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8/3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새 비대위를 거쳐 조기 전당대회를 여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조해진 의원은 “법원 판결은 이준석 대표의 지위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당이 이 고민 없이 직진만 하는 것이 매우 염려스럽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한 번 더 소송에서 지느니 이준석을 달래는 게 낫지 않겠니?
2. 권성동 원내대표는 자신을 향한 원내대표직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제가 자리에 연연했다면 대선 일등 공신으로서 인수위 참여나 내각 참여를 요구할 수 있었지만, 포기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주병에 숟가락 꽂고 ‘한탄가’라도 불러봐~ ‘체리 따봉’ 이라도 한 개 받게~
3. 민주당은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표적감사' '찍어내기 감사'로 규정하고 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고발장을 접수한 공수처는 감사원 최재해 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에 대해 공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똥 묻은 개새끼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더니 하는 꼴이 딱 그 꼬라지…
4.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에게 제기된 각종 고발 사건에 대해 경찰의 불송치 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허위경력 의혹 수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 사건 역시 불송치로 가닥이 잡힌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우리 여사님, 괜히 허위 경력 위조에 대해 사과해서 쪽만 팔린 거네?
5.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당시 착용한 장신구가 재산 내역에서 빠졌다는 주장에 “일부는 지인에게 빌렸고 일부는 구입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직전 “현지에서 대여했다”고 밝혀 오락가락한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다른 건 위조 조작해도 장신구는 진짜 명품만 걸치는 모양입니다 그려~
6. 나경원 전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부분 인용한 판결에 대해 '대의민주주의를 부정한 황당한 재판'이라고 성토했습니다. 상임전국위·전국위 적법성을 인정해놓고, 당 비상상황 해석 권한을 법원이 부정해버렸단 겁니다.
대의민주주의 운운하시는 분이 빠루를 치켜들고 국회를 마비시켰구나~
7.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버스정류장에 조선총독부와 일장기, 욱일기를 연상하는 대형 그림이 설치돼 논란이 불거지자 “아픈 역사와 극복 과정을 보여주려는 의도"라는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비판이 이어지자 조기 철거를 결정했습니다.
매국노는 “해방될 줄 몰랐으니까”라고 변명이나 하지… 니넨 대체 정체가 뭐냐?
8. 박정희 유신정권 시절 '긴급조치 9호' 피해자에게 국가가 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015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했다는 논란을 낳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판례가 7년 만에 뒤집힌 것입니다.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인간들은 사과 한마디 없는 거지~
9. 추석 이후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되면서 서민물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미 명절 전 채소 가격이 폭등하고 가공식품의 도미노 인상이 예고된 상황에서 에너지 물가 부담이 더해지자 벌써부터 '추석이 두렵다'는 푸념이 나옵니다.
이것도 문재인 정부 탓이지? 어떻게 추석 연휴에 양산에서 일인시위라도 해조?
10.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며 공무원 임금을 1.7%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공무원 조직 내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그간 요구한 내년 임금인상률 7.4%에 턱없이 못 미친다며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장차관 등 고위 공무원 월급 좀 깎았으니 니들은 행복한 줄 알아라 그거네~
11.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대통령 기념 시계(윤석열 손목시계)를 선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은 “통상 지급되는 시계가 너무 적다는 민원이 많아서 지급되는 시계 수를 늘렸다”며 의원당 20개씩 지급했습니다.
윤석열 찍고 손가락 자르겠다는 사람 많은데 그거 찼다간 손목 나가지 싶다~
12. 콩팥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고 심하면 혈액 투석까지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콩팥에 무리를 주는 습관을 반복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특히 과격한 근육운동, 습관적인 진통제 복용, 원푸드 다이어트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길래 아무리 작은 것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을 때 잘해야 합니다~
13. 일부 가격 비교 사이트의 가격이 실제 가격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아 소비자가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저렴하게 구입한 줄 알았더니 설치비·배송비 ‘폭탄’을 맞았다”는 소비자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에어컨 등 가전제품은 배보다 배꼽이 커서 경끼를 하는 경우가…
14. 백신 프로그램 ‘알약’에서 정상 프로그램을 랜섬웨어로 오인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응용 프로그램 오류’ 안내 메시지를 띄우며 ‘먹통’이 된 컴퓨터를 재실행해도 운영체제를 실행하지 못하는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약을 잘못 먹으면 부작용이 심각하다는데 그 알약이 이 알약은 아니지?
9급 공무원 오른 게 170만 원, 공시생 "결혼도 사치".
윤상현 “새 비대위 구성은 편법, 민심을 역행하는 것".
조경태 "권성동 물러나는 게 국민 위한 것, 끝까지 투쟁".
한동훈 “민주당이 탄핵하면 헌법 절차에 따라 임할 것".
고민정 "한동훈 몇 달 사이 더 오만해져, 스스로 무너질 것".
내년 병사 봉급 사회진출 지원금 포함 130만 원으로 인상.
윤 대통령 공약, 청년도약 계좌 '1억→4000만 원으로 후퇴.
그대 앞에 놓인 장애물을 달 게 받아라. 싸워 이겨 나가는 데서 기쁨을 느껴라.
- 앙드레 모로아 -
100여 일전부터 “뉴스를 안 본다” “밥맛이 없다”고 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이제 100일인데 벌써 그래서야 어떻게 견딜 수 있겠습니까? 지금의 장애물을 걷어내고 싸워나가야 승리의 기쁨을 되찾아 오지 않겠습니까?
홀로 싸웠던 노무현 대통령을 보내고 아파했던 사람. 싸우자고 나섰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민주당에 실망한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할지 이제는 알고 있을 것입니다.
8월의 마지막 날을 그렇게 보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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