가격이 변동하므로 사채권자는 이자 외에 가격상승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음.
전환사채를 발행하려면 정관 또는 정관 변경의 특별결의서로 전환의 조건, 전환으로 발행할 주식의 내용, 전환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 등을 정해야 하며, 전환사채의 발행방식은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공모와 사모로 구분됨.
공모는 인수단이 구성되어 증권을 인수한 후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거래소 상장, 신고서와 사업설명서 제출 등 법적 장치를 수반함으로써 발행에 관한 제반사항이 투자자에게 신속히 전달됨. 이에 반해 사모는 특정 소수의 기관을 대상으로 모집함으로써 일반투자자는 투자참여 및 발행정보 공유에서 배제됨. 따라서 기존 일반주주의 경우 사모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될 때는 통상적 신주인수권을 원칙적으로 봉쇄당한 채 증자에 따른 불이익을 고스란히 떠안게 됨.
전환사채가 제도화된 이유는 신규사업의 착수 등에서 장기자금을 용이하게 조달하려는 데서 찾을 수 있음. 흔히 회사의 수익상태가 의심스러운 때는 주식보다도 사채의 보유가 자금공급자에게 선호되며, 수익성도 높은 경우가 많음.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감사한다고 당장 환경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감사할 때 우리 자신이 바뀐다. 우리의 마음이 풍요로워지며, 인생을 보는 시각과 깊이가 달라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중소기업청이 100년 이상 장수기업을 육성하는 기틀이 될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시행에 들어감
- 올해 3월 국회를 통과한 관련 법안에 따라 내년 2월 처음으로 명문장수기업들이 선정되며, 최소 45년 이상 주업종을 변경하지 않고 사업을 유지한 것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첫 번째 조건임
2. 삼우금속공업, 서부사료 등 20개 중소·중견기업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6 가업승계, 아름다운 바통터치’ 행사에서 가업승계 기업상을 받음
- 중소기업청과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기업은행이 주관한 이 행사는 대를 이어 30년 이상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장수 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음
3. 철강 석유화학 등 기초산업에서 막대한 투자를 통해 자급자족을 이룬 중국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전기자동차 등 첨단산업에서도 자급률을 높여가면서 중국 의존도가 큰 한국 기업을 위협하고 있음
- 이 같은 ‘중국제조 2025’ 계획이 달성되면 몇 년 안에 전자 자동차 정보기술(IT) 등 주력 산업에서 중국에 대한 수출 감소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놓고 중국 기업과 사투를 벌여야 할 상황임
4. 정부와 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조선산업 구조조정을 위해 발주한 맥킨지 보고서를 재검토하기로 함
- 정부가 원하는 방향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자 수정을 요청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됨
5.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STX조선해양과 STX프랑스 매각을 본격화한 가운데 프랑스 국영조선사인 DCNS가 STX프랑스 인수에 나섬
- 매각 측이 분석한 STX조선해양의 계속기업 가치가 1조2635억원임을 감안할 때 두 회사를 한꺼번에 사들이는 ‘패키지 인수가’는 1조원을 웃돌 전망이며, STX프랑스를 별도 매각하면 예상 매각가는 1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됨
6.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한진해운이 육상 직원 절반을 정리해고하기로 한 가운데 해상에서 일하는 직원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에도 나섬
- 19일 한진해운 육상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전날 노사협의회에서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미주·아시아 노선 관련 인력 300명만 남기고 나머지 350여 명은 정리해고하겠다는 의사를 노조에 전달함
7. 국내 중견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KT와 손잡고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섬
- 두 회사는 티맥스소프트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KT의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경험을 살려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과 경쟁한다는 전략을 세움
8. 검찰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등 총수일가 다섯 명을 포함해 24명(법인 두 곳 포함)을 기소하며 4개월여에 걸친 롯데 수사를 마무리함
- 총수일가뿐 아니라 그룹 정책본부 핵심 간부와 주력 계열사 사장이 기소 명단에 포함됐으며, 검찰은 신 회장에게 “오너일가에 급여 명목으로 508억원을 부당 지급하는 등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적용함
9. 일본계 도레이첨단소재가 지난 7월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고부가 플라스틱 소재(폴리페닐렌 설파이드·PPS) 공장을 준공한 지 3개월 만인 지난 19일 경북 구미에서 탄소섬유 복합재료 공장 기공식을 가짐
- 도레이는 구미공장을 포함해 2030년까지 약 5조원을 한국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국내 기업조차 투자를 꺼리는 상황에서 일본계 기업이 한국 기업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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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세자들은 공인인증을 거쳐 홈택스에 접속한 뒤 ‘미리보기 서비스’를 클릭하면 올 9월까지 사용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직불카드), 현금영수증, 대중교통 등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곳에 올해 받는 급여 총액과 본인이 연말까지 추가로 사용할 것으로 추정하는 신용카드 등의 사용액을 입력하면 소득공제 예상액을 파악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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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회계법인의 책임 및 금융당국의 감독권 강화 방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기업에 강제로 외부감사인을 정해주는 지정감사의 범위를 확대할 지 여부를 놓고 기업과 회계업계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음
3. 정치권에서 부가가치세 인상론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음
- 법인세·소득세보다 세수를 늘리기가 쉽고 부가세 도입 이후 40년 가까이 세율 변동이 없었다는 것이 주된 이유로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득·재산 수준에 상관없이 동일 세율이 적용되는 세금이어서 정치권은 공론화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임
4. 중동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상 처음으로 발행한 달러표시 국채가 세계 투자자들의 큰 인기를 모음
- 당초 발행 예상 규모는 100억~150억달러였으나 670억달러에 달하는 매입 수요가 몰리자 총 발행 규모를 175억달러(약 19조6500억원)까지 늘렸으며, 사우디 정부는 추가 국채 발행은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기업공개(IPO) 성공 여부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힘
5. 미래에셋대우가 베트남 기업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펀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임
- 이 펀드는 호찌민거래소 상장사이자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 VN30에 편입된 ‘호찌민시티 인프라스트럭처 인베스트먼트(CII)’가 발행하는 CB에 투자하게 되며, CII는 도로 교량 수자원 등 인프라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임
6. 한국감정원은 지난 3분기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매매·임대차·공실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 업무빌딩 공실률이 평균 9.8%로 전 분기보다 0.9%포인트 낮아졌다고 19일 발표함
- 한국감정원은 프라임급 업무빌딩을 서울에선 연면적 3만3000㎡ 이상 또는 21층 이상, 다른 지역에선 연면적 1만6500㎡ 이상인 경우로 분류하고 있음
- 주요 지역별로는 부산의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2분기보다 0.6%포인트 오른 15.4%로 나타났으며, 판교테크노밸리 내 오피스빌딩들이 주로 포함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공실률은 전 분기보다 7.3%포인트 상승한14.2%로, 송도국제도시(인천 연수구)에선 공실률이 2분기 대비 3.5%포인트 낮아졌지만 48.3%에 달하는 공간이 비어 있음
<< 국제 >>
1. 바나비 조이스 호주 부총리가 중국계 자본의 공격적 ‘호주 자산 쇼핑’을 앞으로도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함
- 올 들어 호주는 국익을 보호한다며 중국 국영기업과 국부펀드가 참여한 중국 자본의 호주 전력회사(오스그리드)와 10만㎢ 면적의 초대형 목장(S키드먼앤드코) 인수를 무산시킴
<< 사회/기타일반 >>
1.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19일 전격 사임함
- 현 정권의 ‘비선 실세’ 논란을 빚고 있는 최순실 씨(최서원으로 개명)의 딸 정유라 씨를 둘러싼 입학 및 학사관리 특혜 의혹이 지난달 말 불거진 뒤 갈수록 커지자 사퇴를 결정했으며, 이화여대 교수협의회는 “총장 사퇴 외에 이사회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이날 최 총장 사퇴에도 불구하고 시위를 강행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환사채(轉換社債, Convertible Bond)
- 사채로 발행되었으나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사채권자의 청구가 있을 때 미리 결정된 조건대로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특약을 지닌 사채를 말함.
전환사채는 주식과 같이 가격이 변동하므로 사채권자는 이자 외에 가격상승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음.
전환사채를 발행하려면 정관 또는 정관 변경의 특별결의서로 전환의 조건, 전환으로 발행할 주식의 내용, 전환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 등을 정해야 하며, 전환사채의 발행방식은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공모와 사모로 구분됨.
공모는 인수단이 구성되어 증권을 인수한 후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거래소 상장, 신고서와 사업설명서 제출 등 법적 장치를 수반함으로써 발행에 관한 제반사항이 투자자에게 신속히 전달됨. 이에 반해 사모는 특정 소수의 기관을 대상으로 모집함으로써 일반투자자는 투자참여 및 발행정보 공유에서 배제됨. 따라서 기존 일반주주의 경우 사모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될 때는 통상적 신주인수권을 원칙적으로 봉쇄당한 채 증자에 따른 불이익을 고스란히 떠안게 됨.
전환사채가 제도화된 이유는 신규사업의 착수 등에서 장기자금을 용이하게 조달하려는 데서 찾을 수 있음. 흔히 회사의 수익상태가 의심스러운 때는 주식보다도 사채의 보유가 자금공급자에게 선호되며, 수익성도 높은 경우가 많음.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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