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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3/0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이재명 후보는 “세상에 잔파도는 많지만, 민심의 도도한 물결은 파도가 거부할 수 없다"며 야권 단일화에 맞서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 후보는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국민들이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양당 구도로 갈 판인데 뭐… 대선에 다당제가 어디 있냐고~

2. 윤석열 후보가 2009년 검찰의 '노무현 전 대통령 기획수사 의혹'이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미주 한인매체인 ‘선데이저널’은 윤 후보의 육성파일에 따르면, 윤 후보는 "노무현 잡으려고 박연차 잡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양반 입에서 ‘노무현 정신’ 운운 한다는 자체가 역겨울뿐이고…

3. 안철수 후보는 “개인적인 어떤 손해가 나더라도 대의에 따르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그간 행정적인 업무는 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말도 전해 윤석열 후보 당선 시 입각을 고려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그럴 일도 없겠지만, 딱 거기까지가 안철수의 정치 여정이라고 봐~

4. 심상정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완주 포기에 대해 “다당제를 만들어갈 파트너로 버텨주길 바랬다”며 “안타깝고 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모르면 조심해야 하는데 너무 용감하다”라고 비꼬았습니다.
나도 안타깝긴 하지만, 철수가 철수 안 하면 철수가 아니지~

5. 윤석열 후보의 검사 임용 당시 시력 검사 결과는 양안 시력이 0.2에서 0.3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부동시로 병역 면제를 받았지만, 검사 임용 때는 시력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상이었다, 비정상이었다… 동네 형이었다, 동네 바보형이었다가~

6. 종교·시민사회 대표 456명이 남북의 평화와 화해 협력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남북 사이의 군사적 긴장과 불안을 고조시키는 악순환을 이제는 끝내고 협력과 통일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현실을 보고도 모르면 바보 아닌가? 평화만이 유일한 살길~

7.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는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어차피 이뤄질 일이었다”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하루만 술렁거리다 금세 별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내 말이… 바보형이랑 찰스랑 손잡는다고 1+1 = 2가 되는 건 아니니까~

8. 안철수 팬카페로 알려진 '안국모'에서는 갑작스럽게 전해진 단일화 합의 소식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다수였습니다. 하지만, 단일화 공식화 소식이 전해지자 당혹은 분노로 바뀌며 안 대표에 대한 원색적으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자기의 안위를 위해 신의를 저버리는 인간은 욕먹어도 아주 많이 싸지~

9. 검찰이 중앙선관위가 '사전투표 조작설' 유포 논란과 관련해 황교안 전 대표와 민경욱 전 의원을 고발한 사건의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선관위는 유권자의 투표 참여 자유를 방해하고 선관위의 직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들이 대체 어느 당 소속이더라? 국민의힘은 이 양반들 책임 안 지니?

10. 문재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희생당한 분들과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또 “침략에 맞서 싸우는 대통령님과 국민들이 겪고 있는 슬픔과 역경에 깊이 공감한다”고 전했습니다.
레임덕 없이 임기 말까지 열일 하시는 대통령께 경의를 표합니다~

11. 지금의 거리두기 기간이 일주일 넘게 남았지만, 정부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또 푸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사적모임은 지금처럼 6명으로 하고 영업시간을 밤 11시로 1시간 늘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이제는 9시까지가 익숙해져서 9시 넘으면 집에 가고 싶더라고…

윤석열 “안철수 뜻 받아 반드시 승리 통합정부 수립”.
안철수 "실망한 분들께 죄송, 이준석에게 앙금 없어".
유시민 "윤석열-안철수 이면 합의 확실, 단일화 효과별로".
이상돈 "3등 트라우마 안철수 백기투항 호남 유권자 능멸".
선관위, 이재명 ‘검사 사칭’ 전과 소명 “허위 게재 아냐”.
국민의당 공식 홈페이지 당원들의 항의 글 폭주로 다운.
민주당, 대장동 특검 수사요구안 발의 ‘당론으로 채택'.
문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 “한국 함께 하겠다”.

나도 죽는 것이 두렵지만, 지금 내가 살기 위해 타협하면 역사와 국민으로부터 영원히 죽는다.
- 김대중 전 대통령 -

이순신 장군의 “살려고 하는 자는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는 말의 의미가 새삼 가슴에 와닿습니다.
자신의 영달을 위해 단일화를 택한 안철수는 그래서 정치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명분도 대의도 없는 단일화에 쫄 필요 없습니다.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이틀간 시작됩니다. 미리미리 투표하고 오는 9일 가슴 졸이지 말고 편하게 개표를 기다립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무식한 대통령 뽑아 놓고 손가락 자른다고 하지 말고, 모자란 무속 대통령 뽑아 놓고 쪽팔려 하지 맙시다.
사전 투표장에 1인 2표 책임지고 만들어 봅시다.
건강하고 승리하는 주말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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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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