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9/0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과 대학 선후배 사이인 오석준 대법관 후보가 윤 대통령과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몇 차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김의겸 의원이 아크로비스타 인근 술집 내부 사진을 보여주자 몇 차례 술자리를 시인했습니다.
“안 마셨다” “기억 안 난다” “그런적 없다”는 말은 이제 긍정의 표현인 걸로~
2. 이재명 대표는 내년도 정부의 예산안을 놓고 "비정하다는 말 외에는 표현할 길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고통받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걱정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뒤에 걸린 현수막 “민주당이 책임지겠습니다”가 허언이 아니길…
3. 국회 본회의가 내달 1일로 미뤄지면서 종합부동산세를 완화하는 법안이 이달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대 50만 명에 달하는 납세자들은 중과된 세금 고지서를 받거나 다주택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0억 집에 기껏 70여만 원 세금 더 내는 게 폭탄이면 나도 좀 맞자 그 폭탄~
4.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일가 의혹과 관련한 사건을 수사 담당하는 경찰이 이례적으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대통령실은 해당 논란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알아서 할 것”이라는 김건희의 말이 그냥 허투로 한 얘기가 아닌 게지~
5. 고민정 의원은 “지금은 당헌 개정이나 장관 탄핵을 논할 때가 아니라 권력의 횡포에 휘둘리고 있는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쌍용차, 하이트 진로, 거제조선소 등의 손배소 문제를 열거했습니다.
매번 역풍을 우려하다 사라진 전투력이 민주당의 문제는 아닌지 우려됩니다~
6. 정부가 내년부터 탈북민 정착 기본급을 4년 만에 100만 원을 인상해 900만 원을 지급합니다. 남북 교류 협력사업에 사용되는 내년도 남북협력기금예산은 ‘담대한 구상’ 이행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면서도 소폭 축소했습니다.
쌀이 남아돈다며? 담대하게 북에 보낼 생각은 없니? 담대하고 통 크게~
7.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국비 도움 없이 자체 예산으로 지역화폐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는 의미지만, 시민들은 “물가도 크게 올라 잘 쓰고 있었는데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월급은 깎아라, 혜택은 줄여라~ 고통 분담은 왜 서민만 독차지하는 건데~
8. 재산공개 내역에 없던 김건희 씨의 고가 장신구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2점은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500만 원에 구입했다”고 하자 온라인에서는 ‘쇼핑찬스’라며 “구매처를 알려 달라”고 비꼬았습니다.
빌렸어도 문제, 안 빌렸어도 문제… 거짓말은 결국 더 큰 거짓말을 낳는 법~
9.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바이오·제약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해충돌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백 청장은 “정보를 활용해 투자를 하고자 한 것은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인간들만 모아 놓는 것도 쉽지 않았을 텐데… 이것도 과학인가요?
10. ‘김건희 논문’을 검증해온 범학계 국민검증단이 오는 6일 “충격적인 내용을 발표한다”고 했습니다. 13개 교수학술단체가 모인 국민검증단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충격적인 내용을 발견해 우리도 놀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리 충격적이라고 해도 그 자린 Yuji하려고 하지 않겠어요? 바득바득~
11. 한국 정부가 론스타와 10년에 걸쳐 진행했던 투자자-국가 간 소송에서 약 2800억 원을 배상하라는 최종 판정이 나왔습니다. 론스타가 청구한 손해배상금액의 약 4.6%로 패소이긴 하나 수조 원의 배상금 지급은 피하게 됐습니다.
론스타 변호사 김앤장의 노고가 큽니다. 한덕수 총리 인센티브 꼭 챙겨주세요~
12. 껑충 뛴 물가로 추석 차례 비용이 큰 부담인데 추석 지나고 찬 바람 불면 전기, 가스, 지역난방 요금이 오르거나,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전기요금이 또 오르면서 다음 달부터 전기차 충전요금도 많게는 12%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충전비용 5년 동결’ 동영상 만들어 까불던 이준석, 원희룡은 어디 갔니?
13. 중국이 최근 한국 드라마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을 잇달아 만들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한국 작품이 원작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고 있습니다. 한한령으로 한국 드라마에 대한 정부 제재가 더욱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창의력이 꼭 머릿수와 비례하는 건 아니니까… 그래도 저작권료는 좀 내지~
14.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을 놓고 주요 글로벌 업체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스트리밍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재택근무가 늘고 극장들이 영업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는 동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크게 성장했습니다.
우리 윤석열 정부 민방위복도 ‘오징어 게임’ 츄리닝 색깔에 깔맞춤했다더라~
15.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초강력 태풍으로 성장하며 이동 중인 가운데 힌남도가 오는 금요일 한반도로 접근해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 강도와 경로에 변동성이 대단히 큰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태풍이 한 번씩 바다를 뒤집어주는 순기능이 있긴 하지만, 인명 피해는 없어야…
박지현 "이재명, 파티는 끝났다. 개딸 팬덤 벗어나야 성공".
장제원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직 공직 맡지 않겠다".
친명계, 자의·타의로 '2선 후퇴' 주요 당직 인사에 불만.
김건희 착용 1억 대 보석 논란 “빌렸다" 해명에 비상식적".
"잘 쓰고 있는데"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 시민들 아쉬움.
'반지하 비극'에도 공공임대주택 예산 5조 6천억 원 삭감.
시민사회단체, 민주당에 '김건희 특검법' 당론 채택 촉구.
꽃은 바람을 거역해서 향기를 낼 수 없지만, 선하고 어진 사람이 풍기는 향기는 바람을 거역하여 사방으로 번진다.
- 법구경 -
단 하루 차이지만, 8월은 여름처럼 9월은 가을 같이 여겨집니다.
다음 주면 한가위 추석 명절이 기다리고 있고요. 벌써 가을바람이 콧속을 간지럽힙니다.
어려운 살림에 풍성한 가을은 아닐지 몰라도 우리네 사람 사는 정겨운 향기로 가득한 가을을 소망해 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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