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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4/2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박홍근 원내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만이 국민의 우려를 잠재우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습니다. 또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의사 결정은 “한동훈이면 프리패스일 것”이라며 ‘만사한통’이라고 비꼬았습니다.
‘만사한통’인지 매사에 두통인지 두고 보면 알겠지 뭐… 도리도리 절레절레~

2. 국민의힘이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 ‘합의 파기’의 실책은 접어두고 ‘다수당 독주 프레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당선자 쪽은 헌법 요건에도 맞지 않는 국민투표를 제안해 법을 잘 아는 사람의 ‘혹세무민’이란 비판받고 있습니다.
혹세무민: 세상 사람을 속여 미혹시키고 어지럽힘… 두말하면 잔소리~

3. 김태년 의원은 국회의장 중재안에 합의했다가 입장을 번복한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사퇴까지 해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앞으로 국민의힘은 청와대 출장소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것도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중요한 건 부끄러운 줄 모른다는 거~

4. 윤석열 당선자의 '1호 공약'이 대선 두 달도 안 돼 사실상 물 건너갔습니다. 인수위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코로나 손실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의 핵심인 '소급 적용'을 않는 대신 이를 피해지원금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공약만 물 건너 간 게 아니라 대한민국이 물 건너갈까 걱정입니다~ 에휴~

5.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병역 4급 판정을 받은 지 약 두 달 만에 동유럽 여행을 다와 논란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정 후보자 아들의 병역 판정 변경 배경에 재차 의문을 제기하며 추가 자료 제출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허리 아파서 군대는 못 가도 유럽은 간다. 거참 ‘신통방통’한 자식일세~

6.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제주지사 시절 태풍 등 재난을 겪고 있는 동안 업무추진비로 소고깃집 등에서 간담회를 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또 4인실에 18명이 모임을 하는 등 업무추진비를 꾸며 쓴 정황도 나왔습니다.
김혜경 법카 10여만 원에 거품 물던 인간아~ 거품이 아니라 토 나온다~

7.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미디어오늘, 뉴스타파, 뉴스버스, 서울의소리 등의 언론사 출입을 거부한 것에 대해 신용현 대변인이 “내가 불허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결정한 것이냐는 질의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이 앞으로 일상다반사일 텐데 뭐… 앞으로 5년이 어찌 될는지~

8. 일선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임성근 전 부장판사가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임 전 부장판사의 일부 행위를 부적절한 재판 관여로 볼 수 있지만, 법리적으로 직권남용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잘못했지만, 너니까 봐준다” 이거네~

9. 윤석열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에 나카소네 전 외무상 등이 초청됐습니다. 나카소네 전 외무상은 일본 사도 광산의 일제 강제노동 역사를 부정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의원 모임의 회장입니다.
이러다가 대한민국 땅에서 ‘신사참배’하고 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10. 오는 20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퇴임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회동 일정을 협의 중이며 이번 회동은 바이든 대통령 측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먼 길 한국까지 와서 건지는 게 하나도 없으면 이상하니까 그럴 수밖에…

11. 정치색 논란에 휘말린 tvN ‘유퀴즈’가 윤석열 당선자 출연 이후 1주일 만에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제작진의 입장이 담긴 것으로 풀이되는 '나의 제작일기'라는 제목으로 "우리의 꽃밭을 짓밟거나 함부로 꺾지 말아 달라”고 했습니다.
정치 편향 편성은 지들이 해놓고… 그게 꽃밭이냐? 구린내 나는 똥 밭이지~

12. 불매운동으로 편의점에서 사라졌던 일본 맥주가 다시 살아나는 데는 포켓몬빵 열풍이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포켓몬은 일본 캐릭터이고 빵이 팔릴 때마다 캐릭터 사용에 대한 소정의 저작권이 지불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독립운동은 못해도 불매운동은 한다’는 열정이 맥주 김빠지듯 하는구먼~

윤석열 다음 편 ‘유퀴즈’ 제작진 “우리 꽃밭 짓밟지 말아줘”.
이탄희, 임성근 판사 무죄 확정 “큰 도둑은 봐주는 세상".
국힘, 명분 잃은 '시한부 필리버스터' 느닷없이 국민투표.
이준석 “민주당에 부메랑” 권성동 “혹독한 대가 치를 것”
조응천 "튀는 행동 한동훈, 즐기고 있겠지만 좋은 일일까".
정호영 딸 인턴 합격 당시 '경북대 의사 자녀'만 6명.
경북대 의대 앞 '정호영 비리' 학생들 "지명 철회하라".
'유퀴즈' 제작진 "우리 꽃밭 짓밟지 말라"에 시청자 '부글'.
‘이해충돌’ 박덕흠, ‘한겨레’ 기자 상대 손해배상 소송 패소.
5월 2일 월요일부터 마스크 벗는다 “행사·집회 예외".

아무리 보잘것없는 것이라 하더라도 한번 약속한 일은 상대방이 감탄할 정도로 정확하게 지켜야 한다. 신용과 체면도 중요하지만, 약속을 어기면 그만큼 서로의 믿음이 약해진다. 그러므로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
- 카네기 -

공약을 100% 지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약 이행률이 100%에 못 미치더라도 제법 높으면 박수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취임도 하기 전에 그것도 1호 공약을 파기하는 것은 국민을 진심 우습게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5년 아무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스트레스받지 않고 속 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주말만큼은 편하고 즐겁게 보냅시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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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늙은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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